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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9월호 앙케트](종료) 한가위에 40만 원이 생긴다면?
: 월간샘터 : 2010-06-07 :  

 9월호 앙케트



(샘터앙케트 2010년 9월호 주제는 #970014009 문자메세지로도 사연을 받습니다)

덧글을 통해서 자유롭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9월호 앙케트 마감 : 2010년  7월 23일 금요일까지


 


허정은 시아버지께서 가출을 하셨습니다
시어머니 왈 하루가 지나도 안오셔서 경찰에 신고를 하실까 문자를 여러번 하셨다 고민하셨다 했습니다
날 찾지 마라"하는 한마디 답변의 문자가 ....좀전에 왔다 합니다
아버님은 지난 시간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셨던 퇴역 군인이셨고 참전 용사 셨고 해군이셨지요
그리고 회사를 여러번 열어 가족을 책임지려 했지만
역부족이였던 시간이였음을 이젠 아셨던 걸까요?
아버지의 빈자리를 아들인 제 남편은 느껴지지 않는다 합니다
소통이 부재한 시간에 사는 까닭일까요?
작은 집이였던 저희 시댁은 이제 지난 제사상을 저희 집에 모시고 와야 하는 일이 생겼지요.지난 해 큰 형님은 일본 이민을 가셨고
작은 형님은 중국에 아이들 유학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2년간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시던 시아주버님이 그래서 회사에 기회를 잡아 중국으로 해외 출장을 하신 상태죠
이제 제사를 모실 며느리와 가정이 모두 부재하여
집안의 어른인 제 시아버님은 뭔가 허탈함을 가지셨던 걸까요?
전 40만원이 생긴다면 큰집 연로하신 큰어머님 모시고 제가 추석 상을 차리려 합니다
40만원의 행복 ,아니 그 보다 더 큰 걸 찾을수 있고
또 보여 드리려합니다
아버님 혹시라도 아직 괜찮으시다면 제가 그 상 차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돌아와 주세요~~ [2010-06-08]
허정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있고
그런 계기가 우리의 명절이라면 그래도
작은 소임 이 작은 집 큰며느리인 제가 조금만 손을 더하고
못난 솜씨지만 재주를 부려보겠습니다
아버님 평생일군 집을 잃으시고
어머님도 많이 안타까워 하시며 건강이 무척 안좋으시단걸 아실거에요
어느곳에 계시든지 가족 걱정을 하신던 자상하셨던
우리 아버님의 사랑을 너무 저희가 몰랐던거 같아요
신문에 끼워진 한자(고사성어)학습지를 일년치씩 모아 주셨던
손자 손녀 사랑이 각별하셨던 분...
평생 모은 우표와엽서를 물려주셨고
아이들 클땐 놀이감을 직접 골라 지고 오셨었죠~!
연로하셔서 기회가 적었던 세상,
어쩔수 없는 결과일런지 몰라요 오히려 그러셨죠
잃은 자산보다 가족의 사랑을 잃게 될까 그게 더 두렵고 슬프다고
괜한 자책이십니다
과분한 사랑을 입어왔고
많이 안따까워하지 마세요
부디 이제 두분만 생각하세요

그립습니다 아버님
사랑합니다 아버님
꼬옥 돌아와 주세요 꼭이요~!! [2010-06-08]
장홍상 아버지께서 어머니의 병고로 십여년간 고통속에서 사시면서
돌아가시고 생전에 잘 해 주지 못하셔서 하염없이 눈물을
훔치시다가 일년여동안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다가
79세에 새어머니를 맞이하시고 활력을 찾으셨는데
81세가 되셔서 노쇠하셔서 새어머니와 신혼여행?을
못가셔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중국 북경을 꼭 가보고 싶으시다는데...
내게 이런 40만원이 생기면 항공권은 자녀들이 책임지고
편히 용돈을 드리고 싶습닌다.
자그마한 소망을 돌아가시전에, 후회하기 전에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거동이 좀 힘드시지만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 되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의 평안과 건강, 행운을 바라면서... [2010-06-08]
김선주 부모님이랑 제주도로 여행 갈래요~~~
올해가 시작하자마자 친정 부모님 두 분 다 허리디스크로 병원 신세만 지고 계시는데 거동이 불편하시기 전에 좋아하시는 제주도로 함께 여행가고 싶어요~
요즘엔 자식들 시집, 장가 다 보내고 손녀, 손자 다 본 부모님들은 여행 갔던 추억을 얘기하시는 게 낙인 것 같더라구요!!!
한가위 보름달에 소원을 빕니다.
올해 한가위에는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에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2010-06-08]
함종순 우리집 장남 큰 아들 욱진이 어릴때 교통사고로 사는동안 시련도 많았는데 지금 4년교육과정 마치고 고시원에서 취업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은데 후반기 사원모집때 떡하니 대기업에 합격해서 엄마 아빠 체면도 세워주면 좋겠고 기념으로 아들 양복을 한벌 해 주는게 소원이에요 아들 기도 살려주고 싶고 당당하게 사회에 첫 발 내 딧고 새 출발할 수있게 용기도 주고 싶어요 [2010-06-08]
김영도 아버지께서 몇년전부터 골다공증으로 뼈가 부러져 수술하시고 욕창 위궤양으로 잘 걷지도 음식도 잡수시지 못하십니다. 거의 3년동안 거의 매일 아버지 변 받아내시고 병간호하시느라 잠도 잘 못주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며칠 여행을 보내드리거나 선물을 하고 싶어요 [2010-06-08]
최윤혜 전 5형제 에 맏며느리입니다..시집와서 처음부터 부모님 모시고 살았지요
시누이와시동생둘과 같이 대가족이 살았답니다..하지만 하나둘 시집장가
가고 나니 어느덧 내아이가 장성하여 장가갈 나이가 되엇답니다
참세월은 덧없이 흘러가는것 같아요..남편과 저는 나이차이가 있어서
어느덧 정년퇴직을 하였답니다 친구중에 동갑내기들은 아직 직장에
다니는데 아이들도 아직 못여의 었는데 직장을 놓으니 아쉽네요
이번기회에 그동안 여행한번 못하였는데 가볼수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덧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제주도 여행을 하겠습니다 [2010-06-08]
박수진 자꾸만 켜졋다가 꺼졌다가 해버리는 낡은 모니터를 과감하게 처단하게 최신식 와이드비젼모니터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요 [2010-06-08]
정기상 40 뭔이 생긴다면
2 만원을 들여서 선물 20 개를 마련하여 선물을 보내고 싶습니다.
언제나 마음은 앞서지만
생활에 쫓겨 뒤로 미루기만 한 일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부모님 대신 저를 사랑으로 길러주신 큰 누님에게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한 미소를 보내주시는 둘째 누님
엄하지만 속으로 정을 표현하는 셋째 누님
잔소리가 심하지만 잔정이 넘쳐나는 넷째 누님
조용하지만 넉넉한 마음으로 대해주는 다섯째 누님
말이 없지만 묵묵히 실천하는 바로 밑 동생
말썽을 피우지만 잔정이 넘치는 둘째 동생
건강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막내
이제는 모두 하얀 머리를 날리고 있는 누님과 동생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그 선물 속에는 다 하지 못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담아서 보내고 싶습니다.. [2010-06-09]
김미란 가족이 모이는 자리인만큼 가족에게 쓰고 싶습니다.
올 가을에 오빠가 결혼을 합니다. 종종 우리 집에 인사하러 오는 새언니에게 무뚝뚝해서 따뜻한 말 한마디도 건네지 못했는데요.
한 가족이 모이는 한자리에 크게 한 턱 쓰고 싶습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결혼 선물도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새언니도 내 마음은 언니는 향해 열려 있다고 표현 되니 좋아하지 않을까요. [2010-06-09]
박회문 그동안 어머니가 나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다 그러니 한가위에 40만원 이생기면 어머니 제주도 여행 시켜드리고 싶다 [2010-06-09]
최승순 6남매 맏며느리로 평생 맘고생 몸고생만 하신 우리 엄마
살가운 말한마디 못하고 버릇없고 제멋대로인체 막 돼먹은 딸이지만
나같은 딸도 하늘같이 믿어주는 우리엄마와 단둘이 눈이 시원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곳으로 가볍게 여행을 가고 싶다 [2010-06-09]
전승룡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가족과 친척들을 위해 작은 선물과 동생들에게 용돈을 주고 싶네요.
가족,친척들과 직장때문에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서 자주 찾아뵙지 못해
한가위때 인사드리고 마음의 표시를 하고 싶습니다..^^ [2010-06-09]
홍경석
지난주의 왼쪽 눈에 이어 아내는 오늘 오른쪽 눈의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지난주처럼 수술 부위의 눈에 약물 따위를 삽입하고
수술실로 들어간 아내는 30분 뒤 회복실로 와 누웠다.
1시간 여 누워있던 아내가 일어나기에 병원을 나와 약을 짓고 택시를 잡았다.
집 앞에서 하차하여 아내의 손을 잡고 지팡이 노릇을 또 자처했다.
귀가하여 침대에 눕는 아내는 어제보다 현저한 고삭부리여서 맘이 짠했다.
잠시 후 서울의 딸에게서 수술이 잘 되었냐는 전화가 왔다.
잠시 통화 뒤에 아내를 바꿔주었다.
“네 아빠가 날 손 잡아 데리고 오는데
그 기분이 꼭 내가 마치 심학규가 된 느낌이더구나...”
쇠약한 심신으로 약을 달고 사는 아내는 오늘 마침내 두 눈의 수술까지 마쳤다.
작년은 물론이요 올 상반기까지도 병약한
아내는 늘 그렇게 서리병아리에 다름 아니었다.
그래서 우린 가까운 식당으로의 삼겹살 외식조차도 언감생심이었다.
그래서 바라건대 앞으론 시력과 함께
건강(체력)까지 좋아져서 휴일이면 동반 등산을 재개하고 싶다.
그것이 시기상조라고 한다면 최소한 영화관람만이라도!
그래야만 억울하게(?) 그냥 지나온 반년을 벌충하고
나머지 반년을 1년처럼 유용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므로.
나에게 40만 원의 공돈이 생긴다면
단풍이 고울 가을엔 내장산으로 1박 2일 여행까지 가고 싶다.
[2010-06-09]
정홍준 나는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비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직원이에요.
처음 출근해서 일할때 병원하면 의사와 간호사들만 일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비정규직이나 용역업체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뵐수 있는데
보통 정규직의 반도 안되는 월급을 받으며 남들이 하기 싫은일 또는 더럽고 위험한일을 묵묵히 하고게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됐다는 생각도 들구요 다른 한편으로는 저런 분들때문에 우리 사회가 지탱되고 발전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비정규직이 되고나서 주위를 둘러 볼수 있게되었다니 제 자신에게도 부끄럽게 생각이 되구요 그래서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기면 그 분들과 함께 맛있는 송편을 나누어 먹고 싶네요 [2010-06-09]
김영경 40만원이라... 저는 깔끔하게 10만원씩 나눠서 머니 좋아하는 엄마용돈으로 10만원 보내드리고, 여름동안 가족들 먹여살리느라 애쓴남편위해 10만원어치 홍삼을 달려주고, 책 좋아하는 날 위해 10만원 상당의 좋은 책을 사고, 명절에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10만원의 기부를 하겠습니다. 음... 나름대로 알찬 느낌이네요. 하하 즐거운 명절 되세요! [2010-06-11]
원현정 아버지 등산복사드리고~ 어머니께 용돈드리고 시골의 작은아빠 고생하시는데 작은엄마아빠용돈드리고싶어요~ [2010-06-11]
이동열 홀로 계신 어머니께 용돈으로 40만원을 모두 드리겠습니다.그동안 안좋은경기로 용돈을 드리지 못해 이제나 저제나 하며 드리지 못한 마음 죄송할 따름인데 40만원 전부 어머니께 드리고요. 당첨 기념으로 우러간 샘터 정기구독권을 신청할까 합니다. 사실 아내가 월간 샘터 정기구독자였는데 요즘 경제사정이 안좋아 한동안 끊고 있었거든요. 아내에게 선물? 하고 싶습니다. [2010-06-11]
석정희 한가위 전날(음력 8월 14일)이 친정엄마의 생신입니다.
올해가 70이신데 이제껏 생일이 추석 전날이라 제대로 대접도 못받고 항상 음식준비하느라 고생만 하신 울엄마! 올해가 칠순이라 특별하게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싶네요.
만약에 40만원이 생기면 뱀띠 엄마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칠순생일잔치를 해드리고 싶네요.
육남매 키우느라 고생만 하신 친정엄마에게 기억되는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싶습니다.^^ [2010-06-11]
양동식 만약에 40만원이 생긴다면 부모님 여행보내드리고 싶네요
여태껏 바쁘게 살아오셔서 여행 한번 제대로 못하셨는데
효도하는 의미에서 제주도라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꼬옥 [2010-06-11]
김하영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좋네요.. ㅎㅎ
우선 달님아, 너무 감사해! ^^ 벌써 생긴것같네요~~ 급흥분!!
40만원이 생긴다면 일단 10만원은 나에게 쓸거예요. 요건 따로 빼놓고,,
나머지 30만원으로는 쓸곳은 셀수없이 많지만 그래도 보람있는곳에 써야할것 같아서, 작년에 내가 힘들때 아무 조건없이 나를 도와준 지인들이 몇 있는데, 그분들께 제대로된 감사의 인사를 아직 못했어요.
정말 정성껏 그분들을 위해 선물을 고르고, 감사의 편지를 써서 한가위날에 전하고 찐하게 포옹도 한번 해보렵니다. 감사했다고,,,
[2010-06-11]
박현석 40여년간 고향 산골마을에서 홀몸으로 유자농사를 지으시던 아버지께서 4년전부터 파킨슨병으로 지방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해 계십니다. 자식들 모두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해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데다, 수도권 요양병원으로 모시고 오는 일도 만만치 않아 하루종일 갑갑한 병실 침대에서 노년을 외롭게 보내고 계시네요. 거의 평생을 고향 산골마을에서 지내셔서 그런지 남달리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많으십니다. 한가위 무렵이면 더욱 적적하고 외로우실텐데, 저희 가족 모두 아버지 찾아뵙고 처음이자 또 언제 다시 기약하게 될지 모를 가족나들이 함께 하고 싶네요! [2010-06-11]
이원균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아마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투자를 할것 같습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는 중국여인이랍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중국으로 집사람의 친정으로 보내주고 싶네요. 휴가를 보내주고 싶어요~
한가위 한국도 최대의 명절이지만 중국 또한 중국 최대의 명절이거든요~
중국을 가는 경비로 우리가족이 중국에 가서 한가위를 보내고 싶네요~
타국이라 자주 못가는게 정말 아내한테 미안했는데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딸을 친정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보여주고 자랑도 하고 싶네요~
[2010-06-11]
김선희 한가위에는 차례를 지내야 하지요.
저는 제사한번 지내보지 않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시집을 와 보니 제사상이 세상이나 되더라구요. 한번은 한 상으로 모으면 안되냐고 물어봤다가 눈물나게 혼났던 기억이 ㅋㅋ.
어머님이 살아계실적에는 어머님이 이것저것 준비를 잘 하셔서 지냈는데어머님이 미처 저에게 다 가르쳐주시기도 전에 돌아가셨어요.
우리집으로 제사를 모셔오고 나니 앞이 캄캄하데요. 어머님이 쓰시던 제기를 보니까 더 마음이 갑갑하더라구요. 여러세월이 지나면서 나무가 뒤틀렸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장만하려구요.차례상을 세 상이나 봐야해서 제기 한 세트로는 모자라겠죠? ㅋㅋ 그러면 그건 남편 보너스 나오는 달에 또 사야겠네요.ㅋㅋ 이렇게 하려는 거 보면 하늘에서 어머님도 대견하다 하시겠죠? [2010-06-11]
곽정원 차례상 다 물리고 나서 온전히 제 자신을 위해 쓰고 싶어요. 서투른 점도 많았지만 결혼을 하고 엄마, 맏며느리, 아내의 의무에 충실하며 고단하게 살아왔습니다. 결혼하고 자신을 위해 한푼도 쓴 없고 명절 때 차례비, 용돈, 선물 꼭꼭 챙겨드렸지만 정작 나는 속옷조차도 제대로 사입지 못해서 수년째 낡은것입니다. 이렇게 노력해도 칭찬보다는 비난을 받을 때가 더 많습니다. 명절 때마다 아이 야무지게 못키웠다고 친척 아이들과 비교당하죠. 다른 집은 며느리가 뭘 해주었다. 등등 상처받는 말 듣죠. 명절 끝나고 친정 가는 것도 남편 눈치봐야하죠. 아이와 남편이 남긴 차례음식 꾸역꾸역 삼키며 발뻗고 제대로 쉬지도 못합니다. 대한민국 주부들은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하나요. 사실 명절이 마냥 설레이기는 좀 어렵습니다. 저요, 한가위 열심히 봉사하고 그 40만원 들고 옷사입고 친구들과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첫사랑과 거닐었던 곳도 가보고 내 맘대로 원없이 다 할랍니다. 이렇게 말해보지만 결국 그 40만원도 가족들을 위해 쓰게될 것 같네요. [2010-06-12]
김대훤 한가위에 40만원이라 뭔가 행복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네요 ^^......저희 집은 큰집입니다. 아버지는10남매의 장남입니다. 그런 아버지에게로 시집 온 어머니...두분은 아직도 농사를 짓고 있지요. 그리고 집안에서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모든 집안일을 부모님이 신경쓰시고 계십니다. 항상 대가족이라 바람잘날 없었죠..허허..지금도 그렇고요. 그래서 그냥 두분이서 40만원 가지고 여행을 떠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무것도 신경쓸것없고 아무것도 걱정안해도 되는 그런 곳으로...이제 인생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계시지만 이젠...좀 쉬시면서 마음 편하게 소풍나온 어린 아이처럼 그렇게 보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2010-06-12]
이임순 보름달은 지구촌 구석구석 빠짐없이 비춰 주리라 생각 합니다.
특히 한가위의 보름달은 한층더 밝게 비춰주리라 여기며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1만원 정가의 책 40권을 구입하여
40명에게서 보름달 보다 환한 모습을 직접 느껴 보겠습니다!! [2010-06-12]
박원준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우선 처가집에 10만원, 우리집쪽에 10만원, 와이프10만원, 처제,처남 각 3만원, 우리 쌍둥이한테 각 2만원씩 그럼 딱 40만원이네요.
전 나눠주는 기쁨만 가질랍니다...ㅎㅎ [2010-06-12]
이남형 40만원이 생긴다면 추석에 작고 하신 아버님 제사를 처음으로 잘 지내 드리고 싶읍니다.55년을 살도록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제사상을 차려드리지 못한것이 한으로 남아 있읍니다.소농의 가정에서 왜정시대 국문을 못깨우치시고 문맹으로 남의손을 빌려 글을 써야 했던 아버지,평생을 남의농사를 지으시며 고생만하시던 가슴아픈 아버지.돌아가신지가 어언 26년 보약한첩을 못잡수시고 떠나신 아버지,지금은 평안하신지요.고통도 아픔도 고생도 안하고 편히지내시는지요,눈물이 앞을가립니다.자식들도 못배워 한스럽게 고생하며 살고 있읍니다.어머니도 형과동생도 장애를 갖고 힘들게 살고 있읍니다.기초생활 수급자로 선정이 3년전 부터 되어서 겨우 겨우 연명하며 평생을 치료받고 약을 달고 살아야 합니다.아무튼 저승에서나마 편히계세요.과일도 떡도 못올리는 제사라도 맛있게 잡수시고 가세요.불효자는 눈물로 평안을 되찿으시라고 빌어봅니다. [2010-06-12]
양문석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설레이는 이벤트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책을 모두 사고 싶습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장애인이시라 오랫동안 장애인 가족 주말농장 활동을 해 왔답니다. 물론 독서가 시각 장애우들에겐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장애우들에게 40만원치 책을 사서 주말농장 모임때 한권씩 나눠주고 싶네요. 아마 훈훈한 한가위가 될 듯 싶습니다. 비록 선정이 안된다하더라도 지금 짧은 순간이나마 그런 행복감을 상상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답니다. 아무쪼록 올 한가위에 모든 사람들에게 멋지고 행복한 선물이 배달되길 바라며... [2010-06-12]
진정의 40만원이라,,작은돈은 아닙니다,,그렇다고 큰돈도 아닙니다,,
40만원이 내품에 들어온다면 시누이 시집보내는데 보탬을주고싶어요
아뇨,,시집을 보내버리고 싶네요,,하도 말썽을 많이 부려서 시집이라도 가면 조용하지 싶네요,,^^나날이 늘어만 가는 시어머니의 주름살을 몇개라도 펴드리고 싶네요 [2010-06-13]
김도겸 한가위에 40만원이라! 16세 한번 보지도 못한 사람과 결혼하여 이름만 종가집인 곳에서 고생만 많이하시고 일년에 20번씩 제사를 모시다가
8년전에 교통사고가 크게나서 고생하시다 점점 기억력도 쇄퇴되고 작년에는 알츠하이머 진단까지 받으신 어머니를 위해 쓰고 싶은 마음..
드시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보고싶은거등. 이번엔 70대 중반이 되신 부모님을 위해 가족들과 상의하여 여행을 가렵니다..
저에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40만원!
만약 받는다면 당연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써야겠죠!
샘물통장에 50%는 바로 입금하고 나머지는 제 주위에 저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렵니다..! [2010-06-13]
최창숙 한가위에 40만원의 보너스가 주어진다면...저는 주저없이 친정의 추석 차례비용으로 쓰고 싶습니다. 장남인 오빠와 그밑에 언니, 저, 남동생 이렇게 2남2녀인 가족이었으나, 오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언니와 저는 결혼을 하고나서는 한번도 제대로 직업을 갖은적이 없어서 제손으로 번 돈으로 차례비용에 보탠적이 없이 20년을, 마음만 가득한체 얌체같이 살아온 딸이니까요. 장남인 오빠가 돌아가신후 막내인 남동생이 마흔이 넘도록미혼으로 아직도 혼자 친정살림을 책임지고 장남몫을 책임지고 하는것이 늘 안쓰럽습니다. 차례음식만 싸가는 딸, 누나가 아니고, 한번쯤은 동생의 짐을 덜어주고 싶은 간절한 바람입니다. [2010-06-13]
장세명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주저없이 송편과 한과를 구입해서 동산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어르신네들께 골고루 드리겠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집에서 간병하기 어려워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네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무척 아파서 그 분들을 위해서 무료봉사를 하고 있지만 마음이 무척 아프답니다. 입원해 계시는 대부분의 어르신네들이 자신들이 스스로 요양원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자식들이 힘들어서 부모님을 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한가위와 같은 명절에는 혹 찾아오는 자식과 친척이 있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분들을 즐겁게하기 위해서 요양원에서 노래자랑대회를 하지만 준비하는 음식이 약소하고 부족합니다. 그 분들에게 40만원으로 즐거운 한가위가 조금이나마 될 수 있도록 떡과 한과를 구입해서 골고루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2010-06-13]
강민혜 28살 직장인입니다.~ *^^* 평범한 직장인에게 40만원은 너무나 큰
액수이지요. 만약에 나에게 사십만원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들이
무척이나 많을 것 같아요. 40만원이 생긴다면 앞으로 결혼 할 사랑하는
사람과 전국일주 여행을 하고 싶어요. 그 사람과 평생이 될 인생을
전국을 돌아 다니며 함께 경험해 보고 싶네요. [2010-06-14]
임선희 전 우선 이런 공돈이 주어진다면 우선 이런 귀한 돈을 주신 분한테 너무 감사를 드리구 싶구요.많다면 많고 어찌 생각하면 적은 돈일수도 있는데..이 보다 더 많은 돈이라면 가족들한테도 좀 나누어주고 ..할텐데...
그리고 평소에 인사를 못 드린 분들께도 선물도 좀 하고..그렇게 쓰면
얼마나 좋겟어요.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
전 이 40만원을 저를 위해서 쓰고 싶네요.남편도 걸리고 아이들도
걸리고..다 마음에 한켠씩은 걸리지만 내가 우선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 3개월동안 사무실이 너무 바빠서 ..또 집안에도 일이 생겨서
직장일과 집안일에 너무 힘들었는지..가만히 보니 내가 아이들한테
남편한테..별일도 아닌거 같고도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명절이니까 분명 연휴가 길겁니다.회사에서 주는 명절휴가도 그렇고..명절이니 차례는 우선 지내구요. 가족들한테 양해를 먼저 구한다면 어디 가까운 곳에..가서 푹 쉬다가 오고 싶어요.
경치가 아주 좋은 곳에 방을 우선 예약을 해서 연휴동안
하고 싶은것만 하는 겁니다. 잠을 자고 싶으면 자고..먹고
싶으면 먹고...쇼핑도 좀 하고..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는 그런 나만의
특별휴가에 그 40만원을 쓰고 싶네요.그렇게 다시 에너지 충전을 하고
와서 또 열심히 생활를 하는거죠..사랑하는 가족들이랑 [2010-06-14]
김길수 공부한답시고 딸내미 데려다가 고생만 시키는 돈도 못버는 사위를 싫은 내색한번 안하시고 몰래몰래, 사위 맘 상하지 않게끔 용돈 붙여주시고 쌀사서 붙여주시는 우리 장모님께 건강에 좋은 홍삼세트라도 사서 드리고 싶습니다. [2010-06-14]
김은경 신혼여행을 다시 한 번 가고 싶습니다. 지난 11월 결혼식을 올리고 태국 후아힌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마지막 날 밤 자는데 도둑이 들어서 태국돈 , 달러, 우리나라 돈 돈이란 돈과, 울 신랑이 회사에서 빌려간 50만원 상당의 카메라 모두 도난을 당했습니다.
리조트측에서는 금고에 넣지 않아 도난을 당한 물품이므로 배상을 할 수 없다 하더라구요.
아침일찍 짐 꾸리기가 빠듯할 까봐 내놓았던 것인데 그게 이렇게 큰 화를 불러일으키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인의 목숨을 하찮게 생각하는 리조트측의 태도에 화가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아침 마지막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경찰서 가서 조서 쓰고 리조트에 눌러앉아 시위아닌 시위를 했습니다.
저희는 증거를 없앨까봐 경찰에게 이메일로 담벽에 남긴 도둑의 발자국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여행사측에 금고사용에 대한 주의를 시키지 않은 점등을 강력하게 항의하였습니다.
저희의 만만치 않은 대응태도를 보고 겁이 났는지 아니면 안타까웠는지 결국 130만원을 보상받았습니다.(잃어버린 현금과 카메라에 해당)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갑자기 너무 서러워서였는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일생에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인데 남은 것이라곤 코끼링 트래킹 즉석사진 밖에 없고... 우는 저를 보고 울 신랑 조만간 다시 한 번 신혼여행 가자고 하더군요.
[2010-06-15]
김은경 그런데 결혼하고 막상 살아보니 여행 가기가 쉽지 않네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힘들게 번 돈을 여행으로 쓰는게 왠지 사치같아서.....
40만원이 생긴다면 맘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신혼여행 나쁜 기억을 잊어버릴 만큼 재미있고 행복하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2010-06-15]
윤금화 월드비전 '희망의 선물'코너에서 돼지 1마리가 110,000원이군요. 제 돈 4만원을 보태서 돼지 4마리를 말라위에 선물하겠습니다. [2010-06-15]
류재필 울엄마 명절에는 쇼핑도안된다 외식도 안된다 놀러도못간다 방콕이 최고다!! 라고 하시는데 이번 한가위에는 기분좋게 쇼핑에 외식에 덤으로 가까운 경주로 여행 가자고 해야겠다! [2010-06-16]
민복숙 나만을 위한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47년을 살면서 여행이라고는 신혼 여행도 못 다녀왔습니다. 이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아직도 생각뿐... 대학1년생, 고등학교2년생 쌍둥이, 이렇게 삼형제 공부 시키려면 아직도 여행은 먼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제게 생각지도 않은 40만원이 생긴다면, 정말 나만을 위해 쓰고 싶습니다. [2010-06-16]
이승은 전 그냥 울 불쌍한 남편 위해서 용돈으로 주고 싶네요..ㅎ 매일 월급 타오면 그냥 바로 제 통장으로 들어오니, 남편이 현금 100만원을 손에 잡아 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구 하네요 ㅎ 매달 10만원 용돈에 담배값이며 교통벌금이며 그런거까지 해결할려고 하니까 힘든가봐요. 그래도 저희 남편 참 알뜰하죠... 남은 돈으론 저한테 맛있는 것두 많이 사준답니다. ㅎㅎ 근데 이번에 남편이 일을 저질러서 벌금이 50만원이나 나온거에요.. 정말 쌩돈 50만원 날리면서 남편한테 머라구 막~~소리 질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미안하네요.. 자기도 어쩔수 없이 일을 저지르건데.. 암튼 40만원 주시면 울 남편 20만원 주고..ㅎ 20만원으론 옷한벌 사주고(결혼한지 7개월인데 아직 옷 한벌 안사줬네요) 그리고 나머지는 외식으로 ㅎㅎ [2010-06-16]
최선희 외식도 좋고, 여행도 좋고, 당장 할수있는 무엇이든 좋겠지만 저희집 앞마당에 큰~감나무 한그루 사다 심고 싶습니다. 꽃나무들도 좋겠네요^^
가을이면 항상 말랑말랑한 홍시를 한아름 안겨주던 추억의 감나무..
20여년도 더된 감나무였는데..주차장 문제로 인하여 베어지게 되어 너무 안타까웠답니다.. 아빠도 엄마도 식구들 모두 감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매년 가을이 기다려질것같아요 [2010-06-16]
이향자 무슨 이런 행운이 제게 오겠습니까만~ 잠시라도 행복한 생각에 젖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행복한 상상에 빠져 보겠습니다.
음, 40만원 생기면, 먼저 시어른께 10만원, 친정에 10만원, 집사느라 받은
대출이자 10만원, 마지막 10만원은 기쁘게 추석 차례 준비해 가야지요. 그러면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없이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될 것 같네요. 아, 행복해라. 샘터 덕분에 부자 됐네요. 행복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벌써 추석이 기다려지네요.^^ [2010-06-16] [2010-06-16]
오월선 결혼전 미쓰때는 추석이 되면 바리바리 선물사서 추석쉬려 갔는데 결혼하고 남편 두딸 뒷바라지 하다보니 양말 한짝 사가기도 손이 오그라 들어서 못 사가고 친정에가면 뭐 얻어갈꺼 없나 주면 주는데로 마다않고 받아왔는데 이번 추석에 내게 40만원의 행운이 주워진다면 오빠 새언니 조카 할머니 할머니 하는 조카 아들에게도 옷 한벌 사주고 싶네요 그리고 가까운 공원에라도 다같이 나가 아이스크림 하나씩이라도 쏠수있는 여유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쓸쓸한 추석이 아닌 행복한 추석을 보내고 싶네요 [2010-06-16]
안재현 먼저 기쁨을 허락하신 모든 분께 머리숙여감사드린다
샘터의 기준<아름다운 재단 1%기부>을 지키고 싶다
나눔로또 4장을 구매하여 나눔로또의 문화바우처사업기금에 동참하며
신께서 허락하신다면 한가위 보름달이 더 환하고 풍성하게
큰 꿈을 그릴수 있게 욕심을 가져보고싶다
그리운 고향친구들과 노인정에 둘러앉아 어르신과 함께 고향냄새나는
막걸리 한잔의 여유를 나눌있는 삶의 향수를 가져보는게 어떨까 싶다
더 낮은곳으로 흘러가는 시냇물처럼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기회를....
그 옛날 샘터의 추억을 기억하며....
[2010-06-17]
이임순 40만원이 생겨 40명에게 책을 나눠줄 수 있다면 자신은 어쩜 천사가 아닌지? 꼭 나눠 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책을 받고 한가위 보름달 보다 더 커다란 미소로 화답할 얼굴들이 아른 거린다. 나에게 이러한 행운(?)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대하여 보련다! [2010-06-18]
안세화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일단 아프신 엄마를 위해 건강식품을 사드리는데 15만원을 쓸 것이고, 남은돈으로 친척들과 맛있는 것을 사먹은 뒤에 8만원정도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습니다. 단비나 뭐 이런데다가^^* 그리고 남은 돈은 통장에 저금을 해서 후일을 기약하겠습니다.^^ 아 생각만 해도 좋네요~~!! [2010-06-18]
이근미 40만원이라~~~ 나 지금 당장 진짜 필요한데...
12살 많은 띠동갑 울 신랑..
이제 18개월된 울딸~~ 그러나 아빠 벌써 나이 46..50을 바라보고.. 자꾸 몸이 여기 않좋다 저기 않좋다고 한다..
땜빵으로 그냥 흙마늘 해주고는 있는데.. 당장 위 내시경과 함께 건강검진 한번 해주시고 싶다... 아고~~ 로또 말고도 이런 행운이 나에게 오면 정말 좋을텐데.. [2010-06-18]
김지희 40만원이 생긴다면~우선 아싸~하고 만세를 부르겠죠~^^
하고 싶은일들은 너무 너무 많지만..그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어요..물론 외국이나 제주도는 어림 없겠지만..그래도..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 두분 여행한 번 같이 가보신적이 없는데..가까운 곳이라도 오붓한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보내드리고 싶어용
늘 보내드려야지 하면서도..생활에 쫓기고 이리 저리 쪼달리다보니~
아직도 마음뿐이네요..
19살에시집오셔서 저희뒷바라지 다 해주시고 시집.장가보내주시고.
멀리있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늘 죄송스러워요
부모님 은혜 평생 갚아도 다 못갚겠지만..
조금이나마 효도를 하고 싶네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다보니 정말 부모님 마음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어요..
잘해드려야하는데..늘 사는게 빠듯하다는 핑계로 너무 무관심했던것
같아요..
늘 장난처럼 엄마,아빠 언제 해외보내줄래~? 하시던 아빠..
물론 반은진심이고 반은 농담처럼 던지신 말씀이지만..
못보내드려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이걸 응모하면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져봅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오래 오래 사세요~
꼭 꼭 효도하면서 살게요~ [2010-06-19]
서양순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시할머님의 심장병 수술비로 단칸방 전세보증금을 빼드린 시어머님.
다리에 큰 장애가 있어 남들처럼 편하게 걷지도 못하시는데
대가족의 집안살림과 시할머님의 병수발까지 최선을 다해 사셨어요.
지금은 다리의 장애로 인해 척추가 무너져 뼈가 기울기 시작했고,
얼마전엔 기울어진 한쪽 다리의 심한 마모로 인해 인공관절 수술도
받으셨어요.
몸이 불편하고 허리와 다리때문에 오랜시간 앉기도 힘들어 하시면서도
척추 수술은 자꾸 미루십니다.
강원도 깊은 산속에 모신 시할머님 산소를 20여년간 한번도 못가셨다며
늘 죄송스러워 하셨는데요~ 대수술을 받게 되면 더더욱 못가게 되실까봐
자꾸 미루세요.
40만원이 생긴다면 허리 수술전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시할머님 산소를 찾아뵈 풀도 뽑아드리고 인사도 드리고 싶어요.
그럼 저희 어머님, 마음 편하게 수술 받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2010-06-19]
한금희 한가위에40만원이생긴다면 6년만에처음으로 친정에양손에선물을가득들고가고싶어요 6~7년남편의실직으로이것저것다하고있지만사는건여전히형편이좋아지질않네요그러다보니 특히명절때 이핑게저핑게되며 못내렸갔구요 어쩌다 다녀오더라도 친정집에 작은선물도 가져가보지못한게 항상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시댁엔 친정집에서 저희사정을아시기에 항상이것저것친정엄마가 시댁은빈손으로가면 안된다면서준비를해주시는데 저희친정부모님의 마음이 저를더욱더 슬프게만들거든요
그래서한가위때40만원이 생긴다면 저희친정부모님을위해 꼭 두분만을위해 40만의전부를 가슴기쁘게쓰고오고 싶어요
항상저희때문에 밤낮을 가슴졸이며 마음아파아시는걸 알기때문에 힘들다는 우스게소리한번할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말하지않아도 저를보면 너무가슴아파하시는모습에 항상 죄를짓는 마음을벗어날수가없어요
[2010-06-20]
최소영 공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랴.사십만원이라는 거금이 상금으로 걸려있으니 덥썩 덤벼 들어놓고 난 이후에야 ,정말 내게 이돈이 있으면 뭘 가장 먼저 할까하고 곰곰 생각해본다.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덜렁 아이 하나 데리고 혼자 되더니 십여년 전부터는 병까지 든 몸이 되어 버린 나.친정 부모님께 나는 항상 목에 걸린 아픈 딸인 것이다.형편이 이렇다 보니 부모님께 번듯한 선물은 커녕 이 나이까지 경제적으로 도움만 받고 있으니 뵐낯이 없는 건 고사하고 나 스스로도 자존감이 낮아질 대로 낮아졌다.특히 돌아오는 명절때마다 빈 손이 부끄럽고 ,내 처지가 부끄럽고 하여 항상 떳떳지 못했다.그런 내가 둥실 솟은 보름달같은 웃음을 내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길은,우선은 아픈 몸이 회복되는 것이요 ,그리하여 내 발로 굳건히 땅을 딛고 서는 것이겠지만 ,이번 <샘터>에서 달콤하게 던지는 이 유혹이 내게 헛된 꿈을 또 한번 꾸게 한다.사십만원이라...내가 부모되어 보니 알겠더라.내 자식 추레한 꼴이 얼마나 가슴아픈지...우선 십년만에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만지리라.그리고 비싸지 않더라도 새옷 사입고 자그마한 선물 들고 부모님께 가리라.그런 모습으로 들어서는 대문 초입부터 활짝 웃으실 엄마,아버지 얼굴이 상상만으로도 신난다......흐뭇하다.....잠시 사십만원어치 머리 속 사치를 부리고 나니 실제인양 행복감이 잔향처럼 남는다...이미 사십만원의 선물은 받은 셈이다.샘터에 감사드린다. [2010-06-21]
김진경 지난 4월 갑자기 취업이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일이지만 그 여파로 시어머님은 7살 손녀를 돌봐주셔야하고, 7살 딸은 아침에 엄마의 손길 없이 유치원 준비를 해야한답니다. 그리고 신랑은 저의 빈자리를 대신해 서투른 솜씨로 아이의 머리를 빗겨 고무줄로 묶어주고, 미리 골라 뒀지만 아이의 옷을 입히고 유치원 버스에 태워준답니다. 40만원 똑같이 10만원씩 나누어 수고하는 어머님과 남편 그리고 애틋한 딸과 저 자신을 위해 멋지게 쏘겠습니다. ^^ [2010-06-22]
차성환 이웃사촌이라는 단어의 참의미를 이번 한가위때 실천해보고싶다.
사십만원의 적지않은 돈이라면 먼곳의 형제자매보다 더 가깝고 살갑게 지내는 우리 아파트 6호라인의 이웃사촌들 사십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쌀로 빚은 쌀먹걸리 마흔병을 풍류삼아 마흔가정의 살아온,살아갈 세상이야기 풀어놓는다면 앞으로의 사십년이 훨씬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지않을까싶다.
한가위,내 가족만큼이나 나의 이웃들과도 정을 나누고 웃음을 나누며 그들과 정겨이 살아가보리라.....
마흔병의 쌀먹걸리와 오징어,땅콩 등 먹거리 싸고 남은 돈은 집집마다의 아이들에게 문화상품권으로 이웃집 아저씨,아줌마의 마음으로 사용하리라. [2010-06-22]
서홍근 한가위날 나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나는 미련없이 아버님 산소에 잔디를 얹으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다 부모님은 다 같은 마음일것입니다.
내가 청소년시기에는 부모님을 원망했습니다.
물론, 우리시대엔 거의 대부분 나와 같은 또래의 애들은 다 부모님을 원망했을것입니다.
그때에는 한국이란 나라자체가 찌져지게 가난에 찌든 70년대 였으니 말이죠.
그런데, 지금 내가 내 자식들이 정확하게 내가 청소년기라.
나의 아버님의 생각이 문뜩문뜩 생각납니다.
그때 내 부모님(아버님)은 어떤 생각이였을까
그때 내 어머님은 또한 어떤 마음이였을까 하고요
그런데. 내가 철이 조금 들었다고 느꼈을때에는 아버님은 나를 기다려 주시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나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아버님 산소에 잔디를 한번 더 올려 드리겠습니다. [2010-06-23]
황재선 두무치 작은도서관!
경북 포항시 두호동에 자리 잡고 있는 '두무치 작은 도서관'입니다.
1년전 처음 생겨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필요한 책들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저도 몇 권을 기증했고 주위에서 기증도 많이 해 주시는 것 같지만 오래된 도서가 많아 찾는 책이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덤성 덤성 비어있는 책꽂이를 볼 때 마다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른인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한가위 40만원이 생긴다면’ 샘터 40주년 이벤트에 담청 되는 행운이 주어진다면 이기회를 통해 부족한 작은 도서관의 책꽂이를 채워주고 싶고 이용하는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들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바램입니다.

[2010-06-23]
이혜진 짠순이 생활만 한 제겐 정말 큰돈인듯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짠순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병원에서 병명이 안나오는 다리로 이곳 저곳의 병원을 다녀도 모두 소용없더라고요. 그로인해 병원비만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활이 1년 2년... 이젠 6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신랑과 둘이 사는 제겐 그저 절약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 신혼이예요
신랑이 벌어다주는 돈 매번 병원비 하기 바쁘니 먹고 싶은음식 입고 싶은옷... 다 낡도록 사지도 못하고...
남들은 궁상스럽다고 귀가 닿도록 얘기해요.
하지만 이렇게 궁상스럽지 안으면 제 병원비 감당을 할수가 없답니다.
하루하루 악화되어가는 다리를 보자니 제 자신도 한심스럽고 참 세상도 원망스럽고.......
그저 신랑에게 제일 미안하더라고요.
저에게는 투자를 못하더라도 제 신랑만큼은 어딜가든 뒤쳐지지 않게
나름 챙겨준다지만 왠지 남들앞에서면 어깨가 좁아지는듯합니다.
그런 신랑 기 좀더 넣어주고 싶어요.
제 힘으로 할수 없지만 이렇게 거금이 들어온다면
여태껏 먹지못한 음식이며 옷이며 돈만 벌어다 주는 제 신랑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싶습니다.
아픈 아내 돌보느라 고생많고 힘들지만 내색없는 신랑에게 해줄게 없어요.
이 좋은 기회 저에게도 왔음 합니다 [2010-06-24]
김은자 한가위를 맞이 하여 경기도 어려운데 40만원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먼저 가슴이 벅차오르네요...친정아버지께서 3년동안 치매를 앓으셨다가 몇달전에 84세 연세로 하늘나라에 가셨답니다..친정어머니께서 노심초사 불철주야 수발을 24시간 잠도 못 주무시고 하셨지요...저의 친정어머니께서는 현재 78세거든요..고혈압에 당뇨가 걸려서 몸이 좋지 않으시답니다...제가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니면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 노환이라서 걱정이 많답니다...어머니께서는 살아 오면서 고생도 많이 하셨구요..어디 여행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하고 장사를 하시면서 살았답니다...결혼하시고 살아 오면서 고향을 서너번 밖에 못가시고 고향을 그리며 살았답니다..지금은 서울에서 홀로 지내고 계시는 친정 어머니를 위해서 40만원이 생긴다면 친정 어머니를 위해서 100% 쓸것입니다... 친정 어머니 고향에 가서 한가위를 보내게 해드리고 어머니께 고운 옷도 사드리고 외가댁 친척분들과 못다한 회포도 푸시게 하시고 어머니께서 못다하신 여행을 해드리고 싶어요.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좋은 구경도 시켜드리구요..어머니께서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모시고 이제는 무거운짐 다 내려 놓으시고 맘편히 고향산촌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샘터에서 이렇게 알차고 사랑이 넘치는 이벤트를 해주시고 한사람의 독자로써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효도는 물질로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기회가 있으니 행운을 얻어서 친정어머니께 어머니께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어머니께서 기뻐하시고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샘터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0-06-25]
김규리 25살에 두살 짜리 애 엄마이자 큰 며느리인 제가 "추석 뒤풀이" 여행갈 돈으로 쓰고 싶어요.(웃음) [2010-06-25]
윤덕남 전 결혼한지 6년째가 되었어요 처음에 결혼을 하고 신랑이랑 저랑은 아무것도 가진거 없는 상태에 결혼을 했어요 그래서 시부모님이랑 함께 살았어요 처음에 시부모님께서 잘 해주셔서 편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애기가 생기고 아버님이 집에 계시는 시간이 더욱 많아 질수록 같이 있고 싶단 생각 보단 우리만 살았음 하는 생각이 더욱 들었어요 그러다가 시부모님이랑 사이가 안 좋아져서 시부모님이 결국 집에서 나가서 사신다구 나가셨어요 같이 살면서 아버님이 저에게 월급 받으시면 용돈도 주시고 참 좋았지만 그래도 의견 차이가 있어서 같이 살기 보단 떨어져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나가셨는데 저로선 마음이 반반 이였어요 전 참 나쁜 며느리예요 지금도 모 같이 안 살아서 좋지만 그래도 같이 안 사니 용돈이라도 드려야 하는데 저희도 입에 풀칠하기 바빠서 부모님을 돌볼 여유가 없어서 매일 살아갑니다 가까이 살아도 모가 그리 바쁘다고 매일 핑계만 되고 거의 찾아뵙지도 못하고....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애기 낳고 집안일에 참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살아계시니 할 도리는 해야 하는데 그거마저 못하고 있으니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더욱 아버님이랑 저랑은 그리 좋은 사이가 아니라서 어떻게든 풀고 싶은데 그리 안되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나서는거 별로고 애교도 없어서 아버님한테 살갑게 하질 못해서 다가가는게 너무 힘드네요 만약 저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아버님이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하고 싶네요 얼마전엔 퇴직도 하셔서 집에 계시는데 매일 적적하실텐데 같이 산책도 하면서 얘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습니다 [2010-06-26]
이윤정 작년 말 엄마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혼자 집안살림하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한 번도 며느리나 딸에게그런 내색을 하지 않으셨다.되려 자식들을 한데 모으려 애쓰셨고 전보다 더 다정한 아버지,시아버지가 되주셨다.외식자리가 있을 때면 연로하시고 수입도 없으신 당신이 항상 외식비를 내려고 하셨고 주말이면 맛있는 것을 사주시겠다면 우리들을 부르셨다.하지만 큰오빠는 동남아에서 사업을 해서 항상 자리를 비웠고 작은오빠도 미국출장을 옆집 가듯 한다.이번 여름에는 작은오빠네는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몇 달동안 가버렸다.이렇듯 다들 외국으로 도는 자식들인데도 한번도 당신이 외롭다든지,살림살이든 반찬이든 며느리나 딸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 하시느라 얼마전에는 손목에 압박붕대를 감고 나오셨다.아버지께 가장 필요한 것은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자식일 것이다.지금은 다들 바빠 그렇지도 못 하니 그나마 시간이 가장 여유로운 막내딸인 내가 아버지와 나들이도 갈 수 있게 되었다.추석에 40만원이 생긴다면 부모님이 젊은 시절 딱 한 번 가보셨던 제주도에 가서 아버지와 둘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올레길도 걸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아버지의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을 그렇게라도 달래드리고 싶다.그리고 두분의 추억의 장소를 다시 한번 고운 기억으로 남겨드리고 싶다. [2010-06-27]
김우정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항상 회사 보너스만 생각했지 공으로 이렇게 돈으로 들어온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ㅋㅋ
현재 임신 막달중인 임산부입니다. 귀하디 귀한 우리 이쁜딸이 곧 태어날 예정이예요~ 한가위때는 우리 시율이도 조금 더 커서 같이 한가위를 맞이할수도 있겠네요~~ 힘든시기에 고이 와준 아기라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이에게 많은것을 해주고 싶었지만 사정상 그냥 기본적인것만 준비해둔 상태예요 만약 40만원이 생긴다면 우리 집의 귀한보물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선심쓰고 싶네요~~ [2010-06-28]
정기상 40 만원 어치 샘터를 사서
그리운 사람
보고 싶어도 생활공간이 달라서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보내드리고 싶다.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누님도
그리고 자형들
사랑하는 동생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이름을 부르면서
샘터를 전해주고 싶다. [2010-06-29]
조경희 40만원은, 제가 자주 가는 봉사카페 [싱요사]=[요리도 배우고 봉사도 하는 카페] 한달에 1번 요리봉사하는데 쓰겠습니다 ,1번 참비에 15,000원~20,000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그러면 40만원이면 ,대략 23,529...번 갈 수 있는 약 2년 동안 쓸 수 있는 봉사참가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봉사를 생각하게 된 것은, 지금 현재 24살 승무원지망생입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윗지방에 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후에 학원을 가고, 혼자 자취하는 열심히 살아가는 자취생입니다, 반찬하나 만드는 것에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차해서 알아본 카페가 [싱요사]카페입니다. 이곳은 2003년 12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요리봉사]라는 나눔 활동으로 성장한 ,NGO단체가 아닌 순수한 일반인들로 꾸려진 인터넷 동회회입니다. 이곳 동호회의 장점이 제가 요리실력이 아주 형편없어서, 혼자 먹을 때 만드는 양과 ,만들어도 맛없는 음식, 먹고 나서 남는 음식, 그리고 요리책에서 봐도 직접하면 이제 무슨 맛이지? 하며 ,이런 저의 요리 실력 때문에 , 요리를 배울수도 있고, 우리 주변에서 급식비를 못 내 물로 배를 채워야하는 아이들과 홀로 남겨진 집에서 한끼 때우기도 벅찬 독거노인들이 있습니다. 실제 카페에서 클릭만 몇 번해봐도, 도움을 주고 싶은 곳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제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저는 형편없는 저의 요리실력을 고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물론 40만원이라는 돈이 생기면, 저에게 투자 혹은 부모님 친구들 주위 분들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알지도 못하는 제3자들에게 선물하기란 사실 힘듭니다. 그 만큼 힘든환경에서 자라는 고아원 아이들의 한끼 밥, 독거노인 ,장애인.등 여러행사에 참여하면 꼭 우리 가족이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계신 이벤트의 [한가위]의 주제처럼 외로운분들에게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저의 이런 봉사경험을 차곡차곡 쌓은 만큼 식사에서 디저트까지 잘 만들 수 있는 제가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요?? ^ ^
[2010-06-29]
조경희 참 카페 주소는 :http://cafe.naver.com/scook.cafe 입니다. [2010-06-29]
김진희 추석 그 다음날이 아빠생신입니다. 그래서 항상 추석연휴와 아빠의 생신을 함께 생각하고 챙기고 준비하게 되었고, 엄마가 가장 많이 힘드셨습니다. 항시 추석음식과 더불어 아빠의 생신음식을 같이 준비하셨거든요. 그러다보니 설날보다는 훨씬 더 엄마가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그래도 아빠 생신때는 항시 아빠와 엄마가 모두 친하게 지내시는 분들이 오셔서 생신파티도 해주고 일도 도와주셔서 즐거운 날이 되곤합니다. 그래서 한가위에 만약 40만원이 생긴다면, 아빠에게 원하시는 좋은 생신선물을 사드리고, 명절과 아빠의 생신으로 인해 1-2주정도를 항시 부엌에서 계속해서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해 안마기를 선물하거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를 받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2010-07-01]
정다은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상상만해도 온가족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수있을것같다는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네요 ^^
저는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고 본가집은 서울이예요 아마 한가위날이 되면 서울 본가집에 올라가서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을 보겠네요 40만원이 생긴다면 우선 제일 먼저 고생만 하신 너무 사랑하는 엄마에게 쓰고 싶어요 제작년 뇌종양 초기진단을 받고 수술후 후유증으로 인해 살이 10키로 가까이 찌고, 그래서 대인기피증도 생겨 우울증과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엄마를 조금이나마 기쁘게 해드릴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물질적인거보다 마음과 사랑이 중요한거겠지만 저도 형편이 넉넉치 못하니 뭔가 도와드리고싶어도 마음만 있었는데 저런 여유돈이 생기면 엄마를 갱년기에서 빨리 벗어날수있도록 도와줄수있지않을까 싶어요
또 첫 취직한지 6개월이 다되어가는 사랑하는 남동생에게, 정장 한벌을 맞추어주고싶어요 마땅한 정장이 없어 단벌로 다니는데 저번에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저도 여유가 없어서 마음만은 당장사주고싶었는데 저런 돈이 생긴다면 남동생의 새정장입은 모습을 볼수가 있겠네요
이런 이벤트를 열어준 <샘터> 덕분에 저는 지금 글을 쓰면서 상상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2010-07-02]
서동민 안녕하세요. 대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한가위에 40만원원이라...상상만으로도 기쁜데요?^^ 저를 위해 고생하고계신 부모님을 위해 무엇인가 해드릴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흐뭇해지네요. 요즘 들어 부모님이 저의 대학교 등록금때문에 힘들어 하시는걸 직접 말씀은 안하셔도 제 눈엔 보여요..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생각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찡하네요..한가위에 그런 돈이 생긴다면 부모님과 함께 하루 이틀 정도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나 바닷가로 여행을 가고 싶어요. 가족 여행을 이런 저런 이유로 못 가본지 언 4년이 넘네요. 바닷가에 가서 맛있는 회도먹고 조개구이도먹고 바닷바람도 쐬고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싶어요. 여행을 가고 남는 돈이 있다면 그 돈은 등록금으로 사용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2010-07-02]
김명옥 40만원이 생긴다면 우선 십일조 4만원 헌금하고 나머니 36만원 가지고 우리 남편 양복 한벌 맞춰 주겠습니다. 나를 위해 쓰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어쩌겠어요. 매일 외출하는 우리 남편 옷 모양새가 후질그레 한 것이 없는 티가 줄줄 흐르니 말이예요. 하도 오래 입어서 바지가 반들반들하고 밑단은 너널너널하고 그래도 기성복은 잘 맞지 않아서 꼭 맞춰입어야 하니 이번 기회에 눈 딱 감고 해줘야겠지요. 폼나고 좋은것은 못해겠지만 그냥 수수한 것은 할 것 같습니다. 형편이 넉넉지 않아 그동안 벼르기만 했는데 한 가위에 생각지도 않은 돈 40만원이 생기면 그 돈으로 양복 맞춰입고 멋지고 당당하게 인사드리러 다닐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기쁘네요. [2010-07-02]
신열호 어떤 이에게는 희망적인 돈일테고, 어떤이에게는 푸념적인 돈일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이가 후자에 속한 내가 40만원이 생긴다면 후천성 정신지체 2급인 내 와이프의 목 척추 협착된 뼈를 교정하기 위해 수술비로 사용할것입니다, 5,6번의 목뼈가 협착이 되어 항상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하는 번거러움, 수술을 안하면 평생 목 보호대를 끼고 살 정도로 어디한번 속편하게 놀러가지 못한 상황은 옆에서 지켜주고 있는 나 외의 사람들은 상상이 안갈겁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백만원대의 수술비에 비하면 40만원이라는 돈은 적을 수 있으나, 희망의 씨앗이 될 수도 있겠죠.
후원해주고 싶으신 분은 신열호 외환은행 620-169386-012
휴대폰 010-5823-0523 입니다.감사합니다. [2010-07-03]
박회문 먼저 샘터가 40년이 되어서 축하드립니다 나에게 40만원이생긴다면 옛날에 실수해가지고 컴퓨터를 망가뜨린적이있다 나의 집착때문에 그렇게 된건데 그것에 조금은 보탬이되라고 형이나 형수에게 돈을드리고 싶다 요며칠전에도 실수했는데 그것은 별거아니니까 그냥 넘어갈수있다 그러나 재작년에 실수한것은 굉장히 큰거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계속 실수하는것같으니까 말이다 여하간에 돈이생긴다면 곡형이나 형수에게 드리고 싶다 [2010-07-03]
박미진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기는 꿈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저는 가족들과 함께 기차 여행을 하고 싶어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기차역 근처에 살아서 명절 때면 곧잘 기차를 타고 친척집에 갔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고, 집에서 싸온 음식을 먹기도 하고, 조금은 졸면서 그렇게 친척집 근처에 도착해 기차에서 내리면 버스를 타고 친척집까지 찾아가기도 했고 어떤 날에는 큰아버지나 삼촌이 마중을 나와 계셨어요. 어릴 적에 그렇게 가족들과 기차를 타고 친척집을 찾아가는 것이 어찌나 신이 났었는지 모릅니다. 기차를 타는 것이 신이 났었는지,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 생각에 신이 났던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아마도 그 두 가지 모두가 제가 그렇게도 신이 난 이유였겠지요. 이번 추석에는 어릴 적 기차를 타고 친척집을 찾아갔던 것처럼,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그 목적지는 역시 친척들 집이에요. 일단 허리가 좋지 않으셔서 여기저기 침을 맞으러 다니는 원주에 사시는 넷째 이모네를 갈 거예요. 그곳에서는 하루 자고 와야겠네요. 근처에 사시는 이모들도 모두 오시겠죠? 그 다음에는 군산에서 순대 국밥집을 하시는 둘째 고모 네도 가고, 이제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신 정읍 첫째 고모 네도 꼭 가야겠어요. 정읍에 외가랑 친가가 모두 있는데 정읍에서 하루 자고 오면 좋겠어요.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친척들을 찾아가는 길은 정말 신나는 일이 될 거에요. 기차 안에서 예쁜 풍경을 만나면 사진도 찍어보고, 삶은 계란도 몇 개 까먹을 거예요. 기차가 가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면 목적지에 금방 도착해 있겠죠?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타보는 기차라 설레서 잠도 안자고 창 밖 풍경만 바라보다가 친척집에 도착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도착해서 친척들을 만나면 그렇지 않아도 반가울 그 얼굴들이 더욱 반갑게 느껴질 것 같네요. 가족들과 함께 짐을 싸서 기차를 타고 친척집을 찾아갈 생각으로 벌써부터 설레네요.
[2010-07-03]
이인숙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1993년12월3일 아버지께서 가장 사랑하는 막내딸이 박아놓은 너무도 크나큰 대못이 가슴에 박혀 제대로 눈도 감지 못하고 세상을 등지셨습니다. 그로 인해 죄 많은 이 딸도 가슴 깊은곳에 큰 멍울을 들여놓은체 살아온지 강산이 변할만한 세월이 지났는데도 마음만 굴뚝같지 내 부모님 누워계신 곳에 가보질 못하고 살았답니다. 사는게 힘들고 계속해서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더 나를 누르는 죽고싶게 만드는 상황들이 내 부모님을 향해 죄를 뉘우칠 기회조차도 만들수가 없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구요, 제가 부모님에게 했듯이 내 아이들이 내게 행동한다면 이 세상이 싫어질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계획밖의 여유가 주어지면 정성껏 음식 만들고, 내 아버지께서 한번도 보지못한 외손주들 데리고 부모님 묘지에 가서 죄도 빌고싶고 저때문에 많이도 힘드셨고 마음도 졸여가며 눈감으실때조차도 막내딸이 눈에 밟혀 무거운 마음으로 떠나셨던 내 아버지에게 "저 힘들어도 제 아이들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정도의 길을 걷는 사랑스러운 아이들로 잘 키우고 살고있으니까 그만 아버지 근심에서 내려놓으시고 아버지만을 위한세상 훨훨 날아다니시면서 행복하세요." 말씀 드리고 저 또한 산 만했던 짐덩어리 벗어버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활짝 웃어보고싶습니다. 그럴날이 올수있을까요?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010-07-03]
이청숙 우리가족은 서울에 살고 시댁과 친정은 부산이랍니다. 기차표는 엄두도 못내 늘 자가용으로 내려가는데 항상 먼저 시댁에 가는 게 당연하겠지요. 추석 다음 날은 친정오빠,친정엄마 생신이랍니다.늘 밀리기 전에 출발하려고 아침 일찍 밥먹고 출발하지요. 결혼하고 18년 차인데요. 결혼 후 친정엄마 생신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어요. 주위에 친정엄마와 딸이 외식을 했느니 함께 쇼핑을 했느니... 정말 부럽기만 합니다. 연세가 73세인데요. 개인 사정으로 미루다보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글 쓰면서 친정엄마 생각하니 울컥하여 눈물이 나네요. 부모님은 늘 계셔주시는 게 아닌데 말입니다. 이번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추석 다음 날인 생신 날 엄마와 쇼핑하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생신 선물로 옷선물도 해드리고 싶고, 큰언니도 유방암 수술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 가발을 쓰고 다니는데 예쁜 가발 선물도 해주고 싶네요. 가족들 먼저 서울에 올려보내고 저만 뒤에 올라갈 생각입니다. 과감한 생각하게 된 것도 이벤트 덕분에 큰 결심하게 되었구요.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두 아이가 고등학생이고 남편의 불만도 있겠지만 이야기를 잘하면 아이들이나 남편도 이해해주리라 생각합니다. [2010-06-30]

[2010-07-03]
이청숙 사연 적은 걸 고쳐 쓰려고하니 되지 않네요.
명절이라 내려가면 시댁에 바로 가서 일을 하고 꼭 설 당일에, 추석 당일에 친정으로 넘어가니 참 속상하네요. 가까운 데 산다면 그리 섭섭하진 않을 텐데 바로 다음 날이면 서울로 올라와야하니 친정에서 보내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아요. 그래서 명절 앞에 연휴가 길면 마음이 그리 좋지가 않네요. 시댁에서 많이 보내야하니까요. 며느리라 어쩔 수가 없네요. 지난 설 때 뵙고 아직 친정엄마의 얼굴을 보지 못했어요. 많이 늙으셨더라구요. 떨어져 지낸다는 이유로 친정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없다는 건 변명이고 나의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추석 다음 날 친정엄마 생신 날에는 느긋한 마음으로 해운대 카페에 가서 바다가 훤히 내다뵈는 창가에 앉아 맛있는 것도 먹고 그동안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도 나누고 싶네요. 친정엄마도 내심 막내딸과 함께 보내는 시간 좋아하실 겁니다. [2010-07-03]
류화선 명절을 무서워하다못해 끔찍하게 생각하는 아내에게 뇌물로 주고 싶습니다. 결혼 4년차인 지금 아내와 나는 가족들에게 엄청난 질타와 우려의 말들을 듣고 있는데 이건 내 아내의 조금 특별한 성격과 시댁을 어려워 하는 여러 마음들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시댁식구들이 까칠하거나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근데 이상하게 시어머니, 시누이에 형님까지 집안의 여자들은 죄다 어려워 하는 걸 넘어 싫어 합니다. 시댁에 가면 하루를 머물지 못하고 정확히 11시간 가량 머물다 친정으로 향하고 거기선 꼬박 이틀 이상을 머물다 올라옵니다. 시댁에 가면 11시간 머무는 동안 두마디, 세마디를 하고 맙니다. 어머니나 누나가 아쉬워 하는 것을 들어보면, "어머니 저왔어요" 이말을 안한다는 거지요. "어머니 저 갈께요" 이말도 안한다는 겁니다. 또 두돐이 채 안된 딸아이를 곁에만 두고, 할머니에게로 잘 안보낸다는 겁니다. 누가 보면 베트남이나, 필리핀에서 온 이주 여성인 줄 알정도로 참 독특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유난히 가족적인 분위기였던 터라 이런 상황을 맞딱뜨리는 어머니와 식구들은 당황스러워 하고, 내내 불편해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럴때 아내는 얼마나 더 불편하고 힘들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답을 찾기가 힘듭니다. 말이니까 말이지 제 속은 참 시꺼멓다 못해 애 몇 낳은 것 같습니다. 도대체 휴가도, 명절도 다가오는데 갈수록 태산인게 뭘로 풀어야 할지 막막합니다. 뭐든 아내에게 답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희망이 조금 보이는게 우리 식구들 중에 아내가 유일하게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셋 있습니다. 내 형과, 남동생, 그리고 내 매형입니다. 형은 가끔 이승철 콘서트 티켓, 상품권 등을 선물해 주고, 동생은 캠코더며, MP3며 뭘 선물합니다. 매형은 일단 자기편을 들어주니 좋아라 하구요. 너무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겐 둘다 너무 중한데 이게 가족간에 깊은 골이 오래갈까 정말 걱정입니다. 걱정!!! [2010-07-04]
이서영 모든것을 떠나서 고생한 제자신을 위해 한번 써보겠습니다.!!!!!!!!!!!!!
가슴속에 남아있는 상처를 15년이 지난 지금도 치료받지 못한채
한가위에 또다시 가슴을 쓰다듬으며 제 할일을 하고있을 제 자신에게
쓰겠어요.......... [2010-07-04]
이혜진 깡통만드는 회사라 여름철이 다가오면 더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우리 신랑. 결혼전까지 꾸준히 제 삶을 책임지며 일했던 제가 결혼 하자마자 불치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큰병원을 다녀도 아무리 여러곳의 병원을 다녀도 알수 없다 하네요.
그로인해 받지 못하는 보험료에 우리신랑 매번 고생하면서 버는돈
제 병원비 하기 바쁘답니다.
늘 미안하고 또 고마운 우리 신랑만을 위해 전 할수 있는 일이 없어요
다리가 불편해 한번 밖에 나가려면 큰맘 먹어야 하고
나가기란 쉽지 않아 회사에서 돌아온 신랑은 집안 산림에도 소홀해선 안되네요
그런 신랑에게 40만원을 모두 받치고 싶어요
어차피 저에게 다시 돌아올 돈이란걸 알지만 잠시나마 저희 신랑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수만 있다면 저 또한 행복할수 있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제 치료에 보탬이 된다면 저희 신랑 한걱정 내려 놓는 셈 되겠죠?
마음이 편해야 몸이 편하잖아요
저희 신랑 마음이나마 조금 편하게 덜어주고 싶어요


[2010-07-05]
고효정 졸업후에 오랫동안 취업준비로 부모님께 명절이라고 용돈한번 들여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40만원이 한가위에 생긴다면, 다른 자식들과 같이 명절에 용돈 드리는 자식이 되고 싶습니다. [2010-07-05]
김지혜 근 몇년 사시에 아들과 남편을 잃은 시골에 계시는 우리 할머니에게 맛있는 음식 바리바리 싸들고 가고 싶습니다. 엄마없이 할머니 밑에서 자라 투정도 많이 부리고, 고집도 &#50072;던 저였는데... 커가면서 따로 나와 시골에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손년딸, 가끔 찾아가도 얼굴만 보고 다시 뒤돌아 설 정도로 잠깐씩 밖에 못보는데 차비라도 하라고 항상 만원,이만원씩 손에 쥐어주셨던 할머니에게 이쁜짓좀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연휴는 잘 잡으면 길게 푹 쉴수 있을 것 같은데 일찍 내려가서 찾아뵐게요 할머니~! [2010-07-06]
신성자 만약 40만원이 생긴다면
갱년기 중년여성이라 자꾸만 늘어가는 체중 관리하고
성인병 예방을 위하여 운동기구 런닝머신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주부가 건강해야 가족들이 걱정하지않고 각자 맡은 임무를 할 수 있기에
저를 위하여 런닝머신 구입하고 싶습니다.
지난번 운동기구 사려고 하니까 제대로 운동도 안하고 빨래걸이 하거나 그냥 방치한다고 적극적으로 못사게 말렸는데
가족들에게 중년여성의 본때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2010-07-06]
이은원 아빠에겐 장지갑이 있는데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셔셔
여러번 빠져 겨우 찾기는 했지만 순간 놀라고 뛰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차좌석에 빠지고 아주 노이로제 수준인데
아빠는 그래도 좋다며 장지갑을 고집합니다.
한가위에 그야말로 40만원이 생긴다면
아빠께 지갑이 뒷주머니에서 빠지지 않도록
력셔리한 명품 반지갑을 선물하여 드리고 싶네요
저를 23년동안 키우시느라 머리가 반백이신데
샘터의 힘을 빌어 효도하고 싶습니다
힘을 주세요!!
또 다른 하나는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샘터를 1년 정기구독권**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과연 나의 리스트에 올라갈 16명은 누구일까? 저도 궁금해집니다!! [2010-07-06]
김민열 거창한 이유는 없습니다.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그걸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대학다닐때는 시험이다 여행간다 학군단 훈련이다 뭐다해서
추석, 설을 제대로 못 지내본지가 4~5년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도 현역이라 작년에도 소대원들과 있었고
올해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휴가때마다 꼬박꼬박 집에 찾아가서 부모님을 뵙는
아들이기에 뭐라 말은 않하시는데
친척분들이 모두 모이시는데 이번에는 정복입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네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외식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7-07]
안현주 아이고 너희나 해라~

괜찮아 너희들 차곡 차곡 돈 모아서 시집가야지.

힘든 거 아는데 나까지 신경쓰고 그러냐~

너희들이 예쁘면 나도 좋다...

우리 엄마가 즐겨하시는 말이에요.

명절을 맞이하면 우리엄마의 손은 하루종일 물 마를 시간이 없이

계속 설것이에 음식에..

옆에서 도와드린다 해도 시집가면 많이 할건데..괜찮다.. 정 힘들면 말할게..하시는 우리엄마..

어디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맨날 생선에 살을 발라주시고 머리만 드시던 어머니의 사랑을 몰라주고 철없는 자식이 어른이 된 후 어머니께 생선 머리만 잔뜩 선물해줬다는...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하면서 엄마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항상 힘든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 것 같은 제가 그 철없는 자식과 다를 바 없지 않나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시집 갈 때가 되서 그런지 엄마랑 같이 하는 시간들이 더 값지게 여겨집니다.

이번 한가위도 여김없이 우리엄마는 계속 부지런히 움직이실텐데...

어깨가 뻐근..손 발은 어느덧 까칠하다 못해 갈라져 피가 날 때도 있었던 우리엄마...

이번 이벤트에 40만원으로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처럼 성형?은 못 시켜드려도 네일아트, 페티큐어 시켜드리고

마사지 샵에 가서 전신 안마 시켜드리고 싶어요.

TV에서 가끔 네일아트. 페티큐어 나오면..예쁘네 우리딸도 저런 거 해봐...라며 항상 저를 생각하시는 엄마..

집안의 가장 역할을 당당히 감당하시며 매일같이 고생만 하시는 우리 엄마..

시집 가기 전에 이번 이벤트 당첨되고 싶은 욕심이 마구 드네요^^
[2010-07-07]
이혜빈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인데, 엄마를 예쁘게 해드리고 싶네요. 저희 어머닌 원래도 아름다우신데, 최근 많이 늙은 것 같다며 고민이 많으시거든요. 겨울에 자궁근종 수술을 받으시고는 이후부터 갱년기와 함께 여성에 대한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도 하시고, 우울해하시는 것 같아요. 한동안 많이 아프시더니 눈에 띄게 늙으신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예쁘게 해드리기 위해선 글쎄요. 엄마 손을 잡고, 몸도 마음에도 분을 발라드려야겠죠. 예쁘게 단장해드려서, 처녀적 사진 속 엄마의 모습을 찾아드리고 싶단 생각.. 요즘 참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용돈도 드릴 수 없는 형편이라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글을 남깁니다. [2010-07-07]
채대식 40만원에 행복 생각만해도 너무도 행복합니다. 항상 전 복권이나 이벤트 이런데 그리 기대치를 안가져봐서인지 정말 당첨이 되봐야 그기분을 알듯하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생에 가장 기뻤던건 손이 귀한 우리집안에 큰 아들을 보게해준 아내가 그렇게 고맙고 기쁠수가 없었고 지금까지 탈없이 커준 아들이 진행형으로 계속 감사할뿐입니다.저에게 40만원이 생긴다. 정말 행복한 고민이네요. 전 두해전 시골에 홀로 계시던 어머님마져 의료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는 바람에 그간에도 효다운 효를 해보지 못했는데 40만원이 생긴다면 이젠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한가위때 만큼은 평소에 드시던 음식을 넉넉히 정성스레 차려드리고 시골에 계신 숙모님 이모님 &#52287;아뵙고 작은 선물이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막내 동생에게 정기적으로 샘터를 구독하는 기회도 주고싶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많네요 그리고 주위 분들에게 소홀했던 행동도 생각이나서 갑자기 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들일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더더욱 좋은일 일겁니다. 하여간 샘터에 40년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관공서나 병원 써비스 쎈타에서 자주 접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글을올리게 되더 더없이 기쁨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 행복에 일상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해준 샘터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2010-07-07]
윤소희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어머니께서 5년전에 위암으로 1기 수술을 하셨어요.
그후론 괜찮으셨어요.1년에 한번씩 병원가서 검사하시고 이번에 가보니깐 갑상선에 혹시 생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결혼하고 집에 손말벌렸는데.마땅히 해드린게 없네요.
보약한재 해드리고 싶네요.
못난딸이라서 죄송합니다.어머니.
잘살고 싶었는데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도 죄송하구요.
사랑한다고 요재는 자주 문자드립니다.
건강하세요.오래오래 [2010-07-07]
정보근 40만원이 생긴다면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싶어요... 한가위 고유의 명절이지만 단순한 가족모임이다 보니 만약 40만원의 금액이 생긴다면 조금 더 보태서 제주도 한번 보내드리고 싶네요... 아버지와 재혼 하신지 10년 다 되어가는 어머니 늘 빠듯한 집안 살림때문에 그런지 여유 가져본 적이 없으시네요. 멀리는 못보내 드리지만 늘 고생하시는 두분에게 좋은 여행 보내드렸으면하는 작은 소원입니다. [2010-07-08]
김종필 40만원이 생긴다면...
은혜를 베푼 그대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맘으로~
일단은 제일먼저 샘터 정기구독신청부터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일 듯 ^^
주변에 꼭! 샘터를 선물하고픈 이들에게도 이 행운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저로 인해서 저를 아는 분들에게도 복과 행운을 나눌 수있다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 속 가슴 한켠이 뿌듯해져옵니다 ^^
그렇게 쓰고도 그래도, 돈이 많이 남을 듯 합니다~ ^^
아직도 넉넉하고 두둑한 주머니 생각을 하니 생각만해두 너무 기쁘네요
남는 돈을 어떻게 쓸건지는 40만원이 별안간(?) 생긴후에 말씀드릴까요?
^^ 아마도, 남은돈은 저 자신을 위해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저의 만족을 위해서, 집사람에게 따로 영화도 보고 외식도 시켜주고~
부모님 모시고 또 식사대접도 하고~ 따로 보태서 용돈도 드리고 ^^
그렇게,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위해 쓰고나면 제 자신이 스스로도 기특하고 기분이 좋을 듯 합니다 ^^
끝으로, 그리고, 제 아들녀석에게도 얘기해놓을테니 50살 되시거든~
지금보다 훨씬~ 크고 번성하셔서 한 500만원쯤 푸세요 ^^
어느분이 되실런지는 몰라도~
돼지잡아 동네잔치하고 샘터 한권씩 돌려도 또 그래도 돈이 남겠네요 ^^
샘터 4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부담없이 페이지 넘겨 내용확인없이
그렇게, 항상 스스럼없이 손이가는 샘터가 앞으로도 영원하길 기원드립니다. ^^ [2010-07-08]
김정옥 [ 대가족 며느리에 입문한 여군단들에게 행복을 분양해주고 싶습니다 ]
지난 추석명절때엔 여차저차한 이유로 모두 모이지 못했던 친척분까지 모두 모인 대가족의 명절을 치르느라 다섯 며느리들은 부엌에서 나올 시간도 없이 많은 일들을 해야 했다.그렇지만 맘씨좋은 시어머니 잔소리대신 질박한 입담과 큰형님의 재치만발 농담이 번져가면서 부엌바닥은 한시름에 웃음바다가 되었고 우리 동서들과 난 힘든줄도 모르고 일을했다.
전날 제수음식 준비를 위해 시아버지께서 운전하시는 차를 우리다섯 며느리들이 나란히 함께 타고 시장으로 향했다. 달리는 차안에서 노래도 부르고 명절을 준비하는 무게가 실린 분위기 보단 즐기는 가벼운 분위기로 일을 자연스럽게 즐기도록 배려해주신 시어머님 덕에 우린 그저 친정집에 놀러온 기분으로 향하는 제수음식 장만하러 가는 발길은 모두들 즐거움의 도가니였다. 아버님이 앞서서 가시면서 큰형님은 오랜 연륜에 맞게 제수 음식에 필요한 재료들을 꼭꼭 쪽집개 처럼 시장바구니에 담았다. 굴비도 작은 것으로 골랐고 곶감도 빨갛고 잘익은 놈으로 담고 배는 올해 배값이 비싸다면서 딱하나 가장 굵고 좋은놈으로 고른 시아버님의 의견에 따라 바구니에 담겨졌다.나물도 고사리는 사지 않기로 했다.
시아버님께서 작은 앞산을 오르내리면서 제수음식에 쓰려고 한움큼 따서 말려놓은것은 불려놓았기 때문이었다. 무도 농사지은것으로 배처럼 달고 시원한 놈으로 미리 골라놓았고 콩나물역시 까만콩을 시루에 얹어 정성스럽게 노오랗게 길러놓았다. 사과는 빨갛고 다홍빛깔이 나고 벌레억은 흔적이 없는 것으로 골라담았다. 큰형님의 물건고르는 손끝이 맵다. "아줌마!우리 멀리서 왔는데 좀 깎아줘요"하며 아줌마가 안된다고 해도 한줌더 얹어 버리는 능숙한 큰 형님에게 아줌마는 웃음으로 졌디는 신호를 보낸다. 가을 추위가 꽁꽁 얼어붙은 많은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도 얼음처럼 얼어붙었다. 하지만 조상을 모시는 마음 만큼은 더 정성스럽고 따스하여 항상 좋은것을 올리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시아버님의 모습, 이것저것 제수에 필요한 것들을 사다보니 어느새 장바구니가 제수음식으로 꽉 채워졌고 시아버님은 그것들을 트렁크 안에 싣었다.
기분좋게 제수음식을 다 사놓고 한시름 더시는 시아버님은 담배대신 바카스 한병을 비우신다. 다섯 며느리들이 함께 제수음식을 사서 손수 아버님이 운전하시는 차에 타고 온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운가 보다. 차가운 인상대신 부드러운 웃음으로 며느리들에게도 캔 음료하나씩이 나눠진다. 우리가 제수음식을 보러간 사이 시어머님의 손은 더욱 바빠지신다. 둘째 형님이 방앗간을 하는데 그곳에 가서 송편을 만들어 오시랴 전을 부치랴 부엌에서 부산을 떠신다. 그 사이 시아버님의 안전하고 능숙한 운전솜씨에 우리 며느리들은 이런저런 삶의 얘기와 농담섞인 웃음을 섞어넣으며 시댁으로 돌아온다. 시댁에는 벌써 많은 손님들이 자리하고 떡이 나가고 간소한 수정과와 음식들이 어머님의 매운손끝오로 정돈되어 상에 오른다.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모였어도 항상 웃음과 기쁨으로 충만한 삶의 이야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추석명절은 어느새 행복하게 물들고 있었다. 우리 가족은 언제나 모이면 웃음꽃이 피는 추석이 된다. 큰돈과 부가 없어도 평범하지만 행복한 사람들과 사랑 그리고 정이 흐르는 명절,서로 웃으면서 송편을 빚고 다과를 내고 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한 추석이 된다. 그래서 명절을 부담스럽지 않은 행복한 가족 행사로 잘 이끌어간다. 난 그런집안의 머느리가 아닌 딸로서 즐겁게 명절을 지켜가는 법을 알아갔다. 그것을 가르쳐준 소중한 나의 어머님 그리고 형님과 동서때문에 가능해진 일이리라..
술을 마시고 흐트러진 시댁의 풍습은 볼수없었다. 남자와 여자 모두가 의미있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서로의 배려와 사랑안에서 명절은 더욱 의미있고 행복한 날들이 되어간다. 여자들은 일만하고 남자들은 즐기는 명절이 아닌 함께 즐기고 배려하는 명절로 이어갈수있게 해준 나의 명절 난 명절이 무겁고 부담스럽지 않은 행복한 날 진심으로 기다려지는 날이 될수있게 해준 우리 가족에게 한없는 감사와 사랑을 보낸다.
언제나 바다처럼 넓은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그리고 다섯 며느리가 함께 하는 추석은 설레임으로 기다려진다. 어린시절 설레이며 손꼽아 기다리던 그날의 추석처럼... 가위 40만원이 생긴다면 대가족 명절을 채우고 챙기기에 바빴던 우리 두명의 동서와 저 위로 큰 형님둘 이렇게 다섯 며느리가 모두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며느리들이 다섯이나 되는데, 작은 소모임이라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서로에 대한 추억과 사랑으로 아끼는 우리 형님동서지간에 화합도 다질겸, 한가위 명절때 더 행복한 명절이 될수있게 에너지도 재 충전할겸 멀리 바닷가 여행을 가고 싶어요. 언제나 가족간의 화합이 먼저여야 한다면서 자신을 낮추고 사랑으로 온가족을 지켜낸 우리 큰 형님 올해로 며느리로 입문하지 어느새 20년이 넘었는데 한결같은 모습으로 대가족의 행복을 잘 보듬어준 큰 형님을 위시하여, 잔잔한 삶의 감동으로 살아가는 현명한 우리동서들까지 모두에게 40만원의 거금, 행운으로 제게온 돈을 써서 대가족 며느리에 입문한 여군단들에게 행복을 분양해주고 싶습니다. [2010-07-08]
김혜정 -한가위의 정취를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한가위 그리고 구정이라면 대표할수있는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곳 곳에 흩어져 있던 가족 친지들이 한 데 모일 수 있는 가장 명확한 명분을 가진 명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집도 제가 어렸을때는 이런 모습이 항상 한가위 때마다 볼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더군다나 저희집이 큰 집이었기 때문에 한가위 전날에는 삼촌 숙모들 그리고 사촌동생들이 왁자지껄 한 집안에 고소한 음식만드는 냄새가 풍기는 여느 경북 시골의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겉으로는 표현을 잘 못했지만 친척들 볼 생각에 조용한 정적을 깨는 시골의 차 지나가는 소리에 가슴 두근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또 우리 네 자매의 과자 선물도 잊지 않고 오셨던 삼촌의 두 손도 너무나도 큰 행복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형제가 다섯분 고모가 네분 이렇게 많습니다. 명절 때 고모들께서는 오시지 못하지만 삼촌들만 오셔도 숙모, 사촌동생들이 많아서 시골의 작은 방은 그저 빼곡해졌습니다.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 놀고 어른들은 고소톱도 치시고 약주도 한잔 걸치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한가위의 모습을 갖고 이어져 함께 모여 그간 서로 얼굴을 보며 그간 안부와 추억거리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한 모습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누릴수 있는 행복이 저희 집에는 사치였을까요. 제가 점점 커가면서 원래 힘들었던 시골집 살림이 더욱 힘들어지고 그나마 살엄음판을 걷던 어머니 아버지 사이가 극에 치달으면서 결국 시골에는 아버지만 남게 되었습니다. 평소 동네에서도 알아주던 아버지의 술버릇과 고집이 한가정을 너무나도 힘들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가정이 위태롭게 되니 자연스레 명절 집안행사는 우리에겐 중요하지 않게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친척들 사정도 좋지 않게 되어 우리에겐 명절의 그 흔한 모습을 찾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장녀인 저조차도 어느순간 일 핑계로 명절에도 집에 가지 않았어요. 사실 아버지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모든 원인이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아버지라 시골에 외롭게 계실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한번씩 삼촌들이 찾아 뵙긴하지만 저에게 걸려온 전화는 그저 한숨 뿐입니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는 명절 전에는 꼭 소를 잡았습니다. 큰명절에 올려질 고기를 준비하는 것이었죠. 저희 아버지께서는 항상 좋은 고기를 많이 마련하셨습니다. 아버지도 말이 없고 크게 좋음을 표현 하지 않으신 분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먹을 고기를 마련하신 거였죠. 가족 친척이 모두 모인 그날 저녁은 시골 앞마당에서 석쇠 위에 고기를 구워먹는 행복이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사실 저희집의 명절 필수코스라고 할수도 있었습니다.
정말 아득해지는 그 옛날 기억을 다시 되살려 이번 한가위에 느끼고 싶습니다. 장녀로써 너무 무책임했던 지나날들도 만회하고싶고, 가족들이 얼굴 맞대어 지나날의 행복을 되살리고 싶네요.
40만원이 생긴다면 전 무조건 좋은 고기를 마련하겠습니다. 가족 친척들을 위해 대접하고 싶어요. 사실 친척들이 저희 자매에게 도와준게 많습니다. 처치만 생각하다가 지금 까지도 저는 해드린게 없습니다.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40만원은 의미있는 돈이 되도록 하고싶어요. 옛날 아버지가 하셨던 것처럼..그리고 이번 한가위는 제가 책임지고 가족들 한데 모여 행복향기가 솔솔 풍기는 한가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계기로 저희집이 다시 행복을 꽃 피울수 있도록 앞으로도 쭉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어릴때의 그 왁자지껄 하던 앞 마당의 모습을 그리고 싶은 저의 소망이었습니다.
[2010-07-08]
백명주 40만원이 한가위에 생긴다면...
글쎄요... 아버지가 1년전에 감기로 입원하셨다가 의사의 실수로 황당하게 먼나라로 가셨습니다.
첫번째 기일은 정신없이 그냥그냥 차렸습니다.
문득생각해보니 돌아가시기 몇이전에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한우 햄버거를 드렸는데 씹기만 하시고 못넘기시더군요
그러면서 "장어가 먹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장어를 구워갔지만 결국 씹기만 하실뿐 넘기시지 못하셨어요
40만원이 생기면 그것으로 우리 아버지한테 장어를 많이 많이 구워서 드리고 싶어요. 맛있게 드시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그리고 잘못했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2010-07-08]
김소영 40만원이 생기면 정말 생각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 매일 고생하는 신랑을 위해서 일단 10만원주고 63세의 나이에느도 형편이 어려워 매일 밭일을 나가시는 친정엄마를 위해서 10만원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세아이들을 위해서 3만원씩 그리고 잡채좋아하시는 우리 시어머님 을 위해서 재료비 3만원 정도 그나머지느 나를 위해서 정말 행복하네요 생각만해두요 [2010-07-08]
이효원 오드리 헵번을 보면서 넌 말했었지.
&#985170;언니, 난 오드리 헵번의 미소를 보면 구원 받는 것 같아.
미소 하나로 날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다니...
오드리 헵번은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사람 인가봐.
나도 그녀처럼 될 수 있을까?
지금의 난, 너무 작고 초라해.&#985171;
우주가, 세상이
네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매순간
너를 웃게, 울게, 고통스럽게, 아프게 만들겠지.
알프레드 랜싱이라는 사람이 그랬대.
“살아있는 한 우리는 절망하지 않는다.”
어쩌면 삶의 조각 조각들이 기적 그 자체가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어.
그 기적들이 너의 영혼을 통해, 영혼이 담긴 붓끝을 통해 세상으로 나오길 바래.
그래서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의 영혼 깊숙이 “그럼에도 세상은 살아갈 만하다.” 란 희망의 씨앗이 뿌려지길 바래.
언니는 사람의 마음에 따뜻이 말을 거는 그림,
즉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이 진정 아름답다고 생각해.
신이 너에게 선물로 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내어
너의 영혼에 향기를 담길 바란다.
그리하여 화폭에 너의 진실한 영혼을 담는, 향기를 담는, 감동을 담는 예술가 Mia가 되길 바래. 화이팅!

얼마전에 여동생에게 쓴 저의 편지입니다.
어린나이에 홀로 어렵게 서울로 올라가 밤잠 설치며 꿋꿋이 막내PD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위해 평일엔 새벽까지 일을 하고 주말엔 공부를 하러 다니는 여동생에게 4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싶습니다. 그 돈으로 원하는 그림물감도 사고, 문제집도 사고, 과일도 먹으며 꿈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길 응원하는 에너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2010-07-08]
김성은 아빠, 엄마, 남동생과 나, 이렇게 단란한 네식구가 아니고...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까지는 큰 이모와 사촌 오빠 둘, 그리고 작은 이모와 사촌 동생까지 모두 아홉명이 한 집에서 그야말로 바글바글 살았었다. 고만고만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몰려있다보니 크고 작은 싸움도 잦아서 엄마와 이모들 사이에는 은근한 신경전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각자 뿔뿔히 흩어져 살게되면서는 그것도 다 추억이라 가끔씩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중에서도 명절의 풍경은 유독 애잔하고 그립다. 한창 먹성 좋을 아이들이라 설에는 가래떡을, 추석에는 송편을 꼭 방앗간에서 한 가득 만들어왔었다. 그런데 그것이 다 여자들의 일인지라 먹을때는 좋았지만 만드는 과정의 수고가 나는 그게 그렇게도 싫었다. 무거운, 더구나 불려서 더 무거운 쌀을 가지고 하필이면 집과 멀리 떨어져있던 방앗간까지 갖고가는 것도 힘들었고, 비록 내가 직접 들고가지 않더라도 엄마의 수고가 싫었던 것 같다. 그리고 꾸덕해진 떡을 썰어야 하는 것도 쓸데없는 노동으로 보였다. 그래서 명절이면 떡 만들 준비를 하는 엄마를 보며 괜히 심통을 부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는 그렇게 가족들, 대가족을 챙기는 일을 힘들지만 즐겁게 생각하고 기꺼이 하셨던 것 같다. 그것을 지금은 안다. 이제는 단촐한 네식구가 되었지만 지금도 명절이면 떡을 손수 만들고 싶어하신다. 다만 먹을 사람이 그만큼 되질 않아 만들 수 없을 뿐이다.

이번 한가위에는 떡 만들기엔 아깝다 할 정도로 질 좋은 쌀을 사다가 씻어 방앗간에 지고 가서 하얗고 곱게 빻아 와서는 따뜻한 물로 반죽하여 콩도 넣고 참깨도 넣어 송편을 빚고 싶다. 그리고 말랑말랑 새하얀 가래떡도 뽑아오고.

그래서 일본에 사는 작은 이모댁에도 보내드리고, 가까운 거리지만 이런저런 일로 얼굴 본 지 꽤 되는 사촌 오빠 내외에게도 보내고, 추석이라고 집에 왔다 다시 대구에 내려가는 동생 손에도 한 가득 들려보내고 싶다. 그러면 우리 엄마 예전처럼 명절 기분 내실 수 있지 않을까! 나는 40만원으로 그렇게 하고 싶다.


[2010-07-08]
권예리 40만원이 생긴다면...
저희 엄마께서 얼마전에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한가위에
우리 엄마를 위해서 맛잇는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구 남은 돈은 아버지와 남동생을 위해 쓰고 싶습니다.. >ㅂ<
[2010-07-08]
이윤정 나 자신을 위한 돈.
살림을 해 본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겁니다.
자신을 위해 돈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쪽 같은 자식을 위해서..
항상 나 자신은 마지막에 서 있게 되죠.
모질게 마음 먹고 나를 위해 쓰고 싶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 두는 걸로 만족했던 옷들..
새로나온 신간 서적들...
너무 비싸서 눈으로만 구경하던 좋은 화장품...
욕심껏 살 생각을 하니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사실...
기적처럼 상금을 받게 되면 이런 모진(?) 다짐들은 모두 뒤로 하고 또 가족을 위해 쓰고 있겠죠. 그게 너무나도 익숙한 나니깐요^^ [2010-07-09]
원현정 아버지 차수리해드리고싶어요~범퍼가 다나갔는데도 여유가없으셔서 못고치고계시는게 마음이 아파서 꼭 수리해드리고싶어요 [2010-07-09]
함서현 시어머니랑 시아버님..그리고 우리 남편과 아기와 함께 여행을 떠날거에요.매번 받기만 하는 사랑에 어떻게든 보답을 드려야 하는데..그게 마음 먹은것처럼 쉽지 않네요.물질적인 보답은 아닐지라도 함께 웃고 떠들고 여행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2010-07-09]
이경순 여유롭지 못한 생활에 난임으로 맘고생, 몸고생 엄청하고 5년만에 어렵게 어렵게 가진 아들에게 유아용품 선물해 주고 싶어요~^^ [2010-07-09]
길동계 전세로 살다가 우리 가족들이 힘을 합친결과 집을 장만했답니다. 그 결과로 인해서 돈이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취업준비중인 저로써는 부담감이 있답니다. 40만원이 생긴다면 생활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07-09]
정원석 하나밖의 없는 누나의 예쁜애기가 태어난지 6개월 되었습니다..
애기 정말 싫어했는데 자기 핏줄이 태어나니 그렇게 이쁠수가 없더라구요..아직 제대로 된 직장을 잡지못해 변변한 선물하나 못해줬지만,,
술먹고 큰소리 쳤습니다..애기 돌때 애기들이 타고다니는,,부의 상징
전기자동차를 사주기로요ㅎㅎ알아보니 한 60만원 하더라구요..
그냥 지나치려다가 사랑하는 조카가 생각나서 응모합니다..
[2010-07-09]
정혜정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그럴때면 엄마생각이 많이나요.
혼자계시는 아빠가 계시니까.
저는 시댁에서 아버님과 같이 살고 있어서 친정아버지를 모시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저희가 아버님한테 얹혀사는 상태라 더더욱.
추억이나 설이면 항상 고민입니다.
두 집 모두 제사를 지내는데 전날은 친정에가서 음식장만을 합니다.
물론 제사음식에 대한 비용은 아버지가 챙겨주시고
그래도 출가외인이라고 시댁의 할머니 제사를 챙깁니다.
저희가 넉넉하게 돈을 잘 버는것이 아니라 엄마제사 한 번 제대로
제 돈으로 차려본적이 없습니다.
시댁제사만으로도 조금 벅찬 상태라 아빠께는 죄송하고 엄마께
죄송하지만 아이들 학원두달치가 그냥 나가버리니 어쩔수 없이
이기적으로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명절이라고 양쪽집에 선물과 용돈을 드리면 정말 추석은 돈 나가는 명절인것같아요.
용돈은 제가 어떻게 해보겠는데 친정엄마제사는 제돈으로 제가 다해서
한번은 해드리고 싶은데 그게 언제일지.
요즘도 매년 매일이 똑같은 돈걱정이네요.
친정엄마의 제사음식한번 제대로 한 번 차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맴도네요. [2010-07-09]
이승엽 고아원과 양로원에 식품으로 봉사하고 싶습니다. [2010-07-09]
최재현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내기 신혼부부입니다...
형수님들이 세분 계신데 말도 못 거는 우리 마눌님을 위해
형수님들께 선물 10만원 정도를 살꺼구요^^

결혼도 하기 전에 돌아가신 장인어른...
묘도 없어 아직 한번도 찾아뵙지 못했지만...
장인어른 제사상을 좋아하셨던 음식들로
한가득 차려드리는데 10만원을 쓸꺼구요!

혼자서 외로이 살고 계시는 장모님 용돈으로 10만원 드리고

가까운 곳에 식사라도 드시게 부모님 10만원 드리고 싶네요! [2010-07-09]
김종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의 연수프로그램중 하나인 일산홀트복지타운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의 봉사활동 중 재민이라는 친구는 제 마음속의 고정관념을 지워버리기에 충분한 벗이 되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찾아간 홀트복지타운에서 하루 봉사활동이라는 시간속에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되었고, 다음에 다시 찾아오겠노라 얘기를 하였지만 한 가족의 가장으로써, 회사의 팀원으로써, 친구들과의 만남 등등의
사소한 일들로 3년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 찾아가보지 못하네 있네요.
이번 한가위때는 홀트복지타운에 친구를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있었는데, [2010-07-09]
김진하 40만원 생기면... 음 한가위에 어머니 용돈도 드리고 아버지도 드리고 할머니도 드리고 할아버지도 드리고... 조카 두명도 주고... 여자친구네... 부모님께도 선물 좀 사드리고... 여자친구도 선물도 주고... 인척 지인 다 주고 남는건 주변에 불편한 어르신들 혼자 외로이 계시는 분들에게도 조금 보탬을 하고 흠... 또 양로원 고아원 등 추석을 쓸쓸히 보내는 아이들도 함께하고 우리나라의 명절인데 우리만 즐길 수 없잖아요? 흠... 뭐 남으면 우리나라는 이렇게 한가위에 풍성함을 온국민이 나눈다고 저기 북한에도 조금... 해외에 조금 나누고 싶네요ㅎ
쳇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돈 나갈때가 장난이 아니네요??? 40만원원 가지고 제 욕심을 채울 수는 없나 봅니다! 40만원으로 이렇게 모이신분들이 욕심에 너도 나도의 사연을 올리시는데 꼭 40만원을 그분에게 주는 것보다 차라리 그분 명의로 다른 곳에 기부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다고 저 글들이 과연 사실일지도 의심이 되네요^^ 이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즐거워야하는 한가위에 샘터 마케팅? 분들이 생각을 짜내어 만든 자리인것 같지만^^ 그것보다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누군가에 거짓된 사연에 넘어가 유흥비로 쓰이는 것 보다 거짓된 사연이라도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2010-07-09]
김지희 40만원이 생긴다면~늘 애들과 남편뒷바라지하느라
혼자만의 시간도 제대로 가지지 못해본~
제 자신에게~상을 주고 싶어요~
옷이든 여행이든~~그동안 열심히 해왔다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하자고~~칭찬해주며 제 자신에게 뽀나스로 주고싶네용 [2010-07-09]
남석호 책장과 책을 구입 하겠어요 [2010-07-09]
허근행 요즘 어머니가 편찮으세요..저가 외아들이라 힘이되지를 못해서 이번기회로 효도도 하고 어머니가 흐뭇해 하실 모습을 보고싶기도하고요..가족끼리 여행을 가도 좋을만도하지만 지금은 어머니의 건강이 우선시되는 사항이니까 어머니 병원비에 조금이나마 보탤수있었음합니다 ~ [2010-07-10]
김주혜 40만원이 생긴다면 현관에 비디오폰을 설치하고 싶습니다. 연로하신 엄마와 중증장애인인 딸이 살고 있고 있습니다. 밤에 누가 문을 두드리면 겁이 많이 납니다. 문 밖은 캄캄한데 누가 말하지 않고 두두릴 때가 있습니다. 아주 무섭습니다. 그래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비디오 폰을 달고 싶습니다. 그리고 계단 전기에 센서를 설치해서 자동감지해서 전기 불이 켜고 꺼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아주 오래된 연립이라서 모든 것이 수동입니다. 노약자가 안전하게 살고 문을 열고 살아도 안전하게 살수 있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 [2010-07-10]
엄상원 내게 40만원이 생긴다면 아마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시는 부모님에게 다 드리고싶네요 ,,늘 가정살림에 부족하고 그렇거든요.. 늘 한다고 해도 늘 부족한 가정살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옵니다.. 33년동안 살아오면서 나는 무엇을 햇는가 가정에 얼마나 보탬이 되었는가 이것저것 생각을 하면 가슴이 아파오고 저 자신마저 속이상해봅니다.. 저 자신에게 용서도 할수없고 답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늘 저를 용서하시고 사랑해주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40만원 다드리고싶네요 제게 그런 기회가 주어&#51275;으면 합니다 [2010-07-10]
엄상원 주어졌으면 합니다 [2010-07-10]
김대준 샘터 40주년을 축하합니다.
한가위 가족이 생각나죠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 힘든 가정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2010-07-11]
이영희 앞만 보고 살았습니다. 곁눈질한번, 뒤한번 돌아볼틈없이 치열하게 열심을 다해 살았지요.눈망울을 반짝이며 행여나 엄마 마저 달아날까 목을 빼고 쳐다보던 어린것은 어느새 반듯하게 잘자라나 제앞가림쯤은 더이상 걱정하지않아도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 살게될것입니다. 자식뒷바라지에 내젊은날은 이미 다 소진되어버리고 말았지만 아직까지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내안의 열정을 다시 호호 불어대며 다시 지펴볼 작정입니다.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난 당장에 시장으로 달려가 원단을 살것입니다. 그래서 가방도 만들고,지갑도 만들고, 원없이 만들어볼것입니다. 문화쎈터에 나가 한달간 배운 홈패션이 얼마나 재미나던지요. 중년의 나이에 처음으로 밟아본 재봉틀발이 어쩌면 그렇게 잘굴러가던지요. 이번 한가위에 40만원의 공돈이 생긴다면 ? 우와, 원단40만원어치라..... 생각만해도 꿈만 같군요. 어마어마 하겠죠? 그 귀한 원단으로 예쁜 소품을 많이 만들어 그동안 내게 세상의 따뜻함을 나눠준 지인들에게 모두모두 선물해야겠어요. 참 신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요.내게도 이젠 좋은일이 마구마구 생기려나봐요. [2010-07-11]
최유민 샘터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네요. 40만원~ 요즘같은 불경기에 이처럼 적지 않은 액수의 공돈이 생긴다는 것은 정말 기분좋은 일인 거 같아요. 저는 현재 취업준비 중이여서 아직은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 쓰고 있습니다. 다 큰 자식이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 쓴다는것은 정말 죄송스러운 일이죠. 이번 한가위때 40만원이 생긴다면 저희 부모님을 위해 쓰고 싶어요. 평소 부모님께서 드시고 싶어하셨던 한우를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몸 보신도 할 겸 말이예요. 또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속옷 세트도 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예쁜 편지지에다가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에게 곧 취직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올 한가위 40만원으로 부모님에게 효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2010-07-12]
박경애 전 나이 31살에 아직까지도 88만원세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직장인입니다. 수당,보너스가 없는 저에게 40만원은 엄청나게 큰 선물입니다.
한가위에 뜻하지 않은 40만원이 생긴다면 친정부모님 두 분만이 오붓하게 쉬실 수 있도록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2003년 유방암 말기 판정 후 폐암과 뼈암으로 전이되어 투병중인 친정어머님,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를 마련하느라 새벽까지 일하시는 아버지. 결혼 후 단 한번도 두 분이서 여행하신 적 없는 어머니 아버지께 여행을 보내드린다면 자식으로서 너무나 기쁠 것 같습니다.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효도를 할 수 있도록 샘터에서 도와주세요.
[2010-07-12]
방나래 ★ 40만원이 생긴다면.!! 정말 며칠간이나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지금껏 꽁돈이라고는 단 일만원도 주워본적 없어 한번도 댓가없는 돈의 가치에 대해선 생각해 본적이 없는 처자랍니다.^^ 근데 요 며칠은 정말 회사일 제쳐두고 하루종일 생각해 봤네요..과연 나에게 40만원이나 되는 큰 돈이 생기면 과연 무엇을 할것인가..일단 저를 위해 저 큰돈을 쓰기보단 좀더 의미있는곳에 쓰여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고아원에 방문하기? 독거노인들 찾아뵙기? 만약을 대비해 지켜지지 않을수도 있는 약속들은 빼두고........아...!! 19살때 시골로 시집와 근 30년간 논이며 밭에서 일만한 우리엄마!!사찰..절에서 결혼식을 올리셨어요. 물론 신혼여행다운 신홍여행도 못가보고 결혼식 당일날까지 설거지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곤 예전 사진들 보면서 가끔 생각에 잠기세요..아빠만나기 전에는 얼굴도 손도 곱디고왔는데 지금은뭐 60대 할머니들처럼 주름이 잡히셨거든요.. 엄마도 여잔데 얼마나 속상하겠어요..우리 삼남매때문에 이렇게 살고싶지 않으셔도 사는거겠죠. 엄마..엄마를 위해 뭐든 해드리고 싶네요. 시골에서 일만하시니 영화관도 한번도 못가본 우리엄마..어차피 명절차례나 제사도 다 큰집으로 넘어갔으니 이번엔 저랑 단둘이 아무것도 안하게 하고 데이트 하고싶어요.엄마가 꿈꿔온 장면일꺼에요. 죽기전에나 한번 그랬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그러셨거든요. 명절날 차례 안지내고 딱 어디로가서 바람이나 쐬고 오고싶다고..40만원이면 정말 큰돈이잖아요.엄마가 바람도 쐬고 처음으로 영화도 보여드리고 스티커사진도 찍고..진짜 엄마도 충분히 그런거 누리고 사실 자격이 되는데 그간 못해드린거 다 한번 풀어드려보고 싶어요. 여자라면 엄마라면 누구나 다 꿈꾸잖아요. 명절날 땡땡이치고 딸아이랑 데이트. 30년간 논에서 밭에서 허리 구부려가며 소처럼 일만한 우리엄마에게 달콤한 휴식을 드리고 싶어요. [2010-07-12]
고셋별 저는 40만원이 생긴다면.. 저희 엄마가 요즘 일하시는 요양 복지원에 기분하려합니다. 지금 총 19분에 어르신들이 계시는데 치매이신분들.. 하반신 마비이신 분들 등등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한번은 엄마를 따라서 주말에 같이 가서 목욕도 시켜드리고 말벗도 해드렸는데... 눈빛이 참 외로워 보이셨습니다..저희엄마도 요양원에서 일하시고 나서는 왠지 마음이 쓸쓸하시다면서 엄마는 좋은거 먹고.. 아푸지 않아야 너희들 고생안시킬텐데..이러시는데 화내면서 그런말 하지 말라고 했어요... 올 한가위에 그분들이 쓸쓸하게 보내실텐데 좋아하시는 과자며 음식 선물해서 잠시라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됐으면 좋겠습니다. 장금자 여사님~~~ 그리고 엄마의 봉사 심에 딸이지만 너무 존경스러워요 [2010-07-12]
조경래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부모님들은 공부하란 말을 무척이나 아끼셨던것 같습니다.누구나 사는 방식이 다르듯 공부를 하는것 또한 삶의 유지에 하나의 방법일 뿐이라고 하셨습니다.대신 저에게 늘 책을 사주셨습니다.여러가지 잔소리 보다는 책을 일게 하셨고 저 또한 한두권씩 읽다보니 책을 보는 재미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나이가 들어 이제 저도 3살된 딸을 둔 부모가 되었고 추석등 명절이 되면 장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늘 분주히 움직이며 빨리 명절이 지나고 편히 쉬길 바랬던것 같습니다. 이런 명절에는 그토록 귀엽고 사랑스럽던 딸아이도 조금은 귀찮아 지기도 하구요. 아내도 늘 정성껏 아이와 대화를 하고 책을 읽어 주지만, 어느 집이나 그렇듯이 명절에는 아이에게 신경을 쓴다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이번 추석에 40만원이 생긴다면 딸아이에게 백과사전을 사주고 싶습니다. 요즘 나오는 책들은 제가 봐도 놀랄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더군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식물들이 실사로 담겨져 만져 볼수도 있는 그런 백과사전을 사줄려고 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자꾸 미루게 되었습니다.추석 명절에 딸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보며 웃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2010-07-12]
김선호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부모님 건강 검진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평소에 천식과 함께 관졀염과 고혈압으로 늘 고생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좀더 건강한 마음과 더불어 편안하게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실수 있도록 건강검진으로 행복한 미소와 함께 웃음을 지으실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건강하시면 제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그러한 부모님에 대한 제마음이 제가 이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소중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사랑으로 저를 대해주시는 부모님께 행복한 한가위 선물을 드리고 싶어집니다. [2010-07-12]
김화영 10월이면 잘생긴 아들을 낳을 올케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친정엄마가 돌아가신지 벌써 15년..
결혼할때도.. 임신해서 직장생활을 하는 올케에게 신경써주지 못해 큰 형님으로서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네요..
집안에 어른도 없고.. 큰형님인 제가 많이 신경써주고 잘 챙겨줘야 하는데.. 저도 하루 하루 살기 바빠서 올케에게 부족한 형님이네요.. 시댁식구라고는 저와 여동생 남동생뿐이라서.. 임신을 했는데요..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늘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처녀시절부터 즐겨보던 샘터에서 제게 40만원을 주신다면.. 맘씨좋은 우리 올케와 태어날 예쁜 조카를 위해서 선물하고 싶어요..
[2010-07-12]
신유미 40만원이 생긴다면 고 피천득 님의 시집과 수필집을 몽땅 사서
추석 연휴 내내 옆에 끼고서 읽고 싶다.
그 어느때보다 마음이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만 같다.
아사코처럼 아련한 옛 사람, 옛 추억 떠올리며
향수에 젖어 한가위를 보낼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 [2010-07-12]
오정민 40만원이 생기면 하고싶은일이 너무 많아서 어떡게 나열해야 좋을까요.가장 먼저 우리딸이 가장 좋아하는 홍삼달인물 십만원쓰구요.시어머님 좋아하시는 소고기 십만원 사드리고,남은 이십만원은 몇달을 벼루고도 사지 못한 내 신발하나 사신고 싶습니다.친구가 신다준 신발을 얻어 너무 오래 신었드니 헐어서 너덜거리거던요.신발은 3만원이면 살수 있구요.음~그리고 우리 아들 곤충사육통 사주고 싶어요.곤충학자가 꿈인 우리아들은 곤충채집이 취미인데 곤충을 장난삼아 기르는것이 아니라 혼신을 다해 기릅니다.곤충이 부하해서 곤충가족이 늘어나서 사육통이 부족합니다.부하통이 부족해 벌써 부터 사달라는 사육통을 사주지 못했습니다.그러면 15만원 정도 남겠군요.8월이면 한가위니 형제들 선물을 사겠습니다.해마다 변변한 선물한번 해드리지 못한 우리 형님들께 썬크림 하나씩이라도 사드리고 싶습니다.그래도 남으면 조카들 간식 한보따리 사들고 아이들 방 가득히 풀어 주며 실컨 먹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40만원이 이렇게 큰 돈이었네요.저희는 결혼 13년차입니다.결혼하고 1년후부터 부모님께 매달 30만원을 생활비로 드립니다.
우리아이들 영어 학원은 못보내도 부모님 생활비는 절대 빠지지 안습니다.어떨때 속상하기도 하지만, 늙으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그 옛날 고생한 모습에 웃으며 해 드려도 하나 아깝지 않습니다.저에게 행운의 여신이여 오십시오. [2010-07-12]
엄정은 40만원... 아마도 차례상에 쓰고 나머지는 아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데 쓸겁니다. 차례상에는 써도 아들에게는 늘 옷한장 안해주곤 해서 늘 미안했습니다. 어머님이 안계시고 자식들과 소홀한 아버지, 저희 친정은 명절때면 서로가 껄끄러운 목소리로 맏이인 제게 전화를 해 옵니다. 2남2녀... 위로 딸이 둘, 아들이 둘... 머리크면서 모래알집안처럼 흩어져서는 서로가 남보다 못한 집안이다보니 아버지는 아들들만 좋아라 하고 해서 집안 대소사도 아들들에게 해 보라 넘겨보기도 했지만, 아버지 싫어라 하는 아들들은 제게 먼저 전화를 해 옵니다. 나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저희들 아쉬움에 말이죠... "어떻게 명절을 보낼지"... 만약 40만원이 생기면 이번엔 내 뜻대로 알아서 지내고 훌훌 나머지 시간은 맘껏 그동안 못했던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즐길겁니다. 예쁜 아들 옷한벌도 해주고... 좋아하는 것도 먹여주고... 늘 아버지와 친정가족들 의사 타진하느라 울 아들 명절때는 찬밥신세였는데 올해는 눈치 안보고 내 맘대로 하고 싶습니다. [2010-07-12]
김명자 이번 한가위에 제게 40만원이 생긴다면 어머니께 살림에 도움이 될 만한 물건들과 옷을 사드리고 싶어요. 이번 8월 말쯤에 시골집에서 아파트로 이사하시는데 새로 장만해야 할 물건이 있을 거라 생각되어 꼭 필요한 물건을 사드려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맏이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다보니 늘 마음만 있었을 뿐이었죠. 이번에 돈을 받으면 꼭 맏이 노릇 톡톡히 해 보고 싶습니다. 항상 베풀고는 싶지만 한달 한달 먹고 사는 정도니 부끄럽지요. 저희 어머니 나이 더 드시기 전에 작은 효도 한번 하고 싶네요.. [2010-07-12]
이소영 저는 평소 제가 고마웠던 지인들과 이웃들에게 새돈으로 바꿔 2만원씩 넣어서 정성껏 글을 쓰고 가족들이랑 예쁘고 달콤한 떡케&#51084;이라도 사
드시라고 해드리고 싶어요..계단청소하시는 아줌마 교회 경비원 아저씨
매일 집앞 도로를 깨끗히 청소핫는 환경미화원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2010-07-12]
김정화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그동안 생각만 하고 은혜 갚지 못한 분들을 위해 쓰겠어요.

매년 김장철마다 얻은 김치 절반을 나눠주는 영심 언니에게는 비타민제 한 통을,
2년 전, 악하선 침샘 제거 수술을 하고 누워있던 내게 호박죽을 끓여왔던 친구 미옥에게는 그녀가 좋아하는 작약꽃 그림의 접시를,
중학교 때 한꺼번에 부모님을 잃고 27년간 외롭게 산 남동생의 아내가 되어준 고마운 올케에게는 색깔 고운 립스틱을,
내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불어넣어서 불혹이 넘은 나이에 수필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 지도 교수님께는 만년필 한 자루를,
7년간 외동아들의 논술 공부를 맡기고 호떡을 구워 판 돈을 달마다 꼭꼭 회비봉투에 넣어주시는 대건 어머니, 염치없이 받기만 한 일이 죄스러웠으나 한번도 보답하지 못한 대건 어머니께는 찜질팩을 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며 농사 지은 딸기, 내게 먹이고 싶어서 올봄에도 전화 스무 통 넘게 한 이복언니 밀양댁에게, 안 가고 고집 부린 죄, 죄송한 마음 담아 내의 한 벌 사 주고,
좋은 글을 써라며 50년대 문학지 한 질을 아낌없이 주셨던 발행인 최 선생님께는 좋아하시는 과일 술 한 병을,
이사 때마다 두 팔 걷어부치고 짐 정리 해준 여고 후배 숙란이에게는 달콤한 사과 한 상자를,
일본어를 잘 가르쳐 주시는 영기 선생님께는 좋아하는 도넛 세트를,
나무탁자를 만들어 준 정씨 아저씨께는 커피 한 봉지를,

그래도 조금 남는다면,
부족한 엄마 한 사람만을 믿고 지금까지 잘 커준 딸, 이제 대학생 새내기가 된 딸 남경양에게 갖고 싶다던 헤드셋 하나 사 줘야 겠어요.

적고보니 그동안 마음만 먹고 실천 하지 않은 점이 부끄러워 얼굴이 홧홧거립니다. 이제부터 한 사람씩 행동으로 꼭 옮겨야 겠습니다 [2010-07-13]
이현우 음..저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이라는..응모에 참여하시는 분들들의 글을 모두 읽어 보았는데..사연이 있으신분들이 참으로 많으시네요.ㅠㅠ 응모하신 모든분께서 40만원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제 자신이 행복한 사람인것을 깨닫고 갑니다. 어찌보면 물질적인 40만원보다 더욱 큰 값어치네요ㅎㅎ 40만원은 다른 좋으신분께서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이벤트를 열어주신 월간샘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10-07-13]
윤혜숙 저은 책읽기에 문제 없습니다. 근데 글쓸때 바칟이 잘않맞 습니다.
저의게 40만원이 있다며 저의 아이 서준이 한국삐아제 책 사주고 싶습니다. 아이랑 저랑 책읽고 싶습니다. 근데 한국 삐아제 책 사고싶은데 돈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이 옷도 사주고 싶습니다. 저옷은 못사도 아이가 자라니까요.. [2010-07-13]
김경숙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생수를 몽땅 사서 귀성길에 꽉꽉 막히는 도로를 답답한 심정으로 바라봐야 하는 고향앞으로 가는 모든 자식들에게 주고 싶네요. 시원한 생수 한 모금 마시면서 여유도 찾으면서 조바심도 죽이면서 가면 사고율도 줄일 수 있고 고향가는 즐거움도 다시 일깨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볼일(?)도 볼 수 있어 일석 사조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해고속도로를 기어서 갈 형제들이여! 이번 한가위에는 해님 보고 출발해서 해님을 배경으로 마중나오신 어머니를 뵙도록 합시다. 달님이 나오기 전에 어서어서 고향으로. [2010-07-13]
정지선 나에게 한가위에..40만원이 생긴다면...
항상 엄마를 생각하는 아빠..
아빠를 걱정하는 엄마 ..
두사람이 맘놓고 이야기할수있는 시간을 살수만있다면..
먼저 나는...별거하고있는 우리엄마아빠..몰래 레스토랑을 예약할것이다..
우리엄마아빠의 결혼기념일은 1986년 추석 성묘때 웨딩사진 한장 없이 두집안의 인사로 맺어진것이 시작이다.
엄마는 기념일이라는게 없다고 했다.
나는 그게 그렇게 서러운 일인지 어른이 되고알았다.
그렇게 고되고 가난하게 살아오신 부모님..
그리고 그놈의 돈때문에 서먹해지고 멀어진 부모님사이..
언제부터인가 명절에 모인적이 없는 가족들을
모아서 풍선과 촛불을 사서 우리집을 꾸밀꺼다.
장미꽃을 사고 ...엄마가 제일좋아하는 이문세의 CD를 사서
엄마에게 미안해하는 아빠에게 쥐어드릴꺼다..
그리구..그렇게 엄마와 만나 단 한시간이라도
마음 터놓는 속시원하고 돈걱정없는 멋진 식사를 선사해드리고싶다.
그리고 그길로 사진관에가서 남동생과 나 아빠 엄마가 있는
'가족' 사진을 찍을꺼다.
그렇게 일이 잘풀려서.. 오랫동안 상처에 곪아있던..
내 동생이 군대에 들어가기전 ...두분이 함께 배웅하는 모습을..보고
인화한 가족 사진으로 군대를 벼텨내기를 바라고싶다.
그러고 싶다.. [2010-07-13]
조아현 저는 샘터에 한번 글이 실렸던 학생입니다
제 글이 샘터에 올라 갈수 있게 도와주셨던 박성환 선생님의 생신이 바로 어제였는데, 박성환 선생님께서 지금 저희 학교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40만원을 받으면 저는 , 박성환 선생님을 어떻해든 찾아서 친구들과 함께 만나뵙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서 놀러가고싶네요 , 박성환 선생님에 제자는 아니였지만 박성환 선생님 덕분에 엄청 많은걸 배우고 저희 학교 전담선생님이셨던 만큼 체육시간도 즐거웠고 영어시간도 즐겁고, 재치있는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재밌었는데...
꼭 한번 찾아뵙고싶어요!
또 , 저희아빠 병원에 같이 가고싶네요. 용접때문에 눈이 다 버려서 ,
눈 밑은 팬더처럼 쾡해져 있고요, 그래도 새벽마다, 저녁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정말 하늘아래 100명중 1명 있을까 싶을정도로 착하신 저희 아빠, 엄마없이 살아도 엄마몫까지 열심히 살아주시는 저희 아빠, 병원에 한번 데리고 가고싶네요 아직은 어리지만 그래도 ... 병원비 때문에 병원한번 가보시지도 못했던 저희 아빠..
박성환 선생님께서 절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는데..
영어 말하기 대회도 , 샘터에 글이 실렸던 것도 많은 경험이 다 박성환 선생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저는 학교의 학생회장이지만 , 친구들에게 사랑을 잘 받지 못하는 학생이지만, 박성환 선생님이나 저희 아빠같은 절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 보답하고싶네요. 어리다고 이것저것 못하는것도 아니니까요.
사랑을 받을때가 제일 기쁘지만 사랑을 베풀어주는건 어렵다고 느꼈어요 항상 , 그래서 다른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사랑을 베풀고, 또 그러면 도움받았던 사람에게 베풀어야 하는게 힘들었는데 이제 조금씩 제 힘으로 사랑을 베푸는 방법을 찾으려고요, 그래서 제 힘으로 다른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보고싶어요.(^u^)
제 힘으로 사랑을 베풀면 , 사랑을 받는거보다 더 기쁘고 뿌듯하지 않을까요? [2010-07-13]
심현구 오랬만에 샘터를 찾았습니다.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전 아프리카의 어린이를 위한 기금에 쓰고싶습니다.
주일날 아프리카 봉사단의 이야기를 듣고는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의 하나인 한가위, 일년중에 한가위만큼만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과 같이 우리나라 한가위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주변의 모든이들과 나눔을 하는 명절이고 이를 감사했던 명절임을 기억합니다.
이제 세계는 한가족이며 제가 어렸을때 기억하던 배고품의 기억들이 어느덧 희미해졌지만 세계가 하루의 생활권이 된지 오래된 지금 아프리카 지역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하루 500원의 지원금으로 식사를 해결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저를 가슴아프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작지만 또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이러한 시작을 많은 사람과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두서 없이 몇자를 남김니다. 샘터의 모든 가족 여러분이 즐거운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07-13]
이승빈 저는 이번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재수생 입니다.
집과 시립 도서관을 오가며 독학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학능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그 전에 더 열심히 하지 못 하여 많이 후회도 되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됩니다. 저는 추가적으로 시험에 필요한 문제집들을 사고 싶습니다.
더 많은 문제집들을 사서 풀어 보고 싶고, 앞으로 접수비도 들텐데요.
부모님에게 손벌리기도 죄송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엔 공부 때문에, 조금 난감한 상황 입니다만 그리하여 이런 사연을 적어 저의 고민을 덜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책을 굉장히 좋아 하는데요.
많은 책들을 대부분 도서관에서 읽지만 소장하고 싶은 소설들이나
에세이 같은 것 들은 따로 구입을 하여서 소장하고 싶습니다.
제가 정기 구독하던 책 들은 이제는 없는데요.
월간 샘터도 정기구독 하여서 읽어 보고 싶네요.
물론 남은 돈으로 부모님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샘터 와 다른 분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며 저도 시험 잘 치를 수 있도록 빌어 봅니다. [2010-07-13]
함서현 40만원이 생긴다면~그돈으로 친정 부모님과 시댁 부모님들과 가까운 곳으로 하루정도 놀러 가고 싶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들께 소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가족이 화목해야 직장생활도 즐거워 진다는말~ 정말 맞는거 같거든요.
최 우선은 낳아주신 부모님들께 효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2010-07-13]
지현식 40만원이라?? 요즘 우리회사뿐만아니라 안좋은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40만원이란돈이 새삼크게 느껴지네요!
저에게 40만원이란 돈이 생긴다면...
가족들과 함께 성묘를 다녀오는데 부담이크게 줄어들것같습니다.
아무쪼록 모두에게 즐거운 한가위 명절이 되길 기원합니다!! [2010-07-13]
황정은 한가위에 제 통장에 40만원이 생긴다면 - 비록 계절을 한참이나 지난 선물이 되겠지만 울 신랑에게 소형냉장고와 벽걸이 선풍기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오랜 샐러리맨생활을 마감한 신랑은 친구와 함께 홍대쪽에 사무실을 오픈하였습니다. 처음엔 저도 한껏 설레이고 부푼 마음으로 고생스러워도 참아야지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 한여름은 더위를 못견뎌하는 울 신랑에겐 정말 잔인한 계절이네요. 근면성실하고 알뜰한 울 신랑은 2년은 고생할 각오가 되어있다며 의정부에서 홍대쪽으로 대중교통으로 출근합니다. 더운것을 피하느라 사람들이 없는 새벽첫차를 주로 이용하고 밤늦게 퇴근을 합니다. 하지만 사무실이 문제네요. 중앙냉방시설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시원찮은지 퇴근길 신랑은 소금인형이 되어 들어오기 일쑤입니다. 출근길에 생수를 얼려 한통씩 들고 다니는데 그걸로 하루를 버티기는 힘들겠죠. 그래도 뜨거운 여름은 금방 지날거라며 견뎌본다고 고집을 피우네요. 샘터의 도움으로 아내의 정성으로 냉장고와 선풍기를 선물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받지 않을까요?
[2010-07-13]
공현혜 40만원! 큰 돈이다. 그것도 완전한 나의 돈이라면!
24살에 결혼하여 벌써 20년 하고도 2년이 더 지났다. 하지만 그동안 나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이 없었다. 가족을 떠나 잠시&#46979;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것은 주부들의 모든 희망일 것이다.
사실, 그런 시간이 주어 진다고 해도 아내와 엄마로써는 쉽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족들은 더 걱정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40만원이 주어지고, 그것으로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면,
나는 신혼여행을 갈 것이다.
어려운 형편에서 결혼식을 올린 우리 부부는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
지금은, 아이들의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도 다녀오고 일본가지 다녀오지만,
나는 제주도에도 한번 못가 보았다. 물론 어려운 살림에 신혼여행을 간다는 것 조차 꿈이었던 시절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결혼식에 들어온 축의금조차 모아서 남아있는 친정식구들에게 주어야 하는 결혼 형편이었으니 오죽 할까.
지금도 형편은 나은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상상해 본다. 주의 사람들의 자녀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이쁜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을 축하 하고 나면 꼭, 나도 .....하는 상상이 빠지지를 않는다.
나에게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40만원이 생긴다면, 무뚝뚝해서 생일조차 축하 해 줄 줄 모르는 남편이지만 함께 신혼여행을 가 보고 싶다. 이런 것이 욕심일까? [2010-07-13]
신영균 지난 4월 12일. 한 생명이 태어났다.
10개월이란 시간이 답답했는지 아이는 한달정도 빠른 아홉달째에 빛을 보았다.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기만 했을 내 아내는
그저 묵묵히 고통을 참아가며 건강한 사내 아이를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그리고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이의 백일. 아이는 너무나 고맙게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다.
남들이 이리저리 따져가며 고르는 아이의 옷, 침구, 유모차..
우리에게 이런 행복한 고민은 없었다.
박봉의 월급쟁이 인생과 외국인 아내의 언어적 장애 인생은 아이에게
예쁜 것을 입을, 따뜻한 것을 덮을, 편안한 것을 탈 권리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는 스스로 손과 발을 조물조물 거리는 것을 배웠고.
시원하게 방귀뀌는 것도 배웠고, 지난 백일간 웃는 것을 배워 못난 아빠에게
선물해 주었다.
사실 아이야 아직 무엇을 알겠는가.. 아이를 의견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지금은 그저 자신이 살아있는것에 신기해할 나이가 아닌가..
나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한국의 한가위가 남편이 쉬는 날로 더 행복하는 내 아내에게
그 40만원을 다 주고싶다.
그리고 '아기에게 필요한 것 네가 직접 골라서 사줘봐~'라고 말하고,
나는 그녀가 가자는데로 따라나서며 그녀를 단 하루라도 세상부러울 것
없는 한 아이의 엄마로, 한 가정의 아내로 만들어 주고 싶다.

소박하지만 이런 날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0-07-13]
조영호 부모님 좋은 곳으로 여행보내드리고 싶습니다.편히 며칠간 쉬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2010-07-13]
김지영 명절때면 남편 회사에서 항상 갈비세트가 나옵니다.그게 벌써 9년이네요.그 갈비세트를 시댁으로 보내드리면 어머님은 동네분들께 자랑하곤 하시죠.그 모습을 볼때마다 한편으로는 친정부모님께는 그런 기쁨을 드리지못하고 사는 죄스러움이 앞서더군요.명절때 겨우 용돈만 챙겨드리는 못난 막내사위만드는 것 같아 남편보기도 미안하고...갑자기 저에게 40만원이 주어진다면 이번엔 친정에도 한우갈비세트 막내사위이름으로 보내드리고 싶네요.그게 될까요? [2010-07-13]
조원희 샘터와 같은 해에 태어나 이제 나이 40이 되었네요. 그속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고 이제 아이 셋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TV를 보았는지 초등학교 2학년 큰 딸이 우리도 캠핑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1995년 산 중고차를 끌고 다니는 우리 형편에 아이는 너무 큰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렇게 몇번이고 캠핑카 이야기를 하다가 얼마 시간이 지나며 그 이야기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캠핑카를 가질 수는 없어도 아이에게 캠핑카에 대한 행복한 추억은 만들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 보니 2박3일 정도 여행을 위해 40만원 이상의 큰 돈이 든다고 하네요. 저희 형편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조금씩 저축을 하여 몇년 뒤에 기회를 가질 수는 있겠지만 지금 아이의 나이에 가지는 그 꿈을 누리게 할 수는 없겠지요.
지금 40만원이 생긴다면 저희 집 큰 아이의 꿈을 위해 가족이 함께 캠핑카 여행을 가려고합니다. 자연을 벗삼이 이곳 저곳을 돌아보다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잠시 쉼을 가지고 아이가 삶에 지쳐 있을 제 나이가 되었을 때 아버지를 생각하며 또 가족을 생각하며 30년 전의 아름다운 추억에 미소지으며 다시 힘을 얻게 해주고 싶네요. 참 어제 할아버지댁에 다녀와서는 할아버지 보고 싶다고 밤새 울먹이던 예쁜 우리 딸 마음처럼 아버지 어머니 함께 온종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2010-07-13]
김인숙 아내 건강 위해 대기업 중간간부 자리 마다하고 귀천 한 우리.
가족을 위해 하루 칠만원 짜리 몸품 파는 남편, 사십만 원 생기면 며칠
푹 쉬게 하고 싶다. [2010-07-13]
김유리 가족들 다~모이면 제가 영화 한편 쏠꺼에요!
고생만 하시고 영화관 구경 한 번 못해보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 어른들, 동생들 모두 같이 영화관에가서 감동적인 가족영화 한편 보고 오고 싶어요^^~
앗차! 남은 돈으로는 가족 사진도 찍으러 가고 싶어요!
손자 손녀들까지 모두 찍어서 예쁜 액자에 담아서 할아버지댁에 걸어드리고 싶습니다^^!! [2010-07-13]
이주현 학교기숙사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대학교 한학기에 500만원이 육박하는 상황이어서 부모님이 내주시지만 기숙사비 식비 기타 생활비는 제가 알바를 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40만원이 생긴다면 집이 멀어 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생학우들과 든든한 식사 한 끼 하고 싶어요. [2010-07-13]
장해경 한가위에 40만원 생긴다면 시어머니께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시고 계십니다. 혼자서 아들삼형제를 키우셨지만, 다들 형편이 넉넉치 안아서 생활비를 많이 못 드립니다. 시어머니는 놀면 머하냐고 일을 하시는데요, 얼마전 일하시는 병원을 찾았다가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환자 침대 밑에서 쪽잠을 주무시며 생활하시는데 작년에 큰 수술을 하셔서 몸도 안좋은데 너무 힘드실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번신돈 제 주머니에 찔러주고 가실때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당장 그만두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저희도 형편이 어려워 선뜻 말하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저와 신랑 아직 젊은 나이라 열심히 일해서 빨리 효도 하려는 꿈을 가지고 삽니다. 한가위에 40만원 생긴다면 시어머니께 아버님 제사비용도 드리고, 가을지나 겨울이 오면 추워질텐데 병원에서 쓸수있는 전기방석이랑 비싸지 않더라도 따뜻한 옷 한벌 사드리고 싶습니다. 40만원이면 다 해드릴수 있을꺼 같은데, 우리 시어머니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2010-07-13]
강명정 한가위날에 40만원이생긴다면,완전땡잡았다지만,그날은 가게들이 다 쉬기때문에,,한가위날은 그냥가지고있을것이고,멀살까멀살까
고민하다가,,제일해주고싶었던,남편 정장한벌사주고,,
나머지는 짜장면을 사먹을꺼예요~ [2010-07-13]
이수옥 40 만원이 생긴다면 눈 딱 감고, 중국에서 일하는 작은 아들에게 다녀오고 싶다. 추석명절이나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작은 아들에게 송편을 싸들고 가고 싶다. 40만원이면 항공료 걱정없이 다녀올 수 있을텐데... 그런 행운이 그리 쉽게 올리 만무하지만, 혹시, 하는 기대를 걸어보는 동안, 내내 행복 할 것이다. [2010-07-13]
엄문섭 40만원이 생긴다면? 딸들에게 물어보았다.
처음에는 무엇을 살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이내 엄마, 아빠 눈치를 보더니 엄마, 아빠한테 각 십오만원씩 그리고.... 안되는데, 다시 엄마,아빠
각 십만원, 그러면 내가 사고싶은것은, 한참을 고민을 한다.
4학년 막내는 핸드폰을 사달라고 몇년째 난리다. 조건을 걸었다. 반에서
1등만 하면 사준다고, 전학오기전에 해도 한반에 5명밖에 없는 학교에 다녀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아도 1등을 했는데 전학을 와서는 계속 3등아니면 5등이다. 사고싶은 핸드폰은 있는데 1등을 하고는 싶지만 공부는 하기싫고 그런데 만약 사십만원이 생긴다면?
결론이 났다. 사고싶은 핸드폰 15만원, 게임기 10만원, 만화책 10권, 그리고 남은 돈으로 저금, 결국 사십만원이 막내딸에게 간다면 전부 다 자기한테 다 간다. 그래도 좋다고 하는 딸을 보니 벌써 40만원이 생긴것 같아 기분이 좋다. 글쎄, 40만원이 생긴다면 난 무엇을 할까? 밥솥을 바꾸고,
역시 나도 똑 같다. 부모님 용돈 챙겨드릴 생각은 뒷전이니 말이다. 여하튼 사십만원이 생기면 우리집, 처가댁 모두 모시고 근사한 저녁, 그리고
샘터를 한권씩 사서 나누어드리며 샘터를 볼때마다 고마워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염원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잠시나마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샘터----------- [2010-07-13]
육민애 40만원이 생긴다면....
저의 용돈으로 쓰고 싶어요.
추석에 40만원이라면... 많은 이들이 주변을 둘러보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저를 위해 그 돈을 쓰고 싶네요.
제 자신만을 위해...
저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저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위를 둘러보고 싶습니다.
내 마음이 한가위라야 주변도 눈에 들어오는 법이니까요.
첫째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다듬을래요. 일년에 한 두번 가는 미용실에 가서 멋있게 머리를 매만지고 싶어요. 치렁치렁 풀어 헤치거나 하나로 묶은 머리를 곱게 염색하고 파마도 하면 좋겠지요. 저희 동네에서는 10만원이면 될거에요^^
두번째로 버스를 타고 나가 영화를 보는거에요. 아이들과 남편의 품을 떠나 혼자서 버스를 타고 명절을 맞는 도로를 달려 극장에 가겠지요. 가장 큰 팝콘을 사들고 추석 특집 개봉 영화를 봐요. 차비까지해도 2만원이 들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점으로 발걸음을 돌려 보고 싶은 책을 삽니다. 12만원을 제하고 남은 돈 모두를 책을 사보고 싶어요. 이벤트를 통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책이 아니라... 정말 보고 싶은 책, 내 마음을 채워 줄 책을 한 가득 사들고 집으로 가는 겁니다.
물론 이 책들은 책기부를 통해 제 마음을 채운 것만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요^^
40만원으로 제 몸과 마음 가득 채우길 바랍니다^^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추석이네요~ [2010-07-13]
송경아 공부하는 임용고시생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네요 10만원씩 부모님 용돈드리고 그러면 20만원 남네요 조카들 옷 선물 해주고 싶네요
남는 돈은 제 알바비랑 합쳐서 강의비 내고 싶네요 [2010-07-13]
송은진 한가위에 40만원이라...큰돈이네요.
그 돈이 생긴다면 어머니께서 치매로 입원해 계신 요양원에 환자식 음료를 10여만원어치 구매를 해서 기부를 먼저 하고요. 홀로 계신 시아버님께 10만원으로 그리 좋아하시는 한우사서 드시게 해드리고 하고 또 10만원으로는 친정 식구들 모아놓고 딸이 한턱 낸다며 맛있는 음식 사서 나눠먹고 싶구요. 나머지 10만원으로는 제가 꾸려가고 있는 공부방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한아름 사서 넣어두고 싶네요.
그럼 정말 보람있고 알차게 잘썼다는 느낌이 들꺼 같네요.
꿈만같은 이야기지만 생각만으로도 잠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7-13]
김선주 저는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작가 를 지망하는 글을쓰기를 원하는 또한, 사람냄새를 잊고산지 오래된 정이 그리운 수많은 이들에게 샘터 정기구독권을신청해 주고싶습니다. 샘터를 통해서 사람사는 이야기.. 소소한웃음 세상사는 즐거움을 알았거든요 또한 제가 하고싶은 일이 글을적는 일인데 사람들의 진심어린글들 과 다양한 생각 많은정보들은 저에게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이런 기쁨을 저 혼자 누리기에는
글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용서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싶네요. [2010-07-14]
김룡 많이 가진 분들에게는 작은 돈이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큰 돈인 40만원이 생긴다는 생각만해도 기분은 많이 좋습니다.
전 우선 어머니에게 작은 선물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법률 발효에 따라 4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강제로 퇴사조치되고 지금도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있는 제게 늘 용기와 희망을 가지라며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어머니에게 그 작은 선물이 한가위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작아져버렸지만 다시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며 어머니에게 막내아들이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2010-07-14]
박벼리 사귄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저희 커플. 반 이상이 제 남자친구의 공부였어요.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해본 게 언젠지 까마득하네요. 하도 서운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없는 것처럼 살아야하는 것도, 내 할 일 하지 못하고 온 신경을 남자친구한테 쏟아야 하는 것도,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게 시간을 뺏는 것 마냥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도 너무 불만이었어요. 근데 본인이 더 힘들 거라는 생각은 못 했었어요. 난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본인은 나한테 느낄 미안함, 그러면서 좋은 결과 내지 못하면 안 된다는 압박감, 불안함, 모든걸 다 안고 있었겠죠? 그리고 한편으론 제가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주길 바랐겠죠? 근데 그런 현명한 여자친구가 되어주진 못할망정 어린애처럼 투정만 부리고 짜증만 냈네요. 너무 후회가 돼요. 지금은 방학이라 집에 내려와 있어서 만날 수가 없어요. 옆에 있으면서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한 번 올라가려고 해도 너무 큰돈이 깨지네요. 보고 싶은 마음도 너무너무 크지만, 이 더운 날 밥도 잘 챙겨먹지 않고 있을 게 너무 뻔해서 안쓰러운 마음이 더 커요. 추석 때도 집에 못 내려오고 혼자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리고 또 9월에 생일도 있는데, 제가 몰래 찾아가서 깜짝 놀래켜 주고 싶어요. 맛있는 밥도 같이 먹고, 선물도 주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요.
[2010-07-14]
임봉례 모두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요즘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홍삼제품들이 많은데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 두분께서도 홍삼을 좋아하십니다. 40만원이 생긴다면 두분께 홍삼을 선물하여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2010-07-14]
안신화 결혼 하고 나니 친정 부모님께 소흘한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네요

제가 만약 당첨된다면 친정 부모님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조그만한 선물을 사드리고 싶습니다.

엄마 아빠 밖에 모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때도 있지요

그런저가 이제는 아기 엄마가 되어서 아기를 기르고 있으니 참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그래요

사랑하는 엄마 아빠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주부가 되니 회사원일때 보다 부모님께 제대로 대접해 드린적이 없내요^^ [2010-07-14]
김재은 저를 위해서 쓰고싶습니다. 나이 40에 벌써 18년차 주부가 된 저는 젊디 젊은나이에 가진 것 하나없는 남편의 성실함 하나 믿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이 하던 자영업이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생활이 쪼들리기 시작했지요. 저는 년년생 아이들을 친정에 맡기고 파트타임으로 안 해본일 없이 다 했답니다. 그런데 남편은 잡기(포커, 당구내기 등)를 좋아하여 생활하기도 빠듯한 살림에 때꺼리가 없어도 노는데 쓰는 돈은 꼭 꼬불치기 일쑤였답니다. 남편의 자영업은 날로 쇠퇴하고 빗이 늘기 시작하더군요. 쥐구멍에도 볕뜰날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돈이 되는 일이면 서슴치 않고 했습니다. 그래도 늘어나는 빗을 감당하기엔 너무 역부족이더라고요. 몇해전부터는 남편도 정신을 차리고, 저도 나름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되어 열심히 벌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빚도 다 갚고 돈 좀 모으려나 했더니 제 건강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빚 갚는데만 신경쓰느라 몸이 아파도 아픈 줄도 몰랐습니다. 아니 아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도 적금좀 들어야지' 하고 마음먹기가 무섭게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아 결국 직장을 그만 두어야만 했습니다. 남편 혼자 벌어서 고등학생 둘을 뒷바라지 하려니 살림은 또다시 빠듯하고 궁핍해질 수 밖에 없더군요. 거기다 거언 20년을 혈압과 당뇨를 앓는 시어머님 약값까지. 그렇게 쪼들려도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들어가는 돈, 시댁에 들어가는 돈은 아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자신에게까지 쓸 돈은 꿈도 못 꾼답니다. 하다 못해 허리 치료를 더 받아야하는데도 좀 덜 아프면 참고 넘어가고, 도저히 못참도록 아프면 할 수 없이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고. 제 삶이 그렇답니다. 그래서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살아온 저에게 제가 상을 주고싶습니다. 이번엔 제 자신을 위해 욕심을 부려보고싶네요. [2010-07-15]
박대일 아무래도 평소에 넉넉히 드리지 못한 제사비용과 용돈에 20만원을 쓸 수 밖에 없겠다. 늘 아쉬움이 남는 명절, 돈이 그 아쉬움을 메꾸지는 못하겠지만 따스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단초는 될 것이다. 건네는 손위로 번지어오는 어머니의 미소. 그리고 소시민인 내가 맘이 쓰이는 이는 아내다. '빨간구두'가 허영이라면 허영이겠지만, 그런 한 때의 허영으로라도 웃는 모습을 보는 것. 그래서 그도 나도 행복하다면 그만큼 가치있는 지출은 또 어디 있을까? 13만원 정도를 지출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남는 돈은 7만원. 명절이 끝난 후 가족과 함께 근처 온천장에서 온천욕을 할란다. 명절의 피로, 마음의 피로까지 씻어 내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풀린 몸에 들어가는 막걸리. 얼큰히 한 번 취해보니 수중에 남는 것은 2만원. 이것은 나를 위해 쓸란다. 나는 유전적으로 발가락에 살이 많다. 늘 무좀을 달고 다니고 발가락양말은 나의 필수품이 되었다. 남들보다 좀 더 수고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 짝을 맞추어야 한다는 점. 요즘, 짝을 잃은 양말이 대여섯 개. 이제 신상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2010-07-15]
임나정 40만원이 만약에 생긴다면 다가오는 추석을 위해 저희..어머니께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한 번도 용돈 한 번 드려본 적 없는..못난 자식이였거든요. 그래서 40만원이 생긴다면 부모님께 용돈을 한 번 드려보고 싶습니다. 요즘, 취업도 어렵고 해서 아직 취업준비생으로 있는데 어머니보는 게 여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 게 아닙니다. 매일 매일 얼굴을 부딪히고 있기도 그렇고...그렇다고 지금 바로 취업이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어머님께 그리 많은 돈은 아니지만...당당히..자식된 도리로 자신 있게.. 돈을 보람있게 써보고 싶습니다...
첫월급타는 기분으로 진짜..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제일 기분좋게
어머니 내복도 한 벌 사드리고..나머지 돈은 어머니가 조금은 여유있게 생활 할 수 있는 용돈으로 드리고 싶어요. 어머니 먹고 싶은 거..갖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사실 수 있게요.... [2010-07-15]
정성일 안녕하세요?
제 군대 동기이자 후배가 수년 째 공무원 시험 준비중입니다.
후배는 초등학교 때 어머님, 3년 전에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혼자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건강하게 보이던 후배가 아버님 병간호, 오랜 수험생활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보여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40만원이 생기면 후배와 같이 지리산 종주 또는 여행을 떠나서
후배가 다시 예전처럼 생기를 찾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줄 계획입니다. [2010-07-16]
신예진 한가위 하니까, 벌써부터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가 고소하게 피어오르고 오손도손 정다운 가족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려 오는 것 같습니다. 한해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싱싱한 벼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밥을 지어 조상님께 올리고 전이며, 떡이며, 과일이며 세상의 맛있는 모든 음식들을 상에 놓아 그 풍성함을 마음껏 나누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쁘고 좋은날, 40만원이 있다면... 가족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기꺼이 쓰고 싶은데요, 일단 15만원 어치 책을 한가득 사고 싶습니다. 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가족에게, 한해동안 수고했다고.. 앞으로도 이 책을 읽고 재충전하는 한가위가 되자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쁜 봉투에 넣은 10만원는 우리를 위해 열심히 부처님께 기도하시는 우리 외할머니에게 드리고 싶고, 5만원은 대학원 공부하랴 과외하랴 조교하랴 몸이 눈코뜰새 없이 바쁜 우리언니 교통카드 차비하라고 넣어주고 싶네요.
그리고 나머지 10만원은 내 통장에 고이고이 모셔뒀다가 돈이 쌓이면 언젠가 삶에 지쳤을 때 그 돈으로 이곳 저곳 여행을 떠나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할 것입니다. [2010-07-16]
노수미 남편 차를 고쳐주겠습니다.

남편은 16년된 차를 중고로 100만원 주고 사서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차가 오른쪽 뒷 바퀴 윗 부분이 벽에 살짝 긁힌것 뿐인데
아뿔싸...
완전히 부셔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친정 엄마가 저희 집에 오셨다가 이 모습을 보고 마신 것이요
엄마는 노발대발하셨습니다.
"내가 가난한 집으로 시집간다고 했을때 그렇게 말렸는데 꼴 좋다. "
하며 온갖 과거의 지나간 이야기를 몽땅 풀어내셨지요

착한 우리 신랑은 장모님의 자존심 엄청 상하는 말을 묵묵히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어머니 과일 드실래요?" 하면서 참외를 깎아오더군요

너무 낡아서 차체가 부스러지고 있는 것인데 고칠 수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그래도 고쳐봐야겠지요. 한가위 밝은 달이 착한 신랑의 상처입은 마음을 치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10-07-16]
정영주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저는 어머니를 해외여행 시켜드릴
생각입니다. 물론 해외여행하기에는 적은돈이지만 제 돈을 보태서요
2년전 대학을 졸업 후 취직 못하고 백수로 지낼때도 어머니께서는
싫은 내색 보이지 않으시고, 저에게 밥은 꼭 챙겨먹어야
된다며 항상 끼니를 걱정해주시고 2년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때도
공부할려면 잘 먹어야 된다고, 도시락과 과일을 챙겨주시던 어머니
몇번의 낙방에도 괜찮다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시던 어머니
드디어 올해 합격 공고를 보는 순간 기뻐서 어머니를 붙잡고
울었습니다. 그 순간에도 어머니께서는 온화한 표정을 지으면서
내 아들은 될 줄알았다 이렇게 말하시던 어머니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때문에 모임도 잘 못가시고,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 여행도 잘 못해본 어머니를
위해 이 소중한 사십만원을 쓰고 싶습니다. [2010-07-16]
박현규 어느덧 내 나이 26살,,
대학과 군대를 다녀온후 사회초년생으로 일하게 된지 어언 6개월채 되지 않았는데,
사회생활에 벌써 너무 많이 찌들어있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책도 자주 잡히질 않는다.
모든 사회집단이 마찬가지겠지만, 바쁜일상으로 쫓겨 항상 내 개인적인 시간조차 허용해주질 않으니,
내가 만약 40만원이란 돈이있으면, 마음의 양식 책을 전부다 구입해 내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직장동료에게,
선물로 한권씩 주고 싶다.
"너무 힘드시죠, 그럴땐 조금 쉬면서 책한권 어떠세요,,?"라는 말과 함께,
책속엔 우리가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많은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수있다.
이렇게 시간이 바쁘게 쫓기는 직장인들에게 책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만약 40만원이란 돈이 생긴다면,
책! 책을 선택해 선물로 한권씩 주고 싶다. [2010-07-16]
염중현 40만원이 어떻게보면 작은 돈일 수 있지만 쓰는 형태에 따라 나름 큰 돈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선물을 가장 먼저 살 것 같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과일이나 혹은 옷 등을 선물할 것 같구요. 과일상자도 하나 챙겨가고 싶네요. 그리고 부모님께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드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도 돈이 남는다면 평소에 좋아하는 책을 구입해보고 싶습니다. 저도 읽어볼 수 있을 뿐더러 책은 타인에게도 선물할 수 있으니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까요. [2010-07-17]
박민수 항상 벌초를 하러 가시면 10시간여동안 아버지 혼자 낫으로 벌초를 하시며, 내년에는 꼭 예초기를 사야지 사야지 말씀하셨습니다. 6대 독자시다보니 제가 없으면 항상 혼자 낫으로 벌초를 하셨습니다, 헌데 가정형편상 예초기를 구입할수 없는 처지다 보니 10여년째 구입을 못하고 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군인이 되었습니다.. 월급을 모아 예초기를 사드릴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40만원이 생긴다면 올해 추석에는 예초기를 꼭 구매해드려서 아버지에게 꼭 큰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하고있는 이 대한민국의 아들..또 한 아버지의 아들로써
아버지께 이번에는 큰 효도를 한번 하고싶습니다
이 큰 소원을 샘터에서 꼭 들어주시겠죠? [2010-07-17]
문애란 부모님 용돈, 한가위준비, 친정부모님 용돈.. 40만원이라면, 이런일들에 쓰고 싶은 마음이 제일 먼저인데요, 추석=용돈 이렇게 연관지어 보니, 저희 아들 둘의 추석용돈이 떠오릅니다. 매년 어른들께 받은 만원 5천원등이 모여 3만원에서 많게는 6만원정도를 저에게 저금해 달라고 맡기곤 했는데, 그래그래 해놓고, 돈이 정말없을때 통장에서 빼서쓰고 해서, 현재 잔고가 없네요. 믿고있는 아들녀석들의 통장에 20만원씩 넣어주고 싶습니다.. [2010-07-17]
박노훈 칠순이 지나신 모친과 함께 사는 장남입니다 . 늘 열심히 하지만 어머님이 보시기에는 부족한가 봅니다 .평생에 단 한번이라도 사랑하는 모친께 기쁨의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2010년 하시는 모든일 소원성취하시고 무궁발전과 만사형통을 기원드립니다 [2010-07-17]
강현경
밤새 일을 하고 다음날 잠도 못자고 추석 음식을 혼자 만드셨던 엄마나 그런 엄마를 보며 본인도 지치고 힘들텐데 미안해 어쩔줄 모르던 아빠나
이렇게 조금커보고 나니 매년같은 옷을 입고 계신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자식들한텐 좋은것만 해주고 싶어하면서도 정작 본인들한테는 인색했던,
아직도 두세장에 만원하는 티를 사면서도 그 옷이 헤지고 헤져서
구멍이 숭숭 뚫릴때까지 입는 우리 부모님께 옷한벌 사드리고 싶어요.

[2010-07-17]
한혜정 저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있습니다. 꿈을 향한 열정과 긍지로 빛나는 그 친구를 볼때면 저도 같이 희망찬 삶의 대열에 끼여들곤 합니다. 그러나 그 친구의 아름다운 내면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의 현실은 참으로 혹독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가난으로 인한 힘겨운 삶...끊없는 알르바이트와 공부로 인해 기계처럼 돌아가는 그런 삶입니다. 때때로 작은 도움을 주려고 손을 내밀면, 번번이 미안해하는 그 친구. 어쩌면 한가위와는 좀 거리가 먼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가족과 같은 그런 친구이기에, 또 그 친구가 한가위에 집에서 어떻게 지낼지 생각하니까 가슴이 얼얼하기에...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그 친구에게 '너를 위해 하늘이 갑작스럽게 돈을 내려주셨다'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2010-07-17]
조현주 세상의 모든 지친 아버지들께 소주 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달에 2~4번 아버지를 만납니다. 서울에 계시다가 늘 주말에만 가끔 오시거든요. 하지만 마음편히 웃고 계신 모습을 통 볼 수가없습니다. 아버지의 어깨를 짓누르는 많은 것들을... 저는 잘 모릅니다. 아직 철도 덜들어서 아버지의 마음을 잘 헤아려드리지도 못하고, 제마음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딸입니다. 아버지의 술잔은 눈물이 반이라고 했던가요. 저의 아버지뿐아니라 세상의 모든아버지들이 가장으로서의 중압감과 사회에서의 위치때문에 힘드시리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아버지들을 위해 40만원이 생긴다면 소주 한잔씩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2010-07-18]
변 갑 균 명동을 걸어가고 있었다.
1980년대 말 이었다.
길가의 상점에는 여러 가지 옷들이 진열돼 있었고 그 옷들은 아주 화려해 보였다.
시골에서 올라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눈에 들어오는 옷이 있어 머뭇거리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시골티를 벗지 못하고 살고 있는 아내에게 맞을 것 같은 옷을 한 벌 봤기 때문이다.
점잖아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투피스의 정장이었다.
“저 옷은 얼마 인가요?”
“40만원..”
사십 만원?
내 월급이 그 때 사십 만원 이었다.
한 달 치 월급으로 옷 한 벌을 사면 한달 생활비가 바닥이 난다.
미안했지만 그냥 나오면서 그 옷을 다시 쳐다보았다.
사십 만원...
지금 사십 만원이 내게 주어진다면 지금은 그 때보다 아내는 많이 늙었지만 그래도 나이에 맞는 옷을 한 벌 사 주고 싶다.
[2010-07-18]
김희 과연 40만원으로 무엇을 하면 잘 썼다는 말을 들을까? “40만원이 생기면 뭘 할래?” 라고 묻는다면 다들 고민에 빠질 것이다. 필자 역시 그렇다. 40만원이라는 돈이 어떻게 보면 큰 돈이 될 수도 있고 다르게 보면 작은 돈으로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이 돈을 가지고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떤 이는 옷을 사 입을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쇼핑하느라 정신이 없을 수도 있으며 어떤 이는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술을 한잔 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곳에 쓸까? 고민을 해보았다. 이제 핵가족 사회가 당연시 되어버린 이 현대사회에서 가족들과의 식사가 힘든 것처럼 필자는 가족과 한 끼 식사를 함께 하고 싶단 생각이 문뜩 들었다. 나 외에 가족들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자신 몸 하나 건사하기 위해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전처럼 가족과의 식사가 그리울 때가 있다.
모두 정신없이 바쁜 시기에 몸이 불편한 어머니께 밥 한 끼 사드리지 못하는 못난 자식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족과의 식사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찰나 우연히 샘터의 글을 접하게 되었다. 응모 내용을 자세히 다 읽어 보진 않았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많은 사연을 가지고 응모를 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얼마 전 일을 하다 장애인이 되어버린 어머니 역시 먹고 살기 위해 아등바등 일하고 남에게 사기 당해 힘들게 다시 일을 시작하신 아버지. 보험설계를 하며 열심히 살아보려는 오라버니 그리고 정신없이 글을 쓰는 나 모두 뿔뿔이 떨어져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필자 역시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일까? 언젠간 행복이란 단어가 가득하겠지? 언젠간 가족이 모두 행복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겠지? 그렇게 말이다. 아직은 행복을 완성하기에는 힘든 과정을 겪고 있지만... 그 “언젠가”라는 희망으로 살아가는 것 아닐까 생각된다.
사는 것이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나보다 못난 사람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 것처럼 말이다.
어쩌면 샘터를 통해 갑갑한 하루를 위로 받고 싶기 때문에 이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갑갑한 하루를 가족이 모두 웃을 수 있는 하루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만약 나에게 40만원이라는 돈이 생긴다면 가족과의 한 끼 식사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2010-07-19]
김현아 한 집에서 매일 얼굴보며 살아도 아슬아슬한 부모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서 소박한 여행을 준비하고 싶네요 [2010-07-19]
최윤선 얼마전에 배를갈랐답니다. 4년전에도 개복을 했었는데.... 난소난종 이여서 한쪽난소는모두제거하고 한쪽은 반에반만 있답니다. 결혼후 일년반이 되도록 노력을열심히 했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병원에 진료를 보았는데 근종이있어서 자연임신은 어렵다고만 들었는데 몇주전 배가 너무아파서 병원에갔더니만 자궁근종에 조금밖에없는 한쪽난소에 또 낭종이 생겼다고.. 나팔관도 유착이 심하고해서 수술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졸업하고 서른두살이 되도록 나위해서 해본것이 없는것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아프면 병원도 가고 내 스스로 건강관리 하지 못한것이 너무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며칠전 실밥을 뽑고 진료를 보는데 거의 폐경수준의 호르몬으론 시험관아기도 거의 실현불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입양쪽도 생각을 하셔야 할듯하다고요... 하루종일 울기만 했지만 답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신랑에게 말을 했는데 나같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장남의 본분도 못지키게하는것 같아서 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 워낙 없이 시작한 우리여서 월급으론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네요 여자로 태어나서 아이한번 못낳고 여자아닌 여자로 살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하네요 길을나설때마다 아기들이 어찌나 예뻐보이고 부럽고 한편으론 부러움에 눈물이 나는지... 이놈의 눈물은 마르지도 않나봅니다. 병원에 십여일을 입원하면서도 시댁엔 알리지도 못하고... 퇴원후에 너무 몸이 아파서 한달휴가받아 쉬려고 했더니만 시댁에 일이있어서 지금은 시댁에서 아버님 챙겨드리고 있답니다. 원래 일복을 타고나서 어쩔수 없지만 정말 생각하면 나자신이 너무 안쓰럽기만 합니다.
만약 그냥 내앞에 묵은 돈이 생긴다면 아무것도 생각않고 한번도 먹어보지못한 보약해먹을랍니다. 억울하고 분해서 말입니다. 보약먹고 아기만 가질수 있다면 목구멍이 타는것처럼 독한 보약이라도 먹어보고 싶네요.. [2010-07-19]
한기훈 한 동네에 사는 홀로되신 할머니 한 분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교 후배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예전에 한 동네에 사는 할아버지 한 분을(뇌졸중 환자) 운동시켜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원에 가기 전, 등록금을 모으기 위해 직장생활을 준비 중에 있었을 때였지요.
운동이랄 것도 없지만, 손 잡고 동네를 산책하고, 목욕시켜드리는 게 다였어요. 대학원 가기 전까지 할 것도 없었던 차에 잘 됐다 싶었죠. 치매에 걸리셔서 종종 불같이 화를 내며 주먹질을 하실 때도 있었지만, 정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올 해 초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면서 잠깐 정신이 돌아오셨는데, 저를 기억한다고, 고마웠다고 하셔서, 마음이 참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 전에 아침 운동을 하다, 그 할아버지댁 근처에 갔는데, 홀로되신 할머니 얼굴이 예전보다 훨씬 연세가 들어보이시고, 힘들어 보이셔서,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전 지금은 직장생활도 하고 있고, 곧 대학원에도 진학하게 될 것 같아, 항상 바쁘게 즐겁게 살고 있지만, 홀로되신 그 할머니 생각이 자꾸만 나네요.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교 후배들에게 종종 옷을 선물하고 있는데, 곧 대학원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언젠가부터 선물을 못 한 거 같아 맘에 걸려요.
^^* 만약 40만원이 생긴다면, 홀로된 할머니와, 후배들에게 선물과 맛난 음식을 사고 싶네요~
40만원이면, 큰 돈인데, 샘터에서 참 좋은 일 하시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07-19]
안효영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저는 차표를 끊어 고향인 강원도 정선으로 가겠습니다.
무일푼엔 서러워 못가는 고향이지만, 40만원이면 마음도 든든해서
그리운 것들이 수북한 곳에 가는 일은 어렵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명절때면 어른들께 돈을 받고 신이 나서 들렀던 어릴적의 가겟방엘
가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종이인형이라던지 팽이라던지 장난감을
잔뜩 사서, 아직 어린 동네 꼬마애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높은 능선 산 따라서 걸어보고,
큰 돌을 집어 던지고 놀던 강에도 들러보고,
뚝방길을 주욱 가다가 5일장에도 들러야겠습니다.
저를 볼 때 마다, "세철이 딸내미가 벌써 이렇게 컸나."
하고 놀라는 아줌마네 분식집에 가서,
그 곳에서 우리 식구 다들 좋아했던 전병이나, 만두빵 같은 것들을
푸짐하게 사들고는 돌아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기계치도 쉽게 다룰 예초기를 하나 사야겠습니다.
우리 아버지 벌초할 때면 입버릇 처럼 중얼중얼 하시는 그 얘기,
"어머이, 이렇게 벌초하는 것도 우리 대에서 끝이요."
이런 애달픈 마음 좀 버리시라고,
저는 이제 스스로 벌초를 해야겠습니다.



40만원은 몇일동안 몽땅 쓰기에 큰 돈이지만,
저에게 넉넉함을 베풀었던 사람들을 위해서는 작은 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언제나 이어지는 빠듯함이 뿌듯함으로
바뀔 수도 있을것 같다는 소망도 품게 할 만한 돈입니다.
한가위에 40만원이 저에게 툭 하고 떨어진다면
아마 저는 그 때, 위에 적어놓은 일들을 아주 작은 걱정도 없이
하고 있을 겁니다.
[2010-07-19]
두광훈 안녕하세요. 위에 많은 분들의 사연을 읽어보니 40만원을 필요로 하는 분이 정말 많네요. 저에 비하면 다들 꼭 필요한 사연들이구요.
하지만, 이번 한가위에 40만원은 정말 욕심이 나네요.
저의 사연은 간단하게 말하면 가족여행입니다.
거의 십 년이 넘게 갖지 못한 가족여행이죠.
저의 마지막 가족여행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지리산을 간 것이었습니다.
물론 어머니, 누나와는 그 이후에도 여행을 갔지만 제가 한가위에 가고 싶은 가족여행은 가족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입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어머니, 누나와는 여행을 자주 갔지만 그것도 초등학교때 까지였습니다.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고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바쁘다 보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요즘도 친구들과 놀고 성당활동에 바삐살아 가족의 얼굴을 보는 시간이 적습니다.
정말 따뜻하시고 자식들을 너무 사랑하시지만 겉으론 무뚝뚝하시고 표현을 잘 안하시는 아버지와, 힘든 내색 하나 안하시고 자식들에게 걱정을 안겨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어머니와, 이제 자신의 인생을 위해 투자하고 신경써야 할 나이인데도 동생의 학비를 지원해주고 있는 누나와 함께 짧은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제주도까지는 못가지만 국내의 좋은 곳에 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고 싶습니다.
옛 속담에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내년부터 한가위를 생각하면 즐겁고 아름다웠던 기억이 떠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10-07-19]
김주동 한가위에 사십만원이 생긴다면 그동안 나로 인해 상처받은 누군가의 '사과'와 '용서'를 위한 사십만이 쓰여져야 합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물질적인 도구로 쓰여져 마음이 전달될 수 있다면 충분히 사십만원은 용서의 아름다운 도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사십주년을 행복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2010-07-19]
김창희 어머니께 필요한 가전제품을 선물하고 싶네요.
어릴때부터 힘들게 저랑 동생을 키워오셨는데
지금은 몸이 많이 아프셔서 고생하시네요.
다리를 너무 절고 계셔서 얼마전엔 병원에도 다녀오셨는데
다리를 너무 쓰다보면 마비가 올수 있다는 말에 아무생각도 안들고
멍해지더군요. 일을 줄였으면 하는데 손에서 일을 놓치 않으시네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셔서 가족들 아침밥 다 해주고
출근하신뒤 저녁7시나 되야 퇴근하시는데 그 모습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집안일 도와드린다고 청소며 설겆이며 저희가 한다고할때면
무슨 남자가 이런일을 하냐고 나중에 장가가면 색시나 해주라고 하면서
말리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제가 직장생활하느라
멀리 떨어져있어서 1-2달에 한번 볼까말까하는데
집에 제대로 된 편리 용품 하나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이번에 월급 받으면 살림살이에 몸안쓰시고 편하게 해줄
가전제품 하나 장만해드릴까 합니다.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
항상 자식만 생각하시는 어머니들! 정말 사랑합니다.
다른분들도 어머님께 적극적인 애정 표현 해보세요~ ^^* [2010-07-20]
김경희 저에게 만약 40만원이 생긴다면 남편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16살에 냉이캐다 남편을 처음 만났던 골짜기.남몰래 만나 데이트하던 학교운동장.밤새 이야기 나누던 실냇가 숨가뿐듯 뽀얀 먼지 일으키며 언덕길 올라오던 시골버스.높은 하늘은 청자빛 바다같고 서성대는 바람결에 코스모스 넘실대던 그곳ㅇ 너무 멀어 자주 &#52287;아뵙지 못한 시부모닌 산소에 즐겨드시던 메밀전과 동동주 사들고 성묘도 하고 추억과 그리움이 가득한 강원도 산골마을로 남편과 단둘이 산호혼식(결혼35년) 기념 여행 떠나고 싶어요


[2010-07-20]
변준호 한가위니까 차례상 차리는데 우선적으로 쓰고 남은 금액으로
부모님 용돈이나 나들이 비용으로 쓰고 싶네여.
가족들을 위해 다 쓰고 싶은데 40만원 정말 쏠쏠하겠네여.^^ [2010-07-20]
전정민 만약 저에게 정말 40만원이 생긴다면 즐거울 것입니다.
어디에 쓸지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하구요..만약 예전 같으면 저나, 가족들에게 쓸 궁리를 하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저와 친한 언니가 한명 있습니다. 띠동갑에다 같은 혈액형, 그리고 비슷한 가정환경 등으로 급속히 친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저의 입장에서 격려와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았던 언니,,, 이 언니에게는 지금 난독증을 앓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저도 몇번 만나 보았지만 얼마나 해맑던지 모릅니다. 그러나 언니가 이 아들로 눈물을 흘리는 걸 여러번 보았습니다. 엄마의 마음은 가슴아플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만약 40만원이 생긴다면 항상 저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주었던 언니에게, 언니가 항상 가슴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아들을 위해 위인전집을 사주고 싶습니다.!!!!!!! 힘내시라는 말과 함께!!!!!!! [2010-07-20]
이동인 만일제가 40만원이주어진다면 얼마안남은 부모님생일에 제가 조금 모으던 돈을 합쳐 그토록 가고싶어하시던 일본여행을 보내 드리려합니다.
돈이 안되 중국여행을 비밀리 추진 저에게 40만원이란 돈이들어오면 일본여행을 보내드리려합니다. 단둘이 여행을 결혼후 30년동안 가보지 않으셨으므로 마침 아버지에 생신이라 좀근사한곳에 여행을 보내드리려합니다. 몇번 돈을 모으고 모았지만 도중에 실패하고 번번히 어떠한사정으로 실패하여 이번에 꼭 보내드리려합니다. 만일 저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두분께 오븟한 여행을 다녀가라고 할것입니다 . 그동안 힘드셨죠 라며 한번꼬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 대한민국에 아줌마 아저씨 힘내세여 !!!! 아들딸들이 있잖아요 ^^:;;; [2010-07-20]
정대성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것이 가족과 행복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돈이 있어야만 최소한의 행복을 누릴 수 있고 최소한의 가족을 꾸릴 수 있기에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의 가족이 최소한의 가정과 행복이 돈으로 인해 망가지고 부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 더욱 돈에 대한 갈망과 갈증이 돈 없이는 무엇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을 지배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늘 불행뒤에 행복이 다다르 듯 언젠가는 돈 없이도 행복한 가정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으면서부터 불행은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끝없는 싸움과 갈등이 작은 행복마저 상쇄시켜버렸지요. 그래서 저는 40만원이 생긴다면 부모님의 사이가 원만해지도록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저도 살아 생전 제주도는 둘째치고 부산도 못가봤지만, 부모님의 사이가 돈독해지고 나아지고 가정의 행복을 되찾으면 자연스레 모든일이 잘 풀릴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의 불운이 40만원으로 잊혀질 수는 없겠지만, 40만원으로 변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한 바람을 적어봅니다.. [2010-07-20]
차혜미 어머니가 다리 수술하신지 반년정도 되어갑니다.
원래부터 연세도 있으시지만 골다공증에 관절염이 심하셔서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집안 사정이 어려워 병원에 잘 다니지 못하셨어요;; )어느날, 화장실에 가시다가 물이 고여있는 바닥에 발을 잘못 디딛으셔서 넘어지시는 바람에 뼈가 부러져 정말 잘못하면 수술도 어려울 정도셨지요. 다행히 수술이 잘 되었지만, 아직 두고봐야 한다고 하셔서 3달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가신답니다.
그런데, 철 없는 막내딸은 매달 월급을 부모님께 드리는데 그게 부족하다며 매일 월급날마다 부모님과 싸우고 투정하고..정말 못난 딸이에요.
집안사정이 어려운거 누구보다 더 잘 아는 딸이 아직은 부모님 마음 헤아리기 힘든가봅니다. 더구나 잘 움직이시지도 못하는 어머니한테 아직은 떼를 쓰는 딸이니까요.
병원에서 MRI도 찍어야하는데 그게 한두푼이 아니라 지금도
미루고 미루고 있답니다.
어서 빨리 치료 받고 나으셔야 하는데 병원 진료비에 가슴이 무너지고 마네요. 40만원이 생긴다면, 어머님 병원 진료비에 보탬이 되드리고 싶어요.어머니가 빨리 나으셔서 함께 여행도 다니고 쇼핑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2010-07-20]
박화순 남편이 퇴직을 했다. 아직도 아이 학비 등 돈 들어갈 곳이 많은데 수입은 연금 뿐이다. 우리 세 식구 뿐이라면 돈에 맞추어 살면 될 일이지만
남편과 내가 모두 맏이인지라 팔순이 넘은 친정 부모님과 시어머님께 적지만 생활비를 드려야 하는 일이 무엇보다 걱정이다.
시어머님은 대장암 수술로 지금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셔야 하고
젊었을 때 부터 병을 지고 살아 평생을 약으로 살아가고 계신다.
친정 아버지는 얼마 전에 무릎 수술을 하시고 어머니도 지금 골절상으로 3개월 진단을 받고 경주에 있는 대학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다.
세상에 돈이 필요없는 사람 없겠지만,
그래도 운이 좋아 공짜 돈이라도 생기면 세 분 노인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싶다.
그러나 나보다 더 어려운 사연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마땅히
그분들에게 행운이 돌아가야 할 것이다. [2010-07-20]
신채봉 저희 가족을 위해서 쓰겠습니다. 우선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큰언니가족에게 10만원을 쓸래요. 큰조카가 고등학생인데 요즘 가족들과 사이가 안 좋아요. 마음의 문을 꽉 닫고 자기 세계에 빠져 있네요. 큰언니 가게도 잘 되어서 요즘 생활도 힘든데 조카까지 속을 &#50026;여서 언니속이 말이 아니에요. 언니에게 작은 선물이래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께 10만원정도의 식사대접하고 싶어요. 저희 아버지 강박증이신 어머니 병 고치신다고 몇 년을 전국 병원을 다니셨지만 어머니 병이 안 나으시네요. 어머니 병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는데 한 끼래도 제대로 대접하고 싶어요. 또 10만원은 시댁 어른들께 선물사드리고 싶어요. 결혼 13년동안 저에게 싫은 소리 한 번 안 하시고 항상 잘 대해주세요. 그 다음 10만원은 남편과 아들을 위해서 쓰고 싶어요. 결혼하고 제대로 된 여행 반 번 떠나지 못했는데 올 여름에는 가까운 곳 물놀이래도 가고 싶어요 [2010-07-20]
송민선 나는 벙어리 입니다.
말을 할 수 있는 입이있어도 말을 할 수 없는 나는 벙어리 입니다.
급식비가 밀렸다고 그리고 또 보충학습비가 밀렸다고 빨리 돈가저오라 독촉 해대는 행정실의 따가운 입내음을 나는 전할 수 없어 벙어리입니다.
매 순간 피곤이 담겨진 아버지의 검은 눈동자를 보고서는........
그리고 생명의 비늘 무수히 떨구어내며 땀내 나는 가슴으로 한아름 나를 담을때에는 나는 더욱 말을 할 수 없는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저는 교무실보다 더 자주 간곳이... 아마 행정실 일겁니다. 익숙해질 만도 했을텐데 미납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내 이름을 볼때면 왜 그 참을 수없는 두려움과 죄송합은 늘 커져만 가는지......
때로는 그만둬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그마음 깊은 곳에 꿈이 있기에 조금 더 참아보려 합니다.
만약 40만원이 주어진다면....생명의 비늘.....
내 아버지의 어깨 위 놓여진 천사의 그림자를 잠시 가볍게 날려 보내드리려 저 하늘 속 천사도 당신께 손을 내밀어 주더라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2010-07-21]
전수경 40만원이 주어지면 고기를 좋아하는 시댁 가족들 배부르게 먹게 돼지 한마리를 통째로 사서 바비큐 파티를 열고 싶어요~ 그리고 남은 돈으로는 친정 부모님께 용돈 드리구요~ [2010-07-21]
김영철 기차역 매점에서, 신문가판대에서 간간이 눈에 보일때 마다 사서보는 샘터, 구독한지는 한 15년 되었습니다. 올해 봄에는 첨으로 정기구독 신청을 했구요. 와이프와 함께 잘 보고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니 빼먹지도 않고 매달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참 좋더군요. 진작에 할 것을이라고 생각도 해봤구요. 주제로 돌아가서..40만원이면 1년 정기구독료 25,000원 × 16명 이 되겠네요. 내가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들중 16명을 엄선하여 그분들께 한가위 선물로 정기구독을 신청해 보내드리고 싶군요. 고향 내려갈때 한 권씩 읽는 것도 귀향길에 즐거움을 더할 것 같습니다. [2010-07-21]
장호영 40만원이란 거금이 저에게 생긴다면 양가부모님께 십만원씩 드리고 그리고 형님께 10만원, 제가 10만원 이렇게 가지겠습니다. 다른분들은 모두 자신에게 돈을 쓰지 않으시는데 전 이번에 만일 생긴다면 저를 위해서도 10만원을 쓰겠습니다. 솔직히 전 결혼해서 형님과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형님은 지방에서 사시고 저희는 서울에 살아서 1년에 딱 두번밖에 뵙지를 못합니다. 1년중 가장 큰 명절인 설날과 추석이요. 시부모님 생신때도 멀다는 이유로 잘 오시지 않으니 명절에 만나도 살갑게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겠더라구요. 음식준비와 상차림을 여럿차례하고 나면 각자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니까요. 그래서 조금씩 벌어진 사이가 이젠 거의 회복 불가한 그런 사이가 되었지 뭐예요. 그래서 만일 돈이 생긴다면 각자 10만원이란 거금을 가지고 술한잔 하고 싶습니다. 형님도 아주버님과 함께 마신 술덕분에 술을 좀 하시고, 저도 직장생활을 해서 술을 좀 하거든요. 그러니 술한잔하면서 그동안의 아픔과 미움 모두 다 토해내고 싶습니다. 한번도 단둘이 술잔을 기우리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눠본적이 없어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형님도 워낙 알뜰하신 분이라 본인을 위해서 돈을 쓴다는건 생각도 못하시고, 저또한 신랑 혼자 외벌이하면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제옷을 하나 사는데도 엄청 고민을 할 정도거든요. 그러니 10만원이란 거금이 주어진다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번쯤은 한턱 쏘듯 기분을 내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사실 친정엄마께서도 동서끼리 사이 좋은 집안이 많이 없더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전 그말이 좀 맘 아프더라구요. 시어머님도 저희 둘을 보시면 늘 우애 이야기를 하시니 솔직히 명절때면 저도 형님과 어머님 뵙기가 맘이 불편하더라구요. 꼭 저에게 40만원이 생기면 좋겠어요. 진짜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저에겐 아직도 풀지못하는 숙제가 있는것 같아 늘 맘 한구석이 무겁답니다. [2010-07-21]
변은심 2월 설날 이후 남편의 월급이 1원 한푼도 들어오지 않아 사는게 참 힘들었는데 금같은 40만원이 내게 주어진다면...
어차피 밀린 보험료며 카드결제는 턱도 없으니
양가부모님께 10만원씩 챙겨드리고 여름내내 밖에서 더위와 싸워가며 고생한 남편에게 보약 한재 지어주고 싶습니다.
사실 돈이 들어오지 않아 저보다 더 속아파할 남편이기에 말입니다. [2010-07-21]
김희선 6월에 시집온며느리에게 예뿐 선물해주고싶어요.기대됩니다 [2010-07-21]
박태진 [뜨겁진 않아도 은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선물을 하고 싶어요]
오늘 부모님께 일주일만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밥은 먹었냐?" "네~아버지!, 아버지는 식사하셨어요? 날씨 더우시죠? 쉬엄쉬엄 몸 생각해서 일하세요" "알았다.. 서울에서 밥잘챙겨먹고 아버지 일해야겠다" 아버지와의 대화는 남자들간의 전화통화인지 몇 마디 나누기 전에 끝났습니다. 전화를 끊고 깜박이는 핸드폰 번호를 무심히 지켜보면서 부모님을 사랑하고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잘 표현하지 못하는 제자신이 야속하다고 생각됐습니다.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훗날 내가 자리잡는다면 나를 포함한 5남매를 위해 희생하시고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효도해야겠다는 생각말입니다. 누구나 어릴적의 철없음과 환경탓을 하며 부모님께 가져야할 관심과 사랑의 부재를 합리화하고 무마하기도 합니다. 제 나이 26세. 아마 저도 누구나가 했던 생각처럼 지금껏 살아왔나 봅니다. 아직 대학원생이니깐.... 아직 돈을 벌지 않으니깐....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안일하게 생각하며 훗날로 자꾸 미뤘던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자식을 키우며 힘들지 않은 부모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든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내리사랑으로 아끼고 포용하며 사신다는 것은 모든 자식들이 알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것을 받아들이고 작은 선물이라도 짧은 편지하나라도 드리는 자식들은 제가 그랬듯이 그렇게 많은 않을것 같습니다. 올해 추석 즈음에는 부모님의 40번째 결혼기념일이 다가옵니다. 물론 결혼한 누나들이 작은 선물정도는 준비하겠지만 장남이면서 막내인 저만의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허리수술을 하셔서 몸이 불편하시고 아버지는 뇌출혈로 한쪽몸이 불편하십니다. 부모님의 건강과 결혼 40주년을 축하드리기 위해 영양제나 부모님께서 즐겨하시는 등산용품을 준비해서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직은 철없고 모자란 저이지만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40만원을 받는 다면 세상의 은은한 따스함을 모아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 결혼 40주년 축하드리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0-07-21]
이민호 저희 집은 대가족입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7남매를 두셨고, 총 4대에 걸쳐 명절에 모이게 되면 거의 4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래서 소고기를 사서 모든 사람들이 먹으려 하면 백만원이 넘게 든다고 어머니께서 그러십니다. 그래서 전 40만원이 생긴다면, 40만원어치 사골을 사서 가장 먼저 나온 진국은 할머니와 어르신들을 챙겨 드리고 다시 재탕을 해서 아이들을 챙기고, 만약에 양이 모자른다면 또 재탕을 해서 나머지분들 모두 보양식을 챙겨드렸으면 합니다. 전 많은 가족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가족들이 많아 모두 똑같이 나눌 수는 없겠지만, 하나라도 나누어 먹을수 가족이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2010-07-21]
박정은 나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면접 볼 때 입을 정장을 살 것입니다. 입사를 위한 내공을 다지기 위해 여태껏 겉치장에는 소홀히 하고 저렴한 옷을 걸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있을 면접을 위해 합격을 기원하며 나 자신을 위한 정장 한벌을 마련할 것입니다. [2010-07-21]
장형철 제가 만약 40만원이 생긴다면
우선 한우고기를 한 10만원어치 사서 구워먹은후
옥션에서 한 15만원하는 A2용지까지
복사가 가능한 프린트,중고 프린트를 사서 디자인 공모전을 응모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응모를 하고 싶어도
출력비용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중고 프린트가 생긴다면 아마 자주 응모를 할수 있을것 같아요 디자인은 실력보다 경험이더라구요
많이 응모하구 많이 떨어져봐야 당선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것을 알게되었지요
그래서 중고 프린트가가 생긴다면 많이 응모할수 있으므로
나중에는 꼭 공모전에 당선될수 있으리라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15만원은 화구를 사거나 만화출판을위한
인디자인( Adobe Indesign CS4)학습동영상을 구매하여
인디자인을 마스터하여 만화를 출판하는데 기초를 닦고 싶습니다 [2010-07-22]
안진서 2005년 10월 결혼해서
2008년 12월 첫째딸을 낳았습니다.
2009년 3월 둘째, 셋째딸을 낳았습니다.
순식간에 세 아이 엄마가 되었지요!

첫째딸은 방글라데시에서 가슴으로 낳은 13살 박조안나 이고,
둘째, 셋째딸은 배로 낳은 2살 쌍둥이 박이루안, 박이지안입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함께 사는 말레이시아 5살 에스터
방글라데시 8살 따스리마, 8살 온뚜, 3살 호산나도
제 아이들입니다.

이렇게 저는 일곱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생각만 해도 미소가 머금어지며 마음이 든든하네요.

첫째 아이가 생긴 이후로 일년 8개월을 육아에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기쁨도 많지만,
한편으로 바닥이된 체력과, 거의 집안에만 있어 생긴 우울함을 달래려
드디어 떠납니다!!!

9월 16일 방글라데시로!
쌍둥이는 친정 엄마게 맡기고요. ^^

그리고 저는 오래동안 물질로만 도왔던 세명의 아이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월드비젼 통해 후원하는 따스리마를 만나고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온뚜와, 호산나를 만납니다.
얼마나 자랐을까... 궁금합니다. 기대됩니다. 무척 보고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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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는 국민 월간지 샘터에서
한가위 보너스 40만원을 주신다면
먼저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가고 싶습니다.
각국 대사관을 다니며 시야를 넓혀주고 싶습니다.
한국 식당에 가서 (이곳은 밥값이 한국보다 더 비싸더군요)
한국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선물을 더 많이 사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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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로 가난한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40만원은 보통 사람들 일년 연봉입니다.
그만큼 가치있게 쓰여지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0-07-22]
이지현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엄마한테 드리고 싶어요.
결혼을 하고 나서 시댁부모님께는 항상 용돈도 드리고 무슨 날만 되면 선물도 해드리고 정말 잘하려고 많이 애쓰고 있어요. 하지만 막상 저희 부모님께는 제대로 해드리는 것들이 없고 또 무언가를 드리는것 자체가 눈치가 보인다고 할까요? 아마 결혼해서 시댁눈치 안보는 분들도 드물거예요 신랑이 알아서 챙겨주면 좋겠지만 눈치없는 신랑은 너무 무심경하더라구요 엄마는 이것저것 항상 챙겨주시고 하는데 막상 엄마한테 제대로 해드리는것이 없어서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요즘 퇴직하시고 일이 없으셔서 생활비가 부쩍 줄어서 설이나 추석때 상을 차리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때문에 엄마가 많이 부담을 느끼실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40만원으로 상차리는 음식재료들도 구입하고 엄마가 드시고 싶은것도 사드시게 해드리고 싶네요 [2010-07-22]
이희영 저희 가족에게 7월은 가슴떨리고 끔찍했습니다. 아버지께서 갑자기 가슴통증으로 '응급실'에 가게되었습니다.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정말 어리둥절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병원에서는 자세한 검진을 받아보라고 했지만 검진비만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세한 검진은 못받고 기본적인 검진만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몇일 뒤 또 통증을 느끼신 아버지를 모시고 동네 병원에 갔습니다. '고지혈증'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생각했던 '심근경색'이 아니여서 마음이 조금 놓이더라구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셔서 그런지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저와 어머니는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가족의 단 한명이라도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있고, 삶에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건 정말 가족 모두가 속상한 일 입니다. 가족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하나가 균형을 잃게 된다면 미래는 장담할 수 없는거죠. 그래서 저는 40만원이 생긴다면 가까운곳에 부모님과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밤늦게까지 잠도 못 주무시고 일 하실때가 많거든요. 벌써 몇십년째 그렇게 생활 하시고 계시네요... 아무래도 그런 생활때문에 아버지가 병이 오신걸꺼예요. 40만원이 생긴다면 여행을 가서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고 싶어요, 아버지가 더 이상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가족들과 여유도 갖으면서 진솔한 대화도 나누고 싶네요. 그 40만원은 저희 가족의 미래를 위해 사용될 것 같네요^^ 아무래도 '다짐', '믿음' , '용기'를 위해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 가족이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도와주세요♥ [2010-07-22]
정화인 어렸을적 샘터가 이제는 저의나이보다 많은 샘터로 남아있어주어 기쁩니다..40주년샘터가 이제 모르는 이 하나없이 유명하고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샘터로 누구에게나 각인되었을듯 싶어요..^^
저에게 만일 40만원이 주어진다면..저는 지금의 저의보금자리를 조금은..고쳐보고 싶네요. 지금 살고있는 저의 보금자리는 단독주택인데 3가구가 전세로 살고있습니다..그런데 제가살고있는 층이 지하에요..건물이 너무 오래된것같아서 작년에 이사온후로 등기서류를 떼어봤더니 90년대초에 지어진건물인데 이번에 비가온후로 톡톡히 지하층의 특징을 보여주더군요. 제가 아쉬운것은 건물이 오래되었기에 1층사시는 분들이 조용히 해주었으면 아니..그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더불어사는 사회와 문화라는 인식을 좀..해주셨으면 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1층에서 문을 닫을때마다 정말 깜짝깜작 놀랄만큼 요란하게 열고닫거든요. 사소한 문제하나만 짚지만 이런부분이지만 저에게는 사생활이 심각하게 훼손되는것만같아서 하소연을 해보고싶어도 여건이 그렇지가 못하네요..만일..40만원이 주어진다면 1층사시는분들의 문을 고쳐드리고 싶네요..소음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고 제가살고있는 부엌부분천장에 세멘을발라서 비가와도 빗물이 떨어지지않도록 하고 싶네요..보수하고 싶은부분들..참 많지만 전세가격을 여건에맞게 내놓은터라서 집주인에게 보수를 말씀드릴 상황도 안되고..^^;;
아니..계산해보면 40만원까지 아니어도 괜찮겠네요..잘만 알아본다면 20~30만원으로 깍아서 꼭 필요한부분들만 손본다면 저의 하루하루가 더할나위없이 행복하고..그럴것만 같습니다.
남는돈으로는..1층사는 꼬마아이에게 장난감..축구공같은것을 사다주어서 1층사는 분들에게 마음이 넉넉해지도록..타인을 배려하고 살수있는 따뜻한마음이 들도록 하고싶어요..
여기 이사온후로 참 많이도 여러가지 생각했었거든요. 한국이 과거에 너무 경쟁사회에서 살다보니까 공동생활에서 꼭 필요한 예의나..도덕심을 잃고살지는 않았나..그런생각말이죠. 내가 하고싶은대로만 하고산다면 분명 다른사람은 고통스러워하고 힘겨워할텐데 그런 배려심이 없다는것이 참 많이도 아쉽습니다.
만일 저의바램이 이루어진다면..또하나의 욕심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1층사는 9살꼬마에게 샘터를 성년이 되는날까지 무료로 구독할수있는 특별권한까지 주시라고 말이죠..^^
그래서 그아이가 저의 어렸을적 모습처럼, 따뜻한마음을 품고 남과더불어 사는마음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를 깨닫는 그런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주기를 꿈꾸어봅니다.
저의 어릴적 모습의 한귀퉁이로 남아있는 샘터가 부디 영원이라는 말과함께 저의곁에 남아있어주기를 바래보면서.. [2010-07-22]
안은자 서울아가씨였던 올케언니가 시집온지 벌서 30년이 돼갑니다. 정말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어렵게 살았어요.
늘 보리밥, 옥수수밥을 잘 못먹는 올케언니가 참 안스럽던 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50대 중반이 되어 버렸네요.
그동안 친정어머니 모시고, 말없이 열심히 살아준 올케언니가 너무도 고마워요. 농촌에 일손이 없어서 농사철마다 오빠 내외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농사일하고, 농산물을 출하시키는 일이 끝나야 늦은 저녁을 먹어요.
그래도 병약하신 친정어머니를 위해 따로 별식을 만들어야 하는 올케언니를 2박3일 경상도 통영으로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40만원으로 이틀동안 친정집 하우스 일해주실 분의 인건비로 쓸랍니다.
여름이면 40도가 훨씬 넘는 비닐하우스에서 고추랑 피망따느라 고생이 너무 많으시네요.
40만원이면 5만원씩 이틀동안 6명 정도 일하실 분의 인건비는 된답니다.
그리고 친정어머니는 제가 모시고 보살펴 드리면 얼마든지 여행을 갈 수 있어요. 하루종일 피곤에 쌓여서 저녁밥한다는 자체가 너무 힘들텐데...농사철만 되면 안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네요. [2010-07-22]
주선미 한가위와 사십만 원이란 액수가
어떤 연관일까 하고 다시 보니 샘터 창간 사십 주년이다.

가까운 서점만 가도
한우충동(汗牛充棟)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온갖 종류의 도서들이 하루가 다르게 찍어져 나오는데
그 와중에 불혹의 세월을 견디어 낸
샘터에게 진심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

나보다 긴 세월을 견뎌낸 샘터 창간기념 선물에
어떤 보답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나의 꿈은 작가이다.
이유는 사람들이 내 글을 보는 동안만이라도
따뜻한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이다.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 독서의 계절 한가위에
내게 사십만 원이라는 행운이 주어진다면
주저 없이 사십만 원어치의 책을 살 것이다.

그럼 사십만 원 이상의 지식을 얻을 것이다.
그 지식과 나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세상을 한결 따뜻하게 만드는 글을 쓰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사십만 원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내
샘터처럼 사십년, 사백년, 사천년 이상을 지속시키는
멋진 글을 써서
샘터와 내 글을 읽어주는 모든 이들과
그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
[2010-07-23]
장원준 생전에 나를 귀여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울산의 할아버지 산소에 향나무 두그루를 심어드리고 싶다.평소에 나무와 화초가꾸시기를 좋아하시던 할아버지가 한가위때가 되면 성묘를 갈 때처럼 더욱 ,생각키우고 그리워지기 때문이다. [2010-07-23]
최원석 군입대를 앞두고...
한가위는 훈련소 혹은 이 후에 배치받은 부대에서 맞게 될 것같다.
물가가 많이 올라 특히 추석같은 명절에는 제사음식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든다고 어머니께서 그러신다.
40만원이 생긴다면, 제사준비 하는데에 필요한 음식들 사는데 쓰도록 어머니께 드리겠다. [2010-07-23]
최경현 전 홀로계신 아버지와 함께 사는 청년인데요
만약 한가위때 40만원이 내게 생긴다면..부산의 작은보석
"송정해수욕장"에 가보고싶습니다.다들 부산해수욕장을
떠올리면 야경과 화려함이 가득한 눈부신 여름의 "해운대"와 "광안리"를
생각하시는데요.자연속에서 삶에 치유를 얻게해주는 아담한 가을의
"송정해수욕장"으로의 여행,홀로계신 아버지와 함께 부자지간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우리 외톨이가족여행을~ 가을에 그곳에서 꼭 보내보고싶습니다.
제작년,친구들과 함께 "해운대"를 가기위해 지나다가 우연히 보게된 곳인데요.
잠깐 들렀는데도 불구하고 도시의 때가 덜 묻어서인지~깨끗한 푸른바다와
맑은하늘 사이에 펼쳐진 넓디넓은 모래사장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나도모르게 내모습이 치유받는 느낌을 받아버렸답니다~
그때,부산의 다른곳에 일정이 잡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야했었는데요~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여행했던 순간보다 더
생각나고 아쉬움이 남았던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아~ 이번 기회를 통해 생계를 위해 사회생활에 지친 아버지에게
그리고 나에게~자연의 은혜를 만끽하는 송정해수욕장의 초대로 가을의
행복여행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우리 외톨이가족의 진솔함이 담긴
부자지간의 여행~샘터에게 진심이 와닿길 바래봅니다.
샘터의 사랑으로 꼭 가보고싶습니다. [2010-07-23]
이정희 한가위 보너스로 내게 40만원의 돈이 생긴다면?..글쎄 ^^ 넘 행복한 일인것만은 분명하네요... 40만원의 돈으로 하고싶은일을 생각해보니 손에 꼽기도 힘들만큼 참 많기도하네요~
40만원이 생겼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볼래요! ^^ 40만원을 가장 보람있고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는 일을요~!
저희 친정오빠에게 그리고 새언니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네요.. 1남 4녀중 장남으로 가족들의 기대와 생활고로 힘든 학창시절과 청년기를 보냈던 저희 친정오빠... 늘 어깨한번 쭉 펴지못하고 일만하고 오로지 앞만보고 달려가던 사람... 가난하단 이유로 첫번째 결혼을 실패한 후론 더욱 더 말수가 줄어 늘 보기만해도 가슴아프던 사람이 저희 친정오빠였어요. 40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슬하에 자식하나 없이...혼자 머리가 희끗희끗 새는걸 보며 늘 마음이 안좋았었는데 그런 오빠가 3년전 재혼을 해서 이쁜 조카를 제게 안겨주었어요..^^
새언니는 저보다 4살이나 어린 베트남 아가씨였구요..^^ 4녀중 막내인 저와 친정오빠와의 나이차가 17살이니 언니와 오빠의 20년이 넘는 큰 나이차와 언어의 문제,문화,생활방식의 차이가 정말 크다면 클터인데..
우려와 달리 정말 살뜰히 새언니를 챙기고 사랑해주는 오빠의 자상한 모습과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주고 보수적인 저희집 가풍까지 잘 따라주는 새언니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 뿐이네요.. 빠듯한 살림에 결혼식도 하지 못한채 사진한장없이 매일의 생활에 &#51922;겨 허둥대며 사는 우리 오빠내 부부에게 고운 한복 한벌씩 입혀 우리 귀염둥이 조카와 함께 세가족의 첫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싶어요.... 한국인과 베트남의 피를 반반 물려받았지만 앞으로 한국인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제 조카에게도 한복입고 찍는 첫 가족사진이 의미있을 거 같고.. 새언니에게도 좋은 경험이자 선물이 될 거 같아요! ^^
돈이 아까워 늘 아이와 집에만 있다는 새언니에게 이번 추석엔 서프라이즈 선물이 될 거 같네요~ ^^
더불어...어렵게 새로 시작해 가정을 이루고 어여쁜 아이까지 얻은 우리오빠!! 우리 오라버니 장하세요~! ^^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오빠 뒤엔 우리 4자매가 언제나 든든히 버티고 있단거 잊지마세요!! ^^ [2010-07-23]
최유민 만약 저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1. 우선 20만원은 저 희 부모님에게 드리겠습니다. 현재 취업 준비생이라 부모님에게 평소 용돈을 타서 쓰곤 하는데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고 싶네요. 20만원으로 부모님께서 근사한 식당에 가서 식사도 하고 둘이서 오랫만에 영화관에서 데이트도 하고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2, 나머지 20만원 중 10만원은 저를 위해 쓰겠습니다. 취업 준비생인 저는 늘 돈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예요. 그래서 평소 아낄수 밖에 없는데 이번 추석을 맞이해 저에게 옷 한번 선물하고 싶네요. 그러고 보니 쇼핑하러 간지도 꽤 오래되었어요. 누굴 만날 때 마땅히 입을 옷도 없고 늘 속상했는데. 그렇다고 백수이다 보니 옷을 사 입을 형편도 안 되었거든요. 그래서 10만원으로 저렴하고 예쁜 옷을 사 입고 싶어요.
3. 나머지 10만원 중 5만원은 제사 음식 준비하는데 보태쓰라고 저희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어요. 어머니께서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걱정이실텐데 살림에 조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4. 마지막으로 남은 5만원은 저금을 하겠습니다. 나중에 또 급하게 돈 쓸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말이예요. [2010-07-23]
석미정 제게 40만원이 생긴다면...
전 이주민 여성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개념인데 개인적으로 몇 명의 외국인 아주머니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있죠. 사실 그분들은 한국에 시집와서
적응하느라 맘고생도 많고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신 분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은행이나 동사무소 등에서 해야하는 생활상의 업무도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필리핀인,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베트남인 등 각국의 아줌마들이 모여서 가,나,다, 라 등을 힘껏 소리내어 공부할 때면 뿌듯함과 동시에 더 잘해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이 남는답니다.
만약 40만원이 생긴다면 우선 화이트 보드를 큰 것으로 장만하고 싶어요. 작은 방 하나에 아줌마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작은 칠판때문에 힘들어 하거든요. 그리고 책상과 의자를 몇 개 구입해서 공부하는 아줌마들이 조금이나마 편리하도록 돕고 싶어요.
피부색, 인종, 나이, 민족은 달라도 모두들 가족을 사랑하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생각은 일치하는 외국인 아줌마들.., 그들이 더 잘 적응하고 한국생활에서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0-07-23]
이미경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게 40만원이 생긴다면 저는 아이들과 함께 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것입니다.
저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아이들을 상대로 한글교육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한국에 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한국의 문화를 생소하게 바라보고 언어 역시 많이 낯설어하더군요.
그걸 보면서 이 아이들에게 한국과 관련된 뭔가 친숙하고 재미있을 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한가위가 다가오는데 그 때 아이들과 송편을 같이 빚어서 쪄먹기도 하고, 배숙과 토란국도 맛있게 해먹고 싶어요. 그리고 밝은 달빛아래에 서로 모여 재미있게 강강술래도 하고, 가마싸움, 줄다리기도 할 계획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성묘지내는 모습도 보고 직접 차례도 지내보면서 한국의 문화 풍습에 더 친숙하게 아이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돈이 더 남는다면 큰 칠판과 필기도구 책들을 구입해서 더 열심히 더 꾸준하게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칠 거예요. 부디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가르치는 36명의 아이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네요^^ [2010-07-23]
윤영석 ■40만원이생긴다면 시골 부모님댁에 보일러를 놓겠습니다.■
항상 시골집이 따뜻한 줄 알았습니다. 딸아이와 집사람하고 시골 내려갈때마다 감기걸리면 안된다며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놓으시고 기다리시던 부모님!
정겹고 아늑하고 편안했던 시골집! 추운날이 오면 그래도 전화드려서 안부를 묻고 따뜻하게 주무시라고 했건만....
어느 날인가 출장을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전화도 없이 시골집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이라 어머니께서 많이 반가워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날 알았습니다. 아무리 날이 추워도 본인들은 정작 냉방에서
그동안 겨울을 나셨다는 것을...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괜스레 어머니께 짜증을 부렸습니다. 이게 무슨 방이냐고!추워서 살겠냐고! 가슴이 메어왔습니다.
아버지는 방이추워서인지 낮에는 노인정에 가신다고 했습니다. 저녁때 들어오셔서 전기장판 한장을 켜고 두분이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한겨울내내 말입니다. 시골이라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서 비싼 기름으로
보일러를 태워야 하는데, 그 돈이 만만치 않다면서 자식들 올때만 보일러를 켜놓은신거 였습니다. 보일러 모델도 15년도 더 된 귀뚜라미 보일러인데, 고장이 잦아서 저희들 재워놓고 밤새 잠도 못주무시고 아버지는 후레쉬를 들고 보일러실을 왔다갔다 하셨습니다.
밤에 자주 현관문을 나가시던게 담배 태우시러 가시는 줄 만 알았습니다.
올해는 꼭 보일러를 갈아줘야지 해놓고,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습니다.
이번달부터 라도 내용돈에서 10만원씩 저축해놓은다면 올 한가위때는
보일러를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머니,아버지~ 이제부터는 제발 본인들 건강부터 챙기세요
그리고 늘 고맙고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
막내아들 -영석올림 [2010-07-23]
김수정 저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부모님과 동생들과 함께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곳에 놀로도 가보고싶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족은 여태껏 외식한번없고 좋은곳에 놀로한번 가본적이 없답니다. 아빠는 섬에서 일하셔서 혼자살고계시고 주말에 한번씩 올라오십니다 그리고 저희엄마는 새벽부터
일하러나가셔서 저녁늦게 들어오십니다. 항상 부모님이 하시는말씀이
사는게 왜 이렇게 재미가 없냐고 하세요 여름이면 남들 다 가는 휴가한번 저희는 가보지 못했답니다 매일 일만하느라 힘드실 부모님 그리고
요즘은 동생들도 매일 일만하고 살아서 항상 무료함을 느끼고 지루해한답니다 만약 저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저희도 남들처럼 맛있는 고기도 먹어보고 재밌는곳에 놀러도가서 에쁜사진도 찍고 부모님과 동생들이 활짝웃는모습을 많이 보고싶답니다. 요즘에 저희가족이 웃음이 많이 사라졌는데 가족들을 한번만이라도 재밌게 해주고싶답니다
그동안 제가 몸이 좀 많이 아파서 부모님을 속상하게 해드렸는데 저는 부모님과 동생들한테 받은게 너무나 많은데 저는 아무것도 못해드린거같아엇 항상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다들 일만해서 아직 가족사진도 하나없는 저희가족이랍니다 만약 40만원이생긴다면 가족들과 재미있게 보내고싶답니다 [2010-07-23]
김현우 부모님께 용돈 드려야 하고.. 조카에게도 용돈 줘야 하고... 여기저기 베풀일이 많은 기간이니까 유용하겠지만... 사실 생긴다 하더라도 그냥 제가 써야 할 것만 같은 시기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 생각해 봅니다. 잘 다니던 직장에서 돈 욕심이 과하여 400만원에 타 직장으로 옮겼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떠난후 본의아니게 쉬게 되었습니다.
돈은 많지만 꿈 과 희망이 없는 직장.. 이런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에 고민하게 되었다가... 결국 나를 위한 인생이 중요한 것이다라는 생각에 결정을 잘 했다고 나름대로 위안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니까 생활비의 압박에 꿈이고 뭐고 돈이 최고다 라는 생각으로 돌아오네요.
40만원이라면 한번 더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겠죠.. 멋진 아들과 멋진 삼촌이 되는것도 좋겠지만.. 지금 멋진 사람보다는 나중에라도 빛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좀더 마음의 안정을 가지고 진정 나의 길을 찾을수 있도록 나를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간이네요...
인생에 있어서 돈이 다 아니라는건 뼈저리게 느꼈지만... 그래도 벗어날수 없다라는 생각에 고민중입니다. 나에게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그 시간을 유지하는데 돈이 든다라는것도 참 고민이네요... [2010-07-23]
이미희 저에게 40만원이 생긴다면 우선 같이 살고 있는 부모님께 10만원정도 드리고 싶어요. 제가 친정집에 들어온지 3년이 넘어가는데 솔찍히 생활비도한번도 못 드렸고 . 명절때 마다 음식준비하시라고 따라 돈을 드려본적이 없거든요. 명절마다 음식은 우리아이들과 사위를 위해 하시는데.. 그래서 이번에 기회가된다면 따로 드리고 싶어요. 나머지는 시댁에 드리고 싶어요. 우리 신랑이 장남인데 솔찍히 명절때마다 도련님이랑 조금 비교가 되었거든요. 명절때 마다 도련님은 회사에서 상여금이 나왔다며 돈도 드리고 선물도 사오는데 저희는 아이가 셋에다 신랑이 직장에서 따로 상여금도 나오지 않고 아이 키우다 보니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 명절때보다 10만원정도 밖에 못드렸거든요.. 솔찍히 눈치가 많이 보이거든요.. 맏며느리라고 한다고 하는데 돈이 발목을 잡네요. 40만원이 생긴다면 그 돈으로 차례상 장보고 그 계산을 우리신랑이 하게 해주고 싶어요.
오랫만의 장남의 모습으로.. [2010-07-23]
김희 “1등하면 생각나는 너”

1등이란 자리는 가장 위험하고 지키기 어려운 자린 것 같다. 하지만 일등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경쟁하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약육강식의 삶이라고나 할까? 이 현대 사회가 바로 그런 사회인 것 같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어버린 것처럼 말이다.
나는 1등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우리 친오빠다. 그렇다고 오빠가 항상 1등을 했던 것은 아니다. 나의 가장 큰 경쟁 상대가 바로 우리 친오빠였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부터 오빠는 나의 경쟁 상대이자 나를 이끌어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나는 오빠보다 잘하려고 뭐든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단지 부모님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저 오빠를 한번 이겨 보고 싶단 생각으로 말이다.
어린 시절의 오빠는 나보다 다 잘하는 것처럼 보였고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다. 오빠가 “요술쟁이?” 아니면 “마법사?”가 아닐까 생각했을 정도니 말이다. 오빠를 보면 매일 노는 것 같고 그저 남들과 똑같지만 내가 모르는 문제들이나 숙제들을 척척 해결해주는 것을 볼 때면 그땐 오빠가 나와 다른 세계 사람인 듯 신기하게만 느껴졌었던 것 같다. 어쩌면 지금 이렇게 성장되어 있는 내 모습은 오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오빠보다 더 잘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고 오빠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어렸을 적부터 나는 오빠가 잘 못하는 부분을 찾아내는데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오빠가 못하는 부분들을 내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했고 그리고 몇 가지는 해냈다. 오빠는 그런 나를 인정해주기도 때론 자만하지 말라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제 20대 후반이 된 나는 나름 인정받는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여전히 오빠는 나보다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나보다 일찍 태어난 사람. “오빠”라는 수식어가 붙었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만큼 오빠도 남들과 경쟁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오빠가 나에겐 항상 1등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만 같다.
[2010-07-23]
김성란 처음사귄 여자친구에게 멋진 선물을 해주고 싶다. 처음만난 여자라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항상 마음상하게만 한거 같다. 같이 있어줘야할때 혼자놔두고 내가 필요할때 옆에 있어주지 못하고 항상 웃으면서 날 대해주지만 나는 내기분에 따라 인상쓰고 했지만 언제나 날 받아주던 여자친구를 위해 멋진 하루를 만들어주고싶다. 그리고 이세상 어떤 여자보다도 더 행복하게 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항상 지켜주고 싶다....;;; [2010-07-23]
서은주 돈으로도 해드릴 수 없는 그 무엇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76세 되신 아버지께서 부쩍 우울해 하십니다.
아버지는 평생 일을 하시면서 열심히 살아오셨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위해 좋은 책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법정스님책을 읽으시면 현실에 우울함을 극복 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몸이 좋지 않아 늘 못난 딸 때문에 힘들게 살아오신 아버지께서 저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 마음 아픕니다.
아버지꼐서 행복하시길 샘터에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2010-07-23]
이수민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저는 시집와서 평생 때마다 제사상에 생일상에 또 명절때마다 손님상을 치루시느라 다른 사람들은 명절에 즐겁게 놀기도 하고 맛있는것들 먹으면서 휴가처럼 보내기도 하는데 엄마는 항상 부엌을 떠나시지 못하고 일만 하시는 날이라서 허리한번 제대로 펴지못하시기때문에 한가위에 40만원으로 엄마를 여행보내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온천에 가셔서 그동안의 피로도 푸시고 즐겁게 여유로운 한가위도 보내실수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가부장적인 아빠는 평생 때마다 제대로 일손을 도와주시기는 커녕 오이려 음식준비에 바쁜데도 또 다른 것들을 요구하시기도 하셔서 엄마를 더 힘들게 하신것 같아요 큰집으로 시집와서 모든것들을 다 하셔야했던 제대로 도와주는 이 없이 늘 모든 일들이 엄마 몫이였기에 이번만큼은 모든 일들을 내려놓으시고 편안하게 온천여행을 즐기실수있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2010-07-23]
박민 나이 40이 넘도록 제돈으로 제사상 한번 못차려 드렸던 지난 세월을 걷고 장손으로서 새로운 인새을 살아 보고 싶네요.너무 많은 시간 동안 방황하고 혼자 열정만 가지고 돈안되는 사업에 미쳐서 가족과 부모님을 모르고 살았던 바보를 정리 하고 싶네요.이제는 참으로 정신을 차리고 아내와 아이에게 멋진 남편 멋진 아빠가 되고 싶어요.감사합니다. [2010-07-23]
황우리 40만원이 생긴다면 외할머니에게 보청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나이도 많은신데 자꾸 이모집보다는 본인집이 좋으시다고 오지를 않으세요~
근데 엄마랑 통화하는걸 보면 귀가 요즘에 점점 더 안들리시는지 엄마 목소리가 완전 큰소리랍니다^^;; 남이 들으면 싸우는줄 알거 같아요~
하튼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들어보면 결국 말이 안통해서 웃다가 끊는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엄마도 할머니 보청기 해드려야 할것 같다 이러시드라구요..
근데 저희집은 형편이 그닥 좋지 않아서..
엄마가 할머니한테 해드리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돈이 생기면 보청기 해드리고 한가위에 할머니 보러 내려가면 좋겟네요~
혼자 쓸쓸하지 않게요^^ [2010-07-23]
강신주 추석. 우리 고유의 명절이죠.
저희집은 대학생인 저와 운동때문에 집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동생이 있어요. 그래서 특별한 일이 아니면 다같이 얼굴보기가 힘든 가족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더 잘알고 있구요.
명절이 되면 저희집은 온가족이 다 같이 모이는 날이예요. 온가족이 모인 만큼 가족끼리 모여서 외식을 하고 싶어요. 가족이 다같이 모여서 밥을 먹은지도 오래된것 같아요. 그런 다음 가족사진을 찍고 싶어요. 아직까지 저희 집은 가족 사진이 없거든요. 서로 떨어져 있는 만큼 가족사진 사진을 찍어서 거실에 걸어두고 싶어요. 명절을 즐기면서 온가족이 모인 만큼 가족과 함께보내고 싶어요 *^ㅡ^* [2010-07-23]
김지현 어려운 경제 한파로 회사 실직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일찍 집을나서 택배일을 나서며 한곳이라도 더배달해서 돈을 벌기위해 잠시 숨돌릴틈도 없이 하루종일

사무실과 집을 찾아 운전을 하며 식사도 잘챙기지 못한채 빵한조각 으로 때우며 피로가 쌓인채 택배일을 하는 당신의 모습을 볼때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가족모두 크게 아프지 않고 함께 잘 살고, 열심히 일해준 남편과 항상 밝고 맑은 아이들..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겠죠



조금 더 어려워 돈때문에 잠못자는 밤이 많아져도 아이들과 사랑하는 남편을 생각하고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살면 크게 웃을 날이 있을꺼라 믿습니다.

만약 저에게 40만원이란 큰 돈이 생긴다면 택배일을 하는 저희 남편이

커다란 지도책을 보며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상냥한 목소리로 길안내를 해주는 네비게이션과

뒷굽이 헤져 비만오면 질퍽대는 신발대신 더욱더 열심히 뛸수 있는 운동환 한켤레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항상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서로를 사랑하며 조금만 더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소망합니다
[2010-07-23]
손희숙 지난 3월부터 사회복지관 아동센터에서 초등생1,2학년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아이들마다 여러 다양한 이유로 복지관을 다니게 된 아이들을 보노라면,내가 봉사활동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일주일치의 사랑과 행복과 웃음을 얻어가는 기분이다.
수업 시간이 되면 머리가 아프다,배가 아프다 엄살(?)을 부려보다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동생을 챙기고 보살피다 마치 자신의 엄마인냥 타이르기도 혼내기도 하는 아이, 함께 사는 할머니가 라면만 줘서 자신이 비만이 되었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아이,노상 누런 콧물을 흘리고 꽉 막혀서는 숨쉬는 것조차 힘겨워보이는 아이,뭐든 잘 한다고 자신있게 말해도 실상은 그렇지 않은 아이,같은 또래인데도 항상 명령조로 말해서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다음에야 말을 꺼내는 의젓한 아이,말을 하는지 웃음소리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특유한 말투로 항상 분위기를 경쾌하게 이끄는 아이 등등 다양한 얼굴만큼이나 각각의 성격을 지닌 아이들을 모아놓고 수업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수다쟁이,장난꾸러기, 새침떼기들의 학습을 책임져야 하기에 엄할 수 밖에 없고,속시원하게 투정한 번 받아준 적이 없는 난 나쁜 선생이다.
그동안 우리반 아이들에게 푸짐한 간식과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선물하고 싶다.공부가 끝난 후 엉덩이를 두들겨주며 수고했다~고맙다~며 손에 쥐어주는 작은 초콜릿 두어개가 아니라,유통기한을 얼마남지 않은 동네 빵집에서 후원된 빵쪼가리가 아니라,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모아놓고 여유롭게 파티를 해주고 싶다.또한 엄마가 복지관에서 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을 시간에 귀가하여 스스로 간식을 챙겨먹고 숙제를 끝내고 있는 나의 착한 두 아들들도 초대하여 함께 즐겁고 신나는 우리만의 파티를 하고 싶다.
복지관의 아홉형제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마음의 양식'도 선물하여 글읽기가 자유롭지 못하는 아이에게 저녁에 집에 돌아가서 함께 공감하고 함께 웃어줄 동화나라의 친구를 소개해 주고 싶다.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외롭고 소외된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둥글고 환한 달이 떠오를 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2010-07-23]
남현자 고향이 멀다보니 일년에 3번정도 내려가는 고향길. 그래서 저희 부부는 한가위에 부모님을 위해 여행계획을 열심히 짰습니다. 더운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몸을 푸시라고 "부모님과의 온천여행" 마침 올해는 9월 21.22.23일이 연휴인지라 시간도 괜찮은 것 같고 저희가 5번 정도 갔던 우리나라 최고의 온천 휴양지인 아산 스파비스로 고민없이 결정했습니다. 아산 스파비스라면 부모님께 진 마음의 빚을 다소나마 갚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설레고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이번 기회에 남편과 함께 부모님께 효도를 잘 해 볼려고 해요. 부모님께서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그 금액으로 소중함과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게 부모님께 온천여행해드리고 싶습니다. [2010-07-23]
박재란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시댁의 집안내력으로 저희신랑이 머리가 많이 빠졌습니다..아니 지금ㅇ느 많이 없습니다... ㅡ,.ㅡ
직장생활을 하는데,,, 윗상사분들께서 가끔은 저희 신랑의 머리로 놀림꺼리대상으로 만드는 분위기도 자아내니.... 신랑은 일만 잘 하면되지 그깟 머리카락 없는것에 놀림과 멸시를 받아야 하냐면서 속상해 하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차라리 성격을 고치라면 고치겠지만.. 없는 머리를 어떻게 심을 수도 없고,,, 그런모습을 곁에서 지켜볼때면,,, 많이 속상합니다..
더욱이 저희부부슬하에 딸아들 있는데,, 우리 아들이 또 저희남편을 닮아서 대머리가 유전이 된다는 유전공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으로 비춰보면,, 벌써부터 저는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걱정입니다,,, 휴~~
그렇다보니.. 지금은 머리를 전부 밀어 버리는데,, 가끔 어려운 자리에 참석할때는 머리때문에 난감할때도 솔직히 생깁니다..
그래서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요즘 가발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저렴해져서,,, 가발 하나 맞춰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간 찾아뵙지 못한 친인척분들께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어요,,, 잃어버린 저희 신랑의 자존심을 다시 되찾아 주고 싶은 소망입니다...남들은 그까짓꺼 머리카락 좀 없다고 뭐,,,,
하실지 모르지만...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예쁘고 멋진것을 선호하는 외모지상주의인 요즘 사회의 풍토가 때론 그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상처받고 준욱들어 자신감없이 살아가는 저희도 있습니다...
가발하나로 모든것이 바뀔수는 없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갖춰야할 예의에 최대한의 성의는 표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저희 신랑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체택된다면,,, 저희신랑이 기뻐할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희가족에게 자신감의 입김을 불어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__) [2010-07-23]
고희정 먼저, 샘터의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머니께서 샘터의 팬이세요.
저희 어머니 올해로 칠순이시거든요.
평생을 아버지 사업뒷바라지로 고생하셨습니다.
그러던중, 엎친데 덮친겪으로 아버지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이십여년을 처음으로 남밑에서 일하며 고생고생하셨습니다.
한달뒤, 드디어 어머니 일에서 손을 놓으십니다.
이젠 무릎도, 허리도 일상생활을 하기에도 무리가 되서요.
아직까지 살림살이가 나아지지않아 녹록치않은 울 어머니..
어머니께 단돈 40만원이지만, 꼭~ 당신을 위해서만 쓰시라고 두손에 접어드리고싶어요.
p.s 한가위는 울엄마 생신이기도해요. ^^ [2010-07-23]
강미경 저는 여행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우리나라의 숨은 명산들과 마을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찾아 저처럼 여행작가가 꿈인 사람들에게 많이 소개하고 알리고 홍보도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또한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는 일을 하면서 큰 보람도 느끼게 되더군요
여행을 좋아하는 제겐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 강릉까지 도보여행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2주간의 일정을 잡고 부산에서 출발해 강릉까지 직접 걸으면서 자연유산들도 돌아보고 사진도 찍고 해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고 싶네요.
더불어 제 꿈도 이루고 도보여행을 하면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싶네요. [2010-07-23]
정춘경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부모님께 옷을 사드리고 싶은 생각이 사실 제일 많이 듭니다.
하지만 올해 한가위에는 나에게 뜻하지 않은 40만원이 생긴다면 아이들에게 책을 사주고 싶어요
동생대신에 엄마 노릇을 하다 보니 큰 조카가가 의외로 독서의 습관이 불균형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살아 있으면 이모인 내가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고 용돈이나 주었을지 모르지만 고1인 큰조카는 박학다식하다는 소리를 들었고 그렇다고 믿었는데 세계사나 국사에 대한 책들은 줄줄 외울만큼 아는 대신에 소설이나 문학전집등의 책을 거의 읽어본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책은 편식하지 말아야 하는데 편식하는 큰 조카를 위해서 문학이나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선물해 주고 싶어요.
책을 통해서 우리 조카가 꼭 실망하지 않고 아름다운 생각도 많이하는 멋진 청년으로 자라기를 바라면서 선물해 주고 싶네요 [2010-07-23]
진정미 얼마전에
퇴근 후 집에 갔더니
군대 간 사촌동생이 휴가를 나왔다며
저희 집에 와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동생.. 많이 늠름해졌고 의젓해졌음을 느꼈고
이윽고 이어진 식사시간엔
푸짐하게 한상 차려내놓으신 엄마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천안함 사건 후에 군에 달라진게 있니? 라고 말입니다.
그랬더니..전화를 자주 하게됐다고 하면서 갑자기 고개를 떨구는거에요
엇?! 무슨일인가 싶어 주시하고 있는데
자기는 전화를 하고 싶어도
아빠는 1년전에 돌아가셨고..엄마는 청각장애인이라 듣지를 못하니..
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희 큰아빠가 돌아가신지 벌써..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더라구요
천안함 사고 이후에
자기 주변사람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됐대요
가족이든 친구든..누가됐든 말이에요
그런 수많은 복잡한 생각속에서 내린 결론은..
있을때..잘하자..였답니다.
하지만 아버진 잘해드릴 수 없는 곳에 계시고..엄마와는 소통이 제대로 되질 않으니
작은집을 찾게되는데..신세만 끼치는것같아 죄송한 마음만 든다고 하더군요..
에휴.. 저보다 8살이나 어린 동생이 그동안 겪었을 맘고생에
제 마음도 다 숙연해지는 듯 했어요
너무도 늠름해진 동생에게 40만원을 건네줄께요 [2010-07-23]
김병욱 한가위는 전통적으로 한 민족의 가을 축제입니다.
1년 중 가장 밝고 탐스럽다는 보름달을 보며 가족과 이웃이 하나 되는 명절 중의 명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들판엔 누렇게 익은 황금 곡식이 파도처럼 출렁이고 하늘에는 한가위 보름달이 황금처럼 걸려 있습니다.
누구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 것이고 누구는 달을 보며 한탄을 할 것입니다.
가진 것이 없어 소원을 비는 사람이나 고향에 가지 모해 한탄을 하는 사람이나 모두 내 이웃입니다.
최근에 신문과 방송에서 노숙인의 자활을 위한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미 몇몇 국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잡지 판매인데요, <빅 이슈>라는 잡지는 노숙인을 위해 발행된 책으로 노숙인이 잡지를 판매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아주 뜻 깊은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40만원이 생긴다면 저는 내 이웃 노숙인을 위한 잡지를 살 것입니다. 한 권에 3000원이니 130권을 사고도 1000원이 남습니다.
구입한 잡지를 제가 아는 친지와 친구들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주어 읽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노숙인의 잡지를 구입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하늘에 황금이 걸려 있어도 나누지 못하면 그저 작은 보름달에 불과할 것입니다.
나눔은 실천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눔의 시작은 아주 작습니다, 지구에서 보는 달도 아주 작습니다.
우리 마음 속의 보름달이 진정 황금 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10-07-23]
정재욱 '요새는 일도 없고 어디 나갈 일도 없는데 뭐하러 이런 거는 해왔노?'

대뜸 아버지는 이런 말씀부터 먼저하셨습니다. 일을 많이 하던 몇해전에도 아버지는 핸드폰조차도 없었습니다. 그저 그런 거 없어도 잘 살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채로 할아버지댁으로부터 분가해 어머니와 출발을 하셨다는 아버지는 평생을 막노동으로 살아오셨지요. 늘 중고등학교에서 별탈없이 자라왔던 우리는 아버지의 가장 큰 재산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노동하는 노동자들의 상당수가 그러하듯 아버지는 술을 마시기만 하시면 행패를 부리는 그런 미운 사람이셨습니다.

어머니는 평생 아버지께 매맞으며 살아오신 분이셧어요. 그러던 아버지가 몇해전 공사 도중에 2층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셨답니다. 그 사고가 있은 후부터 점점 거동이 불편해지더니만 최근에는 당뇨에다 합병증마저 겹쳐 170cm의 키에 40kg도 미치지 않는 몸무게가 되어버리셨답니다.

다리에는 사고로 넣은 철지지대를 넣으신 채 몇 해를 살고 계시고 계신답니다. 이는 이대로 성하질 못해 아무것도 씹어 넘기질 못하시고 매일매일 쑤셔오는 삭신 때문에 밤잠을 설치시고 계신답니다.

아버지는 이제 병원에 가기를 포기하신 듯 하세요. 그동안 아버지가 우리에게 어머니에게 해놓은 사실을 떠올린다면, 언제나 욕지거리부터 떠올려오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짧아진 바지 아래로 드러난 아버지의 갸날픈 다리를 보는 순간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아버지게에 선물을 해드렸습니다. 휴대폰이었어요. 나가실 일도 집에서 전화 올 일도 이제는 많지가 않습니다. 얼마나 더 사실지 알수 없는 일이시구요.

그래서 더 더욱 휴대폰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가끔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다른 어른들이 휴대폰을 가진 모습을 많이 보았기에 아버지도 떳떳이 내보이라는 의미에서였어요. 하여간 그저 그나마 조금씩이나마 거동을 옮길수 있다는 사실때문에 위안을 하시는 모양이신것 같으십니다.

처음으로 아버지께 선물다운 선물을 했다는 기분으로 오늘 전화를 드렸어요.
'아버지 이제 전화돼요~' 라는 말한마디만 하고는 끊었습니다다. 눈물이 돌았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힘들 게 사셨던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우리에게, 어머니에게 하신 일들을 단 한번만이라도 사죄했더라면, 그랬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기어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답니다.

80이 넘으신 연세..밉지만 그래도 내 소중한 아버지라는 이름..그리고 평생을 아버지에게 맞으면서 사시면서 젊음의 시간을 다 보내시고 이제 할머니가 되어버린 어머니..
자식의 마지막 소원이라면 어머니의 가슴에 깊게 자리박혀 있을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눈물을 다 씻어드리고 싶은 것이랍니다.

제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한가위에 40만원이 생긴다면 아버지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60년 가까이를 함께 사시면서 어머니를 모시고 단 한 번도 여행을 간 적 없으시다는 우리 아버지를 위해 어머니께 사죄할 수 있는 그런 기회의 시간을 마련해드리고 싶습니다.

젊었을적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는 거제도의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두분이 꼭 손을 잡고 지난날 어머니의 아픔을 아버지가 사죄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꼭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가시는 길이라도 어머니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실 수 있으시도록..
그리고 다리를 다치신 이후로 사회와 멀어지려고 하시는 불쌍하신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너무나 사랑하는 둘 아들과 함께 거제도의 먼 땅에서
지난 아픔과 슬픔은 다 묻어버리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는 4가족이 행복한 미소를 담고 있기만을
간절한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2010-07-23]
김정은 ▧저희 어머니랑 아버지께서는 30년전 9월 가을 어느 날 결혼식을 올리셨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을 잃으신 아버지랑 다리가 불편하셨던 어머니는 말이 결혼식이지 단 두분만의 결혼식을 올리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주례하에 단 두분만의 결혼식..
그렇게 결혼식을 하시면서 그 흔한 사진 한 장이 없답니다.
젊음의 사진은 아니지만..비록 하얀 머리가 희끗희끗 보이기는 하지만
30년동안 오로지 자식만을 위해서 열심히 사신 부모님께
이번 한가위에 40만원이라는 돈이 생긴다면
결혼 30년의 기념으로 이번에 멋진 결혼사진을 찍어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으시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습니다.그들의 모습에서 30년전의 그 젊음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싶답니다.
멋진 결혼 사진과 함께 신혼의 기쁨을 느껴드리고 싶어 멋진 호텔에서의 하루동안의 달콤한 시간도 함께 보내드리고 싶네요.*^^*
꼭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께 이 행복을 느끼게 해주세요

-내용:부모님의 결혼식 사진 남겨드리기!!!멋진 호텔에서의 신혼기분 보내기!!
-미션 예정일: 2010년 한가위
-예산 : 결혼식 사진 찍기 : 200,000원
제주도 2박 3일 여행경비 : 200,000원
-총비용:400,000원
-자식으로써 부모님께 받치는 마음의 경비 : 100,000,000,000,000원
[2010-07-23]
강지영 40만원이 생긴다면........
먼저 우주여행을 예약하겠다. 지구를 떠나 화성을 거쳐서 목성과 토성을 거치면 20만원이면 되겠고 해왕성까지 가려면 조금은 무리가 있으니 토성까지만 여행을 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올 것이다. 1박2일 코스로..남은 10만원은 무궁화100개짜리 호텔에서 1박을 보내야지.. 우리 친정식구, 우리식구, 시댁식구 모두..ㅎㅎ 정말 꿈 같은 얘기이다.

시장에서 모든 식구들이 좋아할 만한 먹거리를 사서 정성스럽게 지지고 볶고 하면서 작지만 알차게 40만원을 우리 식구들 가족들만의 소중한 잔치를 위해 쓰고 싶네요... [2010-07-23]
김진모 40만원이 생긴다면 우리 식구들과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야할것 같네요 [2010-07-23]
안창현 우리의 고결한 역사문화탐방을 하고 싶습니다. 위대한역사,많은 사람들이 변하고 사라지며 우아하고 사랑스런 대한민국 땅을 일구어낸 사람들가 시간과 시대속에 같이 아닌 아른 숨을 쉬어난 축복의 땅을 걸음마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옛 발자취를 찾아서...........! [2010-07-23]
임광자 창간 40주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40만원이 생긴다면 사실,,.뭐 하고 싶고 먹고 싶고 사고 싶은게 하나둘이 아닌데요 가정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를 했는데도 아직 일자리도 못구하고 있는 조카가 있습니다 제대 파티 한번 열어주지 못했는데..사실 친자식과도 같이 어릴쩍 부터 저희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지라 정말 애정이 가거든요...이번 한가위때 큰 잔치는 아니어도 조졸하게나마 .식구들 모여서 제대기념 파티를 열어주고 싶어요 ^^ [2010-07-23]
이규춘 한가위 [2010-07-24]
이규춘 샘터을 보던중 한가위관련 앙케트 보고 늦어지만 ...
저는 한가위 하면 우리 어머니 / 경북 안동시 길안면 평강의집(지체장애아복지센터)/우리식구12명(3형제 식구) 생각납니다.
우리집은 매년 한가위날 산소 성묘을 마치고 산소에서 약1시간 거리의 '평강의집'을 방문합니다. 선한마음과 눈을 가지신 원장님 부부, 그리고 매년 눈여겨본 원생들을 만납니다. 항상 가을햇볕은 따스하나 너무나 조용한 곳입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오래전부터 옷가지, 장류 등을 조금씩 우리집것 동네것 등 당신이 할 수 있는 조금한 것을 모아 지원하는 복지관으로 7년전부터는 어머니 제안으로 우리식구 모두(어린 유치원 조카포함) 조금한 선물과 기부금을 모아 찾아갑니다. 문득 한가위 이벤트보는 순간 40만원..혹시 '평강의집'으로 기부하면 이라 생각이 앞서..늦어지만..혹시 이글 채택되면 샘터사에서 '평강의집'을 찾아 기부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의 흐믓해 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2010년 모든 분에게 더도말고 덜도말고 항상 한가위 같은 마음이 충만하길 축원합니다.
소시민 올림 [2010-07-24]
유원영 형수님이 베트남 분이십니다. 벌써 한국에 오신지 10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올 9월에 형님 가족들과 어머님이 같이 베트남으로 다녀오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수있는일은 한국을 잘 표현할수 있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선물을 해줄수 있을테지만 뭐 뽑히지 않더라도 제 정성을 담아 뭐라도 해 드릴 생각입니다. 만약을 위해서 이렇게 한자한자 적어봅니다 [2010-07-26]
임주선 40만원이 생긴다면 시댁에 아버님과 어머님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어요.할머님이 폐암말기라 항상 아버님과 어머님이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매일 할머님과 동거동락하시면서 밤낮으로 잠도 못주무시고,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할머님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보내세요. 참 고마운분들이고, 감사한분들입니다. 요즈음 할머님은 누워서도 제대로 잠을 못 이루세요. 그러니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 온거죠. 몇칠남지 않은 삶을 할머님께 웃음으로 전달하고 싶은 며느리 마음입니다. 아버님,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구요.혹여나 아프시면 제가 보살펴드릴께요.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합니다. [2010-07-27]
이선희 올초에 시골 친정에 큰 화재가 났었습니다. 세간 무엇하나 건지지 못하고 완전 소실되었었지요. 부모님은 엄동설한 동안 마음고생 하시고 화재가 난지 2개여월만에 새로 집이 완성되었답니다. 그 때가 겨울이여서 겨울옷이나 침구 등은 바로 마련되었고, 올 여름 옷과 침구 등도 새로 마련해야 했답니다. 모든 것이 다 타버렸기 때문이지요.
자식들이 챙기다고는 하지만 멀리 살다보니 무엇이 부족한지 잘 챙겨드린 건지 걱정입니다만 부모님은 다 새로 샀고 필요한 거 없다고만 하시니.......
부모님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모든 것들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 신혼부부인 셈입니다. 이번 추석이벤트로 40만원이 생긴다면 가을맞이 채비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가을옷과 이불 등....
맘고생 하신 부모님이 샘터에서 도움주신 걸 알면 더 기뻐하시겠네요!!!! [2010-07-27]
이정민 당연히 시골에 계신 할머니 갖다드려야죠. 돈을 벌지 못하는 학생이라서 시골에 계신 할머니한테 용돈 한 번 못드려봤습니다. 항상 받기만한 것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만약 이런 거금이 생긴다면 당연히 할머니 갖다 드려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우리집도 넉넉치 못한 편이라서 많은 돈을 해드릴 수 없어서 시골 갈 때마다 엄마는 항상 더 많이 갖다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까워 하십니다. 시골집을 가면 젊은 사람들도 없고 해서 항상 할머니께서 힘들어 보이세요. 큰아빠가 계셔도 두 분 다 연세가 있으셔서 농사를 많이 짓지 못하십니다. 농사를 짓더라도 많은 농사를 지을 수 없고, 조금씩 조금씩 지은 농산물들은 자식들에게 다 나눠주십니다. 항상 모든것을 베풀어 주세요. 그래서 우리집에는 시골만 갔다오면 서울에서 살 수 없는 것들을 잔뜩 먹을 수 있답니다. 엄마께서 힘들게 버셔서 돈을 드리면 '돈도 많이 벌지 못하는데..' 하시면서 항상 마음아파 하셨어요. 만약 이런 거금이 생기면 할머니 갖다드려서 농사 짓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마 '할머니 덕분에 당첨돼서 상금받았어요.' 라고 하면 정말 정말 기뻐하실거에요!
[2010-07-27]
홍종기 어머니 떠나신지 15년, 홀로 계신 아버지는 5남매를 슬하에 두고 계시지만, 어느 자식에게도 가시지 않고 홀로 계신다. 자식들이 경제적인 여유를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말씀대로 홀로 계시는 것이 편해서 인지는 모르나 수시로 저희집에 와 계시라는 말씀을 드려도 사양을 하신다. 멀리 있어서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한 세월이 너무 길었다, 40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 퇴직을 했고 고향으로 귀향한 다음 종종 찾아 뵙기는 하지만,, 언제나 마음은 아버지 걱정 뿐이다. 심근경색, 뇌경색 등 많은 병마와 시달리고 있는 둘째 아들이 입원을 할 때 마다 병원에 오셔서 묵묵히 아무 말씀없이 서 계시다가 돌아 가시곤 하셨다. 지금도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나를 위해 걱정을 하고 계시지만 얼마 전부터 아버지께 찾아든 치매가 언제나 걱정을 하게 만들어 내가 다니고 있는 알라딘 - H 라는 의료기 체험실에 모시고 다니고 있다. 두달 전부터 아버지를 모시고 다니기로 결심을 하고 매일 아버지께 가서 모시고 그곳으로 가고, 같이 의료기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데 경과가 좋아지고 있어 마음이 하늘에 피어오르는 하얀 뭉게구름 같지만, 아버지께 그 의료기를 사드리지 못해 가슴이 저려온다. 연금으로 생활을 하는데 늦게 둔 딸이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내 질병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44789;고 있어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나에게 만약 40만원이 아니라 단 일푼이라도 생긴다면 나는 아버지께 발명 특허품인 그 의료기를 사 드리는데 보탤 것이다. 90이 다되가시는 아버지께 작은 효도를 하고 싶다. [2010-07-28]
김진덕 우리 어머니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답니다. 제주로 아버지와 둘만의 여행을 가고 싶은 것이지요. 기회는 많았는데 공교롭게도 다른 일이 생기면서 이것이 소원이 되었지요. 따로는 각자 가셨는데 함께 가시고싶은 마음이 강해서 이번에는 어떤 돌발변수가 있어도 꼭 보내드리고싶네요. 은퇴 후에도 여기저기 일을 찾아서 하시는 부지런한 부모님께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추억만들기를 선물해드리고싶네요. 조금만 보태면 일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여행이 될 것 같아서 신청합니다~ [2010-07-28]
이선화 40만원. 물론 그 돈으로 우리가족의 사연에 맞는 이벤트를 준비해서 즐겁게 보낼 수도 있겠지만, 한가위라는 것이 1년의 땀과 눈물로 이룬 곡물을 수확하고 그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잖아요? 1년간 우리 가족이 힘써 준비해 온 것들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분으로 생겨진 40만원은 1년 힘써 살아도 그 순간 함께 웃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에게 베풀겠습니다. 동생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양로원이든 시골이든 찾아뵈서 과일도 깎아드리고 어깨도 주물러드릴게요. 우리 가족과 함께여서 즐거웠던 한가위가 모두가 함께여서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2010-07-30]
송승하 로그인 후 작성해주세요.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