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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3)-보통 가족

에 20년 넘게 연재해 온 연작 소설 을 묶어 펴낸 책. 타인이었던 젊은 남녀가 한 가족을 이루어 아들 딸 낳고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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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464-1016-7
발행일
1995-02-11
지은이
최인호
책정보
신국판, 305쪽
가격
7,000

<샘터>에 20년 넘게 연재해 온 연작 소설 <가족>을 묶어 펴낸 책. 타인이었던 젊은 남녀가 한 가족을 이루어 아들 딸 낳고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가족>에 담긴 재미있는 사건, 가슴 찡한 이야기 등은 작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처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가족의 삶은 차이코프스키가 '비창'1악장을 연주하는 이들에게 주문하듯 '느리게, 바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살아가야 할 그런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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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5
차나 한잔 11
타이프라이터와 자동차 17
김정숙 선생님 26
어둠이 무서워 30
야, TV 꺼 버려 37
목소리 조용히 해 43
부전자전 50
도단이의 안달 57
행복의 꿈나무 63
젊음은 아름답다 70
옛날의 노래를 부르자 76
국민학교 졸업식 81
꽃 속에 감춰진 진실 87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학교 92
무지개 계절 98
따뜻한 눈물 104
사춘기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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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구경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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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얼굴 138
환상의 털 스웨터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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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155
도단이의 처녀작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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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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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잎 클로버 190
아빠는 이기주의자 196
밤 도깨비 201
첫 데이트 206
아내의 강박관념 212
마음의 평화 218
옛날의 금잔디 224
환절기 231
하마와 타조 237
아이들이 귀여워 242
해는 져서 어두운데 248
마음이 가난한 사람 253
첫 연애편지 259
동심의 뜰에서 265
눈물 삼대 271
코를 책임져라 277
못난 자식 283
근심도 많은 축제의 날 288
딸아이의 사춘기 294
말과 침묵 300
최인호는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중심에 선 작가다. 세련된 문체로 '도시 문학'의 지평을 넓히며 그 가능성을 탐색한 그는 황석영, 조세희와는 또다른 측면에서 1970년대를 자신의 연대로 평정했다.

1973년 스물여덟의 나이에 파격적으로 <조선일보>에 소설『별들의 고향』을 연재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신문에 연재될 때부터 화제가 되더니 단행본으로 묶여 나오자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또 얼마 뒤에는 이장호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크게 인기를 모은다. 이후 「술꾼」, 「모범동화」, 「타인의 방」, 「병정놀이」, 「죽은 사람」 등을 통해 산업화의 과정에 접어들기 시작한 한국사회의 변동 속에서 왜곡된 개인의 삶을 묘사한 최인호는 "1960년대에 김승옥이 시도했던 '감수성의 혁명'을 더욱 더 과감하게 밀고 나간 끝에 가장 신선하면서도 날카로운 감각으로 삶과 세계를 보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호스티스 작가', '퇴폐주의 작가', '상업주의 작가'라는 달갑지 않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도 일간지와 여성지 등을 통해 『적도의 꽃』, 『고래 사냥』, 『물 위의 사막』, 『겨울 나그네』, 『잃어버린 왕국』, 『불새』, 『왕도의 비밀』, 『길 없는 길』과 같은 장편을 선보이며 지칠줄 모르는 생산력과 대중적인 장악력을 보여준 최인호는 2001년 『상도』의 대성공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거듭나는 작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 '최연소 신문 연재 소설가', '작품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 '책 표지에 사진이 실린 최초의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는 대신 시거를 피운다.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 청계산에 오르는 생활 습관이 있으며 컴퓨터로 작업한 글은 “마치 기계로 만든 칼국수” 같고 왠지 “정형 수술한 느낌”이 들어 지금도 원고지 위에 한 글자, 한 글자씩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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