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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꿈꾸는 수렵도 : 고구려의 얼이 숨 쉬는 벽화
지은이 : 권타오       그린이 : 이종균
분류 : 국내 | 샘터어린이 | 역사동화
독자대상 : 초등학교 3, 4, 5, 6학년
책정보 : 무선, 192쪽
출간일 : 2013-08-19   가격 : 11,500원
ISBN : 978-89-464-1685-7(74810)   CIP : 2013014200
도서구입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 11번가

● 책 소개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에 이은 샘터역사동화 두 번째 이야기
고구려 고분 벽화 속에 살아 숨 쉬는 고구려인의 삶과 예술!

 무용총의 ‘수렵도’와 ‘무용도’ 각저총(씨름총)의 ‘씨름도’는 그 이름만 들어도 절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그만큼 고구려 고분 벽화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과서를 통해 고구려 역사의 한 조각으로 꾸준히 접하고 있다. 하지만 벽화 이면의 세상까지 다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꿈꾸는 수렵도》를 쓴 권타오 작가는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력과 해석을 능숙하게 반죽하여 고구려 고분 벽화 속에 담긴 고구려인의 삶과 예술을 책 위에 펼쳐 놓는다.

지금껏 역사책으로만 접해 왔던 고구려 고분 벽화가 한 편의 동화로 탄생했습니다!
고구려 고분 벽화는 그 자체로 뛰어난 회화 작품이자,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그대로 담고 있는 귀중한 사료입니다. 2004년 7월에는 1,500여 년 시간을 지나온 고분 벽화의 아름다움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구려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지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어린 화공 모모루와 함께 고구려의 기상을 닮은 호방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호태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1. 고구려의 얼이 숨 쉬는 벽화
수렵도와 무용도, 씨름도와 행렬도와 접객도 등 천오백여 년 전 고구려 고분 벽화가 고스란히 책 위에 펼쳐진다! 중국 진, 한 시대의 장의 미술에서 시작된 고분 벽화는 고구려에 들어와 꽃을 피웠다. 고구려 사람들은 분묘에서 다음 생이 이어진다고 생각해 벽화를 통해 분묘 주인의 삶을 재현하고, 자손들의 염원을 담았다. 고구려의 독자적인 고분 벽화는 지금의 공주와 부여, 고령 등에서 발견된 고분 벽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유산에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2. 그 속에 담긴 천오백여 년 전 고구려인의 삶
고구려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고분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고구려의 전성기를 맞았던 5세기 초 수도인 국내성의 풍경과 매년 10월 추수에 감사하며 열었던 축제인 동맹, 장터의 모습, 귀족의 손님맞이, 백두산 사냥터, 소년들이 모여 공부하던 경당 등 우리 조상들의 일상과 종교, 신화와 예술이 사계절이 세 번 바뀌는 시간 동안 그대로 담겨 있다. 어린이 독자들은 교과서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고구려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보게 될 것이다.

3. 그리고 열세 살 소년 화공 모모루
소년 화공 모모루의 ‘꿈’이 담긴 벽화가 천오백여 년을 시간을 지나 귀중한 ‘문화유산’이 되다! 고구려만의 아름다움을 지닌 그림을 그리고자 고군분투하는 소년 화공 모모루를 지켜보는 사이, 분묘 벽화의 작업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석수장이가 화강암으로 벽을 쌓아 널방을 꾸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석회장이가 잘게 썬 짚과 횟가루를 버무려 돌벽에 바르고, 뾰족한 대나무로 밑그림을 그리고, 윤곽을 따라 먹선을 입히고, 물감을 만들어 색깔을 채우는 과정까지. 성실하게 제 꿈을 키워 나가는 모모루를 보며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 역시 지금 자신의 꿈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샘터역사동화
역사 속 의미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 동화로 선보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은 물로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까지 선사해 줍니다.

 

 

 

● 줄거리

‘어떤 일이 있어도, 콧대 놓은 왕윤에게 지지 않고
고구려의 정신을 살린 수렵도를 그려 보이겠어요!’

열세 살 고구려 소년 모모루는 아버지를 이어 화공이 되기를 꿈꾼다. 모모루의 아버지 모사금은 불의의 사고로 눈을 다친 이후 지금은 석회장이 신세지만, 아들 모모루의 꿈을 위해 정성을 다한다.
중국 화풍을 절대적이라 여기는 분위기 속에서, 중국 화공을 떠받드는 고구려 화공들을 보며 모모루는 고구려만의 독자적인 색깔을 가진 고분 벽화를 연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광개토 대왕의 영토 확장에 큰 공을 세운 고추가(왕족 또는 귀족의 칭호) 나리의 사냥터에 들어가 그림 연습을 하던 모모루는 큰 벌을 받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모모루의 그림에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고추가 나리는 모모루를 풀어 주고, 그렇게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3년 후, 죽음을 앞두게 된 고추가 나리. 일찍이 모모루에게 분묘 벽화를 부탁했지만 지금은 의식을 잃은 채 자리보전해 있다. 둘의 약속을 알 리 없는 고추가 나리의 아들은 당대 최고의 벽화 책임자인 중국인 왕윤에게 아버지의 분묘 벽화를 맡기고, 이를 알게 된 모모루는 용기를 내 찾아간다. 그리고 왕윤과의 정정당당한 벽화 대결을 신청하는데…….

 


 

문학나눔 선정 우수문학도서 (2013 하반기)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