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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게
더는 나를 속이지 않으리 2014년 3월호
 
더는 나를 속이지 않으리



편집자에게


더는 나를 속이지 않으리

2월 6일로 결혼 37주년을 맞았다. 긴 세월 아내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세월이 빠름을 그간 알지 못한 채 제대로 살지 못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다. 그래서인지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의 ‘마음의 지키는 삶’이 가슴에 와 닿는다. 나쁜 일인 줄 알면서 하는 것도, 선한 일인 줄 알면서 하지 않는 것도 모두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는 주자의 말…. 나도 마음을 지키려 힘써보련다. 남은 날들, 아내의 버팀목이 되어보련다.

이동열(경기 하남시 신장동)



진정한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사물의 시간’을 보면 사물의 이야기와 그걸 가진 사람의 인생을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아버지가 아끼셨던 것들, 그 속에 담겼을 아버지의 삶들… 눈물이 납니다. ‘헌책이 말을 걸었다’에 소개된 신동엽 시인의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는 제 책장에도 꽂혀 있습니다.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제가 하늘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것 말고 진정한 하늘을 보기 위해서.

이세라(광주 서구 동천동)



새삼 돌아보게 되는 그것, 삶

‘행복일기’에 실린 ‘미처 알지 못했지’가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소중한 사람들이 점점 제 곁을 떠나갑니다. 그만큼 그들과의 인연에 감사하고 하루하루 허투루 쓰지 말아야겠습니다. 2014년이 되니 삶과 죽음, 인생에 관한 꼭지가 많이 늘어서 새삼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2014년은 조금 더 나를 사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이헌섭(대전 서구 도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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