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샘터 > 샘터소식 > 공지사항
 
故 장영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월간 샘터 2009-05-12

故 장영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삶이 기적이었습니다.
 당신이 ‘살아온 기적’을 우리가 ‘살아갈 희망’으로 삼겠습니다”

장영희 선생님은 희망의 위대한 힘을 믿고 다시 홀연히 ‘새벽 창가에서’로 돌아올 장영희를 기다려 달라는 말을 남기고, 샘터 2008년 6월호를 마지막으로 샘터 가족 곁을 떠나셨습니다. 많은 샘터 가족들이 편집부로 선생님의 안부를 물어오셨고, 선생님께 전해달라며 편지와 선물을 보내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잘 싸워 주리라는 내 가족들, 내 학생들, 내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선생님은 정말로 힘겨운 싸움을 씩씩하게 계속하셨습니다. 투병 중에 입퇴원을 반복하시면서도, 그간 연재했던 원고들을 다시 손보거나 덧붙이셨고, 돌아가시기 얼마 전인 3월 30일 책에 실을 원고를 저희에게 넘겨주셨습니다. 그토록 힘든 싸움을 하시면서도 우리에게 전하고 싶으셨던 것은 바로 ‘희망’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라는 것, 그러니 오늘을 열심히 살아 내일의 기적을 만들어가라는 것….

언젠가 선생님은 샘터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빚’을 지고 떠난다고 <샘터>에 쓰셨습니다. “독자 여러분, 칼럼 연재는 끝났지만 마음은 늘 여러분 곁에 머물 것입니다. (…) 이제껏 우리가 함께 나눈 용기와 인내,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제 마음의 샘터가 되어 외다리라도 넘어지지 않게 받쳐 주는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빚을 지고 떠나기 전에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고백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제는 저희가 고백합니다. 휘청휘청 늘 중심을 못 잡고 살면서 어딘가 기대고 싶은 외다리 마음이 선생님의 글을 만나 중심을 잡았음을,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용기를 내어 살아갈 힘을 얻었음을…….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故 장영희 선생님께 추모의 글을 남겨주세요

https://www.isamtoh.com/separat_volume/sub_write_01.asp?seqid=133&s_field=&s_string=&page=

 장영희 교수 추모 낭독회
- 일시 : 2009년 6월 22일(월) 오후 3시
- 장소 : 서강대학교 동문회관 2층

송승하 로그인 후 작성해주세요. [2014-09-12]
송승하 로그인 후 작성해주세요. [2014-09-12]